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싱글이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4-11-28 16:20:28

반말글

 

혹시..................지난번에 올렸던 찜질기 사신 분들 있는지?

왜냐면 그 제품 일반형이 금방 품절되서

내가 올린 걸 보고 사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ㅋㅋㅋㅋㅋㅋ

그렇게까지 영향력있진 않았겠지만 ㅋㅋㅋㅋㅋ

아니면 옵션가가 더 붙는 제품을 사게 하기 위한 사장님의 전략일지도?

그 제품사서 써 본 분들 어땠는지? 마음에 드는지 궁금하다

 

 

오늘은 분노를 표출하려고 한다

왜!!! 요즘은 모든 음식에 치즈를 끼얹는 것인가 ㅠㅠ

난 치즈,버터를 못먹는다 나한텐 맛이 없는 음식이고 비리고 싫은 음식이다

하지만 난 치즈를 먹는 사람에게 그걸 어떻게 먹어? 라고 하지 않는다

취향이니까.

그런데 치즈를 못먹는다고 하면 10에 9은 왜 못먹는냐고 묻는다

한국 사람이 언제부터 치즈를 미친듯이 먹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외국음식들은 입맛에 안맞아 못먹고 한식을 미친듯이 좋아하는지라

외국가서 살 생각은 꿈도 못꾸는 나인데

왜 가는 음식점마다 음식에 치즈를 뿌리고 얹고 들이붓고 ㅠㅠ

치즈들어가냐고 확인하고 치즈빼달라고 하면 치즈를 빼고 위에 치즈가루를 뿌리고 나온다

치즈빼달라고 했다고 하면 치즈가루도 못먹냐는 시선이 이어진다

난 못먹어 못먹어 맛도 없고 먹기도 싫고 못먹는다구 ㅠㅠ

하아....................

임금님귀는 당나귀귀하니까 속이 시원하다 ㅋㅋㅋㅋㅋ

IP : 125.146.xxx.2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갑
    '14.11.28 4:37 PM (211.246.xxx.164)

    아 그 기분 이해한다.
    난 김밥햄이 넘 싫은데 아무리 말해도 깜빡하고 안 빼거나 왜 안먹냐고 김밥집에서 싫어한다.

  • 2. 에그머니아주머니
    '14.11.28 4:37 PM (223.62.xxx.30)

    헐 언니
    나는 지금 슬라이스치즈를 쌩으로 씹고 있다
    맛있는데 비싸다 라고 생각하며 슬퍼하고 또 아껴먹을 생각만 하고 있는데
    언니의 이런 글
    뭔가 인스터텔라의 사차원 속에 갖힌 느낌이다ㅋㅋ

    나는 언니보다 나이가 좀 적을거라고 생각하고
    내 맘대로 언니라고 부르겠......ㅋ
    그리고 싱글도 아니고 법적 아줌마인데
    이렇게 종종 답글 남겨도 되나요?
    (급존대 ㅋㅋㅋㅋㅋㅋ)

  • 3. 으어어
    '14.11.28 4:43 PM (220.85.xxx.69)

    나는 치즈를 좋아하지만, 내 주변엔 김치를 안먹는 이도있고
    또 나는 고기는 먹지 않으므로 타인의 식성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는 않는다.

    여튼 외로운사람들은 남한테 관심이 많구나.. 이러면서 신경 끄는게 상책이란 생각이 든다.

  • 4. ....
    '14.11.28 4:43 PM (112.155.xxx.34)

    난 없어서 못먹는게 치즌데...
    나랑 친구먹으면 내가 다 먹어줄수 있는데.....

    딴얘기
    나 오늘 일하는데 보험회사 전화와서 자녀가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이제까진 "저 미혼이거든요!"하며 발끈했었는데
    오늘은 그냥 조용히- 설명 끝까지 다 듣고 "저 미혼인데요" 했다.
    (엄청 긴 시간이었는데 대답 한번 안해도 되게 열심히 설명하더라)
    암튼 나이가 있다보니 이런전화 종종 온다. 진짜 짜증난다.
    그래서 복수심에 그런건데...
    가만 생각하니 상담사가 뭔 잘못인가 싶다.
    이 자리를 빌어 그분께 사과하고 싶다.

  • 5. 나도 치즈 좋은데
    '14.11.28 4:48 PM (123.142.xxx.218)

    특히 지금 생리직전이라 엄청 땡긴다..
    어제도 냉장고에 있는 슬라이스치즈 밤 열두시에 먹었거등..

    가끔 치즈라볶이, 치즈라면도 먹느데.. 라볶이에 모짜렐라치즈는 정말 안어울린다.
    분식집에서 슬라이스치즈 넣어주었으면 한다.

  • 6. 한국 사회는
    '14.11.28 4:55 PM (27.1.xxx.232)

    개인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해서 그래요 취향이니 존중하라 존중하라!!!!

  • 7. 치즈 좋은데..
    '14.11.28 4:57 PM (58.122.xxx.153)

    무지 먹고 싶은데,
    과민성대장증후군~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 중이라 먹고싶어도 못 먹는다.

    ...하하...ㅠㅠ

  • 8. ...
    '14.11.28 5:09 PM (220.72.xxx.168)

    더 나이들면 치즈가 좋아지기도 한다.
    나는 젊어서는 치즈 먹으면 머리아파서 안먹었는데 이건 교과서에도 나오는 거다. 치즈에 두통 유발물질 들었다),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 우리집 냉장고에 치즈 종류별로 산더미다. 물론 하루 먹는 양이 얼마 안되서 계속 넘쳐난다.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

    다만 우리나라 식당이나 서비스 직들은 개개인의 요구나 취향을 무시하고 통일할 것을 강요하는 건 문제긴 하다.
    일방적인 취향의 강요...

  • 9. 유후
    '14.11.28 5:16 PM (211.36.xxx.29)

    미안하다
    나는 치즈 버터 매니아다
    냉장고에서 버터꺼내서 딱딱한거 먹음서 행복함느낀다
    치즈는 블루치즈도 사랑하는뇨자다
    코슷코 치즈냉장고 사이에서면 행복해지고
    스벅 녹차프라푸치노는 휘핑크림으로 탑을 쌓아 먹는다

    그래도 딴사람이 안먹는다고 뭐라하지않는다
    제발 타인의 취향존중 쫌!!!!!!!!

  • 10. 싱글이
    '14.11.28 5:41 PM (125.146.xxx.210)

    방갑//
    맞아 맞아 나도 김밥햄싫어한다 ㅠㅠ 흑흑 ㅎㅎㅎ
    매번 햄빼달라고 말하는건 괜찮은데 그냥 먹으라는 경우엔 기분안좋다 ㅠ

    에그머니아주머니//
    인터스텔라의 블랙홀속에서 치즈너머로 날 보고 있나? ㅎㅎㅎㅎ
    언니라 불러라 나 나이많다 ㅋㅋㅋㅋㅋ
    앗 법적 아주머니 좋다 좋다
    육아얘기만 안하면 ㅎㅎㅎㅎㅎ 나에겐 흥미로운 얘기가 아니라서 그건;;;
    나랑 같이 밥먹음 치즈를덩어리째로 넘겨줄 수 있다!!!!!ㅋㅋㅋ

    으어어//
    맞다 나도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는 편인데
    그걸 당할땐 기분이 거시기하더라 신경을 더 끄도록 해보겠다

    ...//
    핫 친구먹고 싶다 내 치즈 다 가져가라 ㅠㅠ
    텔레마케터들이 전화를 안끊고 들어주면 계속 이야기하는 이유가
    콜수라고 하나? 통화량을 채워야 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더라
    후후란 어플을 추천한다
    스팸등 영업성 전화 다 걸러준다 강추강추

    나도치즈좋은데//
    분식집에 치즈챙겨가서 살짝 넣어먹음 안되려나
    치즈추가가 주문에 없거나 하는 집에서;;;
    진상이려나;;

    한국사회는//
    맞아요 ㅠㅠ 획일화가 강하죠
    존중해줬으면 좋겠어요 진짜 ㅎㅎ

    치즈좋은데//
    치즈먹어도 괜찮은 내 위랑 대장을 빌려주고 싶다 ㅠㅠ
    괴로운 질병이라던데 얼른 관리해서 나아라
    삶의 질이 떨어진다고 그러던데 ㅠㅠ

    ...//
    난 나이들수록 산나물 이런게 더더더더 좋아져서 ㅠㅠ
    일방적인 취향의 강요로 식당에서 1메뉴로 다수가 똑같이 시켜야
    했던 때를 지나 이젠 간단한건 들어줬음 좋겠는데
    치즈를 막 끼얹는다 ㅋㅋ ㅠ

    유후//
    치즈싫다는 글에 치즈애호가들의 리플이 넘쳐난다 ㅎㅎㅎ
    블루치즈가 그 거시기한 향이 진한 치즈아닌가?
    치즈못먹는데 먹는거 묘사해놓은걸 보니 배고프다
    맞다!!치즈 못먹고 잘먹는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식탁문화를 달라!! ㅎ

  • 11. ㅋㅋ
    '14.11.28 5:57 PM (121.190.xxx.82)

    혹시 싱글 노처자들 벙개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 12. 비가 오니까
    '14.11.28 5:59 PM (221.149.xxx.250)

    오뎅바에 가서 뜨거운 사케나 한 잔 하면 딱 좋겠는데... 있던 감기도 떨어질 것 같다;; 갈라면 같이 일하는 띠동갑 동생이랑 가야해서 물어볼까 말까 생각중이다

  • 13. 싱글이
    '14.11.28 6:03 PM (125.146.xxx.210)

    ㅋㅋ//
    번개 이야기는 나오긴 했는데 제가 지난번에 너무 바빠서 시기를 놓치고
    연말까지는 바빠서 ㅠㅠ

    비가 오니까//
    캬아아아 좋다 오뎅바
    뜨끈한 국물에 고춧가루풀어서 얼큰하게
    동생에게 물어보고 가라 날씨가 딱이다 고고고

  • 14. 안녕싱글이 나도싱글이
    '14.11.28 6:37 PM (58.140.xxx.43)

    http://www.ize.co.kr/articleView.html?no=2014112409397272231

    치즈 관련글을 보니 어제 읽은 기사가 생각나서 드래그......

    그래도 나는 치즈가 좋은데...계속 먹어보니..더 콤콤하고 더 비싼 치즈를 먹게 되더라구요
    한번 올라간 입맛은 절대 내려오지 않는다는....

    오늘은 강습받으러 다니는 수영장 송년회 모임한다고 회비 3만원들고 오라는데
    비가와서....갈지 말지 고민중이라오.

  • 15. 싱글이
    '14.11.28 7:03 PM (125.146.xxx.210)

    안녕싱글이 나도싱글이//
    와 기사 일정부분은 내 생각과 같네요 좋다 좋은 글 덕분에 잘 읽었어요 감사!
    저에겐 치즈가 못 먹을 식품이라 ㅠ
    요즘처럼 무차별 치즈투척은 정말 괴롭네요 ㅎㅎ
    수영장에서도 송년회 모임하나요?
    오래 오래 두고 볼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가시고
    그게 아니시라면 3만원으로 맛있는걸 넉넉히 사서 따뜻한 방에서
    재미난걸 보면서 먹을 것 같아요 저라면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37 초등남아 침대 이불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6 이불구입 2014/12/05 1,352
442436 전 호텔 스파 별로던데요. 10 ㅇㅇ 2014/12/05 3,688
442435 저 밑에 글 보니 정명훈이가 서울 시향에서 연봉 20억을 받는다.. 12 ..... 2014/12/05 2,933
442434 요즘 보일러 가동하세요?? 15 zzz 2014/12/05 2,454
442433 청국장 끓여 먹었는데요.집 안 구석구석에 냄새가 넘 심해요. 7 추운날제격 2014/12/05 1,916
442432 너의 실체 2014/12/05 613
442431 침대 매트리스 커버도 하고 패드도 하고 그러시나요? 3 ... 2014/12/05 1,535
442430 신해철씨 어머니께서 편지 쓰셨네요ㅜㅜ 21 ... 2014/12/05 5,382
442429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4 최고 2014/12/05 1,913
442428 중1 수학, 영어 공부방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직장맘 2014/12/05 1,111
442427 키성장 검사..연대 어린이 병원 어떤지요? 1 2014/12/05 1,156
442426 문체부 “(정윤회 의혹)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 쪽지 파문 6 세우실 2014/12/05 1,144
442425 커튼을 수선해야하는데요 2 어찌해야할까.. 2014/12/05 2,764
442424 엑소 수호아빠 의료민영화와 공무원연금 개혁 에이잇 2014/12/05 1,359
442423 유재열이 즐겨듣는....김태정님의 "배추절이기".. 은빛여울에 2014/12/05 553
442422 40대 이직 어렵네요.. 3 이제똥줄인가.. 2014/12/05 4,472
442421 유병재의 에네스 사과문 해석 3 ... 2014/12/05 3,436
442420 보건관리학과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1 수험생 2014/12/05 1,223
442419 초4기말 평균90.5 7 아줌마 2014/12/05 1,882
442418 여쭙니다 정신질환 2014/12/05 279
442417 신사동의 어느 주방장 2 .... 2014/12/05 1,733
442416 외환위기 전 징후나 소문들 있었나요? 15 IMF 2014/12/05 4,013
442415 늙은나이에 엑소를 알고... 13 부끄럼 2014/12/05 2,296
442414 '일밤', '아빠 어디가' 후속은 애완동물 키우기 5 아빠 2014/12/05 1,961
442413 친환경 귤이면 귤껍질 그냥 말려서 사용해도 되나요? 3 귤귤귤 2014/12/05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