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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누가 와요

고민 조회수 : 10,887
작성일 : 2014-11-28 16:46:56
    망설이다 글 올립니다.

    아이가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일년에 한 두번 다녀옵니다.

    그런데 제가 없는동안 누군가 집에 옵니다.

     남편은 아니라고 펄쩍 뛰지만 확실한 정황이 있습니다.

     이번에 또 나가야 할 것 같은데 집에 어떤 조치를 하면 좋을까요?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귀하신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84.66.xxx.11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헐
    '14.11.28 4:48 PM (112.155.xxx.34)

    몰카??? 도청장치???

  • 2. ...
    '14.11.28 4:49 PM (175.215.xxx.154)

    남편이 함께 오는건가요??
    아님 남편도 모르는 사이에 오는건가요??
    남편이 모르는 사이에 오는거면 현관 비번을 바꾸시고
    남편의 일행으로 오는거면... 씨씨티비라도 설치를......

  • 3. 원글님은
    '14.11.28 4:53 PM (119.194.xxx.125)

    남편의외도. 여자 말씀하시는것같은데요

  • 4. 123
    '14.11.28 4:53 PM (182.215.xxx.142)

    집을 얼마나 길게 비우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소형 녹음기.. 아주 길게 (광고엔 최장 100일이라고;;) 녹음되는거 있어요
    g마켓같은데서 녹음기로 검색해보세요.

    그거 켜놓으시고 냉장고 위같은 곳에 놓아두심 됩니다.
    근데.. 절대 그런일은 없으리라 믿어야겠지만.. (님이 말씀하시는 '누군가'가 그냥 친구가 가족은 아닐꺼자나요 ㅠ)
    이미 님이 눈치를 채셨다는걸 말씀하셨으니.. 또 데려오시진 않을꺼 같은데요.

  • 5. 고민
    '14.11.28 4:56 PM (184.66.xxx.118)

    씨씨티비는 어디에 부탁해야 하는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신지요

  • 6. 111
    '14.11.28 4:57 PM (210.92.xxx.86)

    외국간다하시고... 가지 마시고 지켜보시다...(미행??? 식으로) 갑자기 들어닥치시는건 어떠세요?

  • 7. ..
    '14.11.28 5:00 PM (121.129.xxx.139)

    아파트이시면 엘리베이터 CCTV 보시면 됩니다.

  • 8. 111
    '14.11.28 5:01 PM (210.92.xxx.86)

    근데 님이 상상하는게 맞다면...님 남편 쫌 넘 하네요...외간녀자를 집에까지 데려오다니...
    정말 아니길 빌꼐요...

  • 9. 고민
    '14.11.28 5:08 PM (184.66.xxx.118)

    점 세개님 연락처 알려주세요.

  • 10. 고민
    '14.11.28 5:09 PM (184.66.xxx.118)

    아파트 일층이라 엘리베이터 안 타구요

  • 11. /...
    '14.11.28 5:10 PM (175.215.xxx.154)

    예전에
    쇼호프트 유난희씨가 방송 나와서 이야기한 경험담이 생각나네요.
    출장을 다녀와 집에 오니 거실에 손님이 다녀간 흔적이 있었고, 순간 여자가 왔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래요.
    그래서 남편을 붙들고 물었더니 병원(남편이 의사임) 회식하고 간호사들과 2차겸 와서 와인 한잔씩 했다. 라고 하더래요. 근데 차라리 간호사들이어도 안주인 없는 집에 오는게 이상하고 간호사 말고 다른 사람이었으면 더 이상한거잖아요. 그래서 병원에 직접 전화를 해서 간호사한테 물었더니 자기들이 왔었다 라고 하길래 사모로서 안주인 없는 집에 그렇게 오는거 아니다 라고 꾸짓고(남편이 간호사와 말을 맞추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안도했대요)

    친구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라고 상담을 했더니. 그럼 친구가 아파트 씨씨티비를 확인해보래더래요.
    그럼 간호사였는데 다른 외간 여자였는지 확인될꺼 아니냐고.. 근데 결국 씨씨티비 확인은 못하겠더래요.
    혹시라도 남편의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는게 두려워서요.. 차라리 간호사들이라고 생각하는게 맘이 편하겠더래요.

    님도 남편의 여자 부분을 확인하는데 두려움이 있다면 씨씨티비나 녹음기 설치는 신중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확인후엔....

  • 12. 나비잠
    '14.11.28 5:14 PM (1.234.xxx.13)

    씨씨티비는 남편이 눈치채고 집에 안데리고 오면 그만이니까 차에 녹음기 설치하세요.

  • 13. 고민
    '14.11.28 5:24 PM (184.66.xxx.118)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 확인에 대한 두려움 없구요

    남편은 확실한 증거 들이댈 때까지 그 행동 계속할 사람입니다.

    지금 제가 절실하게 필요한건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 14. CCTV
    '14.11.28 5:35 PM (211.181.xxx.57)

    집에 아기때문에 달았는데 지금 보니 6개월치 저장되어 있어요. 핸폰 어플로 실시간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신화*스템 1661-0813 전화해보셔요.. 소리도 들리는걸로 했는데 아주 잘들려요. 화질도 선명하구요. 저는 몇년전에 달았는데 지금은 더 소형으로 잘 안보이는것도 있을듯요.. 가격은 좀 비쌌던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15. ..
    '14.11.28 5:43 PM (115.178.xxx.253)

    ㅠ.ㅠ 아셔도 괴롭고 모르는체 지낼수는 없고...

    힘드시겠네요.
    남편에게 마지막 경고 - 없으면 다행이지만 있다면 지금 정리하라고
    만약 알게되면 끝이라고 생각하라고 해보세요.

    의심하고 있는 상태랑 확인한 상태랑은 천지 차이에요.

  • 16. ...
    '14.11.28 5:47 PM (115.126.xxx.100)

    1층도 CCTV있지 않나요? 집에 들어가는거 찍힐텐데요

  • 17. ...
    '14.11.28 5:49 PM (115.126.xxx.100)

    복도에 나가보세요 있으면 관리실에 얼마나 녹화되는지 물어보시고요

  • 18. ...
    '14.11.28 6:26 PM (112.155.xxx.72)

    cctv가 카메라 네개 한 세트로 40만원에 달았던 것 같은데요.

  • 19. //
    '14.11.28 6:31 PM (59.6.xxx.156)

    cctv까지는 필요없고
    소형녹음기 2개 준비해서 차랑 집에 설치하세요.
    며칠동안 계속 녹음돼요.
    녹음 확인되면 아파트 cctv 확인하시구요.
    1층 입구에 보통 있어요.

  • 20. 고민
    '14.11.29 3:36 AM (184.66.xxx.118)

    귀한 댓글 주신 님들 감사 드립니다.

    읽어 보시고 마음으로 응원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 21. 구경에 맞게 구멍
    '14.11.29 7:00 AM (89.157.xxx.175)

    씨씨티비를 설치할때 외국 어디에서 그걸 손님들이 볼 수 있게 훤히 내다 보이게 다는게 아니라
    상품들 각 속에 구멍을 뚫어 감시요원들이 사무실에서 화면으로 감시를 하더군요.
    크기가 요즘 얼마나 작게 나오는 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가리거나 각이나 용기 안에 집어넣어 구경에 맞게 작은 구멍을 뚫는 방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구경이 검정색이면 그 주변 색도 같은 색이게요.

  • 22. ....
    '14.11.29 7:40 AM (58.229.xxx.111)

    이것저것 하기 힘들면 신사의 품격에 장동건이 들고 다녔던 녹음펜이라도 갖다두세요.
    침실, 거실에 하나씩 놓아도 펜이니까 의심하지 않을거예요.

  • 23. ㅎㄷㄷ
    '14.11.29 10:21 AM (59.28.xxx.64)

    제목이 공포 영화 같음.

  • 24. ???
    '14.11.29 10:37 AM (39.7.xxx.169)

    하단에 있는 cctv 광고... 뭐죠. ㅠ.ㅠ

  • 25. --
    '14.11.29 1:57 PM (77.245.xxx.148)

    제목 보고 호러인 줄 알았는데...
    소형녹음기가 제일 나을 거에요.

  • 26. 만약에
    '14.11.29 1:57 PM (14.53.xxx.7) - 삭제된댓글

    씨씨티비 설치하실꺼면 안방은 하지마세요
    거실쪽에 하셔야되요 혹시나 이혼이나 소송들어가면
    안방은 은밀한곳이라 씨씨티비 장착한게 불법이라
    되려 님이 고소 당할수 있어요
    거실에 설치하시고 나중에 증거로 쓸때는
    도둑이 자꾸 드는것 같아 설치했다가
    이런장면이 포착되었더라
    이렇게 말씀하셔야 증거채택 될수있어요
    몰카자채가 불법이라 그리고 자신이없는 도청도 불법이예요
    녹음기를 설치하신다면
    도청한후 남편에게 증거를 내밀며 스스로 자백하게한후
    그걸 녹음하세요 그건 증거가 될수있거든요
    건투를 빕니다

  • 27. uuu
    '14.11.29 3:35 PM (121.148.xxx.165)

    윗 댓글님. 대단해요...
    원글님. 힘들겠지만 나쁜 상황이 와도 댓글들 잘 참고하셔서 잘 이겨내시고 꼭 행복해지세요 ~~!!!

  • 28. 늦된엄마
    '14.11.29 4:08 PM (211.236.xxx.145)

    ooo님
    저도 그 친구분하고 같은 상황인데요..
    어디서 설치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 29. 보노
    '14.11.29 4:16 PM (211.192.xxx.196)

    최근에는 맞벌이부부가 아이들 육아를 확인할 수 있도록
    CCTV같은 거 잘 되어 있는거 같더군요

    요즘 영상로봇청소기도 나와서
    외부 PC, 스마트폰으로 로봇청소기를 통해 집안을 확인하기도 하고..

    함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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