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보다는 밀가루 줄이는데 답이였네요~

..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4-11-28 19:15:12
올초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55에서 50정도까지 뺐죠

일주일에 요가 2번 필라테스 2번 매일 108배
주말엔 걷기 등등
그리고 식단은 과자 자제 단백질 야채 위주
그래도 워낙 식탐이 있어서 이틀에 한번 꼴로 폭식을 했었구요
6월에 49. 얼마 몸무게를 찍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비쥬얼이 아니라ㅠ

다이어트는 포기하고
운동은 요가 2번 필라테스 2번
자전거타기 걷기 가끔 등산 정도
즐기며 꾸준히 했는데도 11월 지난주까지 몸무게는 다시 53ㅠ

그러다 지난주 토욜 심하게 체하고 1주일
과자 밀가루 음식 완전 끊었더니
오늘 51이네요

몸에도 안 좋은 밀가루 음식
근데 그걸 안 먹으니 진짜 먹을건 없더라구요ㅠ
두부 구워 먹고 계란 먹고
견과류 대봉감으로 간식..
아이스크림은 포기 안돼 여러번 많이 먹었구요ㅠ

그래도
크게 노력 안하고 이렇게 쉽게 살이 빠지는거라면
과자 라면 등 최소한만 끊어 보려구요
먹기 위해 운동 한다는 주의였는데
식단 비중이 이만큼이나 큰 줄은 사실 몰랐어요
운동을 좀 해서 근육형에 가까워 살이 쉽게 안 빠진다 했는데
답은 밀가루 음식 줄이기였네요ㅠ

IP : 223.62.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클은 아니지만 ㅠㅠ
    '14.11.28 7:18 PM (175.209.xxx.94)

    그건 그냥 밀가루 섭취 자제 --> 전체적인 음식섭취 줄인 영향 때문일거 같은데요.... 그런것보다는 장기적으로 봤을땐 밀가루음식이라고 특별히 배제하지 않고 (물론 인스턴트는 안좋지만요) 이것저것 골고루 양을 조절해 먹을 줄 아는게 관건일거 같네요~

  • 2. 살안찌는 비결
    '14.11.28 8:05 PM (223.62.xxx.13)

    운동이 80 이 아니라 식이가 80이야요
    밀가루 ᆞ당류 ᆞ외식이 정말 주범이란걸 운동하면서
    절실히 깨달았어요
    복부 두툼하신분들 탄수화물 무지 섭취하실겁니다
    특히 밀가루음식
    우리주변 도처에 널린게 밀가루 음식입니다요
    과자ᆞ빵류 끊고 몇달 살아보시면 아실거에요
    복근 내천자로 있는 처자가 체험후 말하는거니
    믿어보세요

  • 3. ...
    '14.11.28 10:24 PM (223.62.xxx.79)

    175.. 음식 양을 줄이진 않았어요
    밀가루 음식에 후식 과자 왕창 먹다 체해서
    밀가루&과자 빼고 다른거 열심히 먹었어요~
    전체적인 먹는양 조절은 필요할거 같긴 해요ㅠ

    223. 식이가 80 그게 어려웠어요 전ㅠ
    제 몸 중 유일하게 날씬한 복부는 그나마 빵류를 안 좋아해서 그런거라 혼자 위로를..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81 올케랑 조카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드네요 83 포동 2014/11/30 21,367
440280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110
440279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338
440278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973
440277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091
440276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450
440275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207
440274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970
440273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497
440272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985
440271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577
440270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13
440269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592
440268 집앞에 단골 24시 마트가 있는데 2 ㄱㄱㄱㄱ 2014/11/30 1,170
440267 달걀 장조림 만들 때 나만의 방법 62 에이잇 2014/11/30 14,985
440266 담주 계속눈오나요? 토요일 김장하려는데 2 김장 2014/11/30 712
440265 인생은 고해라는걸 아는데도 왜 이리 난 힘들어하는걸까 3 궁금 2014/11/30 1,391
440264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2 ㅇㅇ 2014/11/30 1,675
440263 회식이나 모임에서 음식 먹을때,,, 6 궁금 2014/11/30 1,790
440262 미생 -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만의 배달문화 9 참맛 2014/11/30 4,254
440261 시험관아기 자녀두신분들 15 ㅇㅇ 2014/11/30 6,185
440260 서울예고는 학구열이 센곳인가요 8 ㅁㅁ 2014/11/30 2,915
440259 주말출근..사람 정말 피곤하게 하네요 2 ... 2014/11/30 1,280
440258 생일때 친정식구들이 나몰라라 하는 분들 많은가요? 6 생일 2014/11/30 1,203
440257 초등고학년 남자조카 크리스마스선물 뭐가좋을까요? 1 큰고모 2014/11/30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