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카톡 차단함.

별 ㅡ.ㅡ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4-11-28 16:16:23
무지 징징대는 회사 동료가 있어요.
첨부터 나와 코드가 안 맞는 부류다 싶어서 곁을 안 줘서, 저와는 업무 외적인 얘긴 안하죠.
우연히 그 사람의 어려운 형편 얘기(경제적인 부분 아니구요)를 알게 된 이후
좀 측은지심이 생겨서, 처음처럼 너무 딱 자르진 않고 비교적 유하게 대해줬어요.
그랬더니 가끔 카톡을 보내더라구요. 원래 징징대는 캐릭터라 당연히 카톡 내용도 좀..
거의 휴일이나 저녁 한가할 시간에 보내는거라 서너번 성의껏 답장을 해줬어요.
고민꺼리를 의논한거고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거든요.
근데 분명히 읽었는데 답만 받아먹고 그냥 뚝.
다음날 회사서 만나면 또 일상대로 행동하구요.
처음 한번은, 뭐 급한 일이 생겨서 별 대답 안하고 읽기만 했다가 잊어버렸나보다..했어요.
그럴 수 있잖아요. 
근데, 두번째도 그러길래, 내가 뭐 기분 상하게 말했나? 했어요.
근데 한 이틀 지나서,언니(전 이 말도 넘 싫어요. 직장에서 무슨 언니.. 어리지도 않은 나이에 ㅡ.ㅡ) 조언이
너무 맘에 와 닿고 현명한 대답이어서 도움이 됐다는 거예요.
그 이후로도 두어번 똑같은 상황이 생겼고요. 그 사람의 카톡 습관인가봐요 그게.
와 있는 카톡은 습관적으로 보게되고, 읽었단 표시는 나는데 아무말 안하면 그쪽에서도 좀 그럴거 같애서
아예 그 사람을 차단해 버렸어요.
계속 1자가 사라지지 않으면, 눈치 채고 그만두겠죠. 
별 희한한 사람 다 봤네요 정말. 보통은 귀찮아도 최소한 알겠다던가, 아니면 굿나잇 인사라도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건 뭐 볼일보고 뒷 처리 안한거모냥 ..ㅡ.ㅡ
제가 까칠한거 아니죠? 까칠한건가?

IP : 14.32.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4.11.28 4:21 PM (116.121.xxx.225)

    사람들 입장에선 님이 까칠한 거겠죠..
    만나서 이야기 했는데 뭘 이럴 거에요 아마..

    그런데 저도 그렇지만 그런 쌍방향의 소통을 정확히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런 행동이 무례한 것 같고 이해가 안되는 거죠..
    저도 많이 기분나쁜 일 겪어요..
    자기 자식이 내게 잘못한 건데 사과를 안하더라구요. 그 엄마는 애가 스스로 깨우쳐 할 때까지 기다렸다 이런 변명만 하구요. 나중에 만나서 사과하면 뭐합니까.. 적절한 시기가 있는건데..
    아무튼 원글님과 저같은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한텐 피곤하겠죠 ㅎㅎ

  • 2. 의외로
    '14.11.28 4:23 PM (220.117.xxx.186)

    읽씹이 무매너임을 모르는 치들이 많~~~더이다. 정말 예의 실종의 시대에서 사는듯. 일종의 대화이고 답은 하는게 대화의 기본중의 기본 상식중의 상식 아닌가요?
    그럼에도 82의 쏘쿨ed 가해자들 많이 납실것 예상합니다

  • 3. ..
    '14.11.28 5:36 PM (223.62.xxx.110)

    읽씹 정말 하면 안되겠어요. 저는 대략 얘기 끝났는데 인사또하면 상대가 확인하느라 귀찮을까봐 안하는때도 가끔 있었거든요. 무조건 마무리는 내가 해야겠어요 휴~

  • 4. ㅎㅎㅎ
    '14.11.29 7:14 AM (14.32.xxx.97)

    딧글님들같은 분들과 카톡하면
    그래서 끝인사가 네다섯줄 된다는게 함정이죠 ㅋㅋㅋ
    그래도 전 그게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518 블로거들 짝퉁 제품 출처가 어딘가요?? 2 .. 2014/12/08 3,709
444517 수학단원평가보다 기말고사가ᆢ점수가 많이 낮은경우ᆢ 1 초5 2014/12/08 1,292
444516 슬픈 연말 1 엄마 2014/12/08 942
444515 ”朴대통령 '슬픈 가족사'로 사람 잘 못 믿어… 측근 의존” 5 세우실 2014/12/08 1,792
444514 배두나 애인이 많이 유명한 배우인가요 ? 7 피에타 2014/12/08 5,148
444513 조** 십원짜리네요 2 ㅉㅉㅉ 2014/12/08 2,369
444512 영문에디터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건가요? 2 궁금해요 2014/12/08 1,859
444511 절인 배추 며칠보관 가능할까요? 2 김준희 2014/12/08 2,676
444510 명품 옷수선 7 estell.. 2014/12/08 2,157
444509 '김부선 아파트' 제보.."우리 아파트도 비리 조사해 .. 1 샬랄라 2014/12/08 1,083
444508 최근 남양공업 채용공고 파문에 대한 의견서 6 미투아고라 2014/12/08 1,189
444507 성시경의 (숨은) 괜찮은 노래, 추천받고 싶어요 23 ..... 2014/12/08 2,526
444506 이 뱀피무늬 자켓 20대후반이 입기에 어떤가요? 5 ... 2014/12/08 940
444505 대한항공 회장 딸은 비행기를 후진 시키고 5 zzz 2014/12/08 2,818
444504 밥주던 냥이가 다른고양이에게 공격당하는걸 봣어요 5 제가... 2014/12/08 1,271
444503 cd플레이어 추천 부탁드려요,, 1 우주맘 2014/12/08 1,084
444502 그런데 비지니스석 이상에서는 이륙전에 간식주나요? 6 몰라서.. 2014/12/08 3,055
444501 절임배추 40킬로 김장할때 액기스 800그램을 어떻게 대체하나요.. 4 ... 2014/12/08 1,718
444500 명문대 나와 대한항공 입사한 사람들은 허무할것같아요 11 ,,, 2014/12/08 6,168
444499 어그부츠 바닥 안 미끄러우세요? 5 qncm 2014/12/08 1,913
444498 새벽에 나가서 등산로 비탈 몇군데 눈을 치웠더니 5 ........ 2014/12/08 1,590
444497 토끼머리띠 오프라인으로 파는 곳 있을까요? 1 ... 2014/12/08 1,097
444496 지금 trendy채널에서 유나의 거리 마지막회 재방하네요 .. 2014/12/08 699
444495 자율학습 시간 딴짓했다며 교사가 흉기로 학생 체벌 6 샬랄라 2014/12/08 1,889
444494 미술이나 체육교사는 어떤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10 학교 2014/12/08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