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이런 사람은 심리가 뭔가요.

동네 엄마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4-11-28 16:12:18

제가 예체능쪽 전공했어요.. 엄마들 티타임에 아이들 공부나 진로쪽 얘기를 하다가

한엄마가 갑자기 자기 아는언니는 공부 엄청 못했는데 고3때 일년 예체능 해서 대학갔다...

그정도 말은 할 수도 있죠..아..그렇구나 했는데 또 누구는 공부 엄청 못했는데(이걸 무지 강조)

악기 하나 또 하루종일 연습해서 대학 갔고 나중에 시향에도 다니더라는둥 주위누구 교회누구 한 대여섯명

줄줄이 얘기를 하는겁니다.

아무도 맞장구도 안치고 뚱 ~하게 있는데 계속 또 누구는...또 누구는...공부 엄청 못했는데...

예전에야 뭐 그런경우 있겠죠.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한 악기 들먹이며 그러니 듣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같은대학에도 공부 잘한애 공부는 그럭저럭이지만 실기가 좋은지 들어온애 등등 여러 케이스가 있거든요.

제가 듣다 지쳐 어제 울아들이 어쩌고 저쩌고로 다른 화제로 넘어가긴 했지만

뭐 적어도 20년은 지난 시절 이야기를(애들이 중학생이에요)...지금 아이들 진로 얘기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하는것도 아닐테고 사실이 그렇더라도 제 앞에서 그러는건 매너가 아닌것 아닌가요.

일부러 저 기분나쁘라고 그러는건지 ..

저는 나름 괜찮은 대학 나왔거든요.-- (어느학교인지는 얘기도 안했고 저는 그엄마가 대학을 나왔는지 아닌지도 몰라요--)

IP : 121.181.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이
    '14.11.28 4:14 PM (175.223.xxx.136)

    원글님예체능전공한거모르는거아니에요?

  • 2. 한마디하세요.
    '14.11.28 4:23 PM (115.140.xxx.74)

    다음에 또 그딴소리하면..
    나 들으라고하는소리 아니지? ㅎㅎ
    농담식이지만 뼈있는소리로 하세요

  • 3. ....
    '14.11.28 4:35 PM (112.155.xxx.34)

    저도 그쪽 전공인데요 그런소리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거에 왜 신경쓰세요?
    윗분 말씀대로 발끈하면 낚이는거 맞아요 ㅋㅋ

  • 4. //
    '14.11.28 4:36 PM (124.49.xxx.100)

    가끔 그런 모지리들이 있어요. 그냥 수준 안맞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 5. ㅡㅡ
    '14.11.28 4:43 PM (223.62.xxx.147)

    사람 엿먹이는것도 아니고
    무식한 엄마네요
    그냥 x무시 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x가 짖나부다~~ㅋ
    그리고 화나면 이렇게 글쓰세요
    82님들이 같이 욕해주시잖아요ㅋ

    전 그런인간들은 그냥 개무시하고
    집에와서ㅈ남푠한테 욕해요ㅋㅋ
    그럼ㅈ속 시원~~~~~~~
    남푠은 듣자마자 다 까묵는다는..
    남푠 지못미..

  • 6. ..
    '14.11.28 4:44 PM (223.62.xxx.43)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런말 하는 사람은 그냥 기본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예요..

  • 7. 아이고
    '14.11.28 4:56 PM (211.237.xxx.69)

    근데 이 엄마 말도 사실이에요. 주위에 그런 사람들 많이 있지 않아요?

  • 8. ....
    '14.11.28 5:13 PM (218.156.xxx.141)

    예체능이 재능이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죠.
    단지 초점이 공부에만 간 공부 역시 재능이고.. 미술 역시 재능이고 음악 역시 재능중 하나라는걸
    모르는..
    공부에 전혀 재능없는 아이 공부 아무리 가르치고 과외선생 붙여주어도 공부 못하죠.
    미술 대학 보내려고 정말 재능 없는 아이 미술 그림 열심히 그리게 한다고 좋은 대학 갈까요.

    그 사람들의 무지함 ㅇㅇ
    노래 정말 잘 부르고 싶어서 예전에 ... 음악한다는 사람들 쫒아다니며 노래배웠는데요.
    결과는 .. 저 음치거던요. 노력 대비 최악... 다시는 전혀 재능없는곳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 안하기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61 날짜가 촉박합니다, 부디 참여해주시길 부탁합니다. 9 겨울 2014/11/28 598
439760 진짜 부자는 명품브랜드에서 의류 사는 사람 같아요.. 39 코트 2014/11/28 22,567
439759 코치버스에서 짐싵는 칸을 영어로 2 2014/11/28 771
439758 부정적인 댓글이나 까는 댓글은 2 aa 2014/11/28 482
439757 아기보러 집에 가는건 언제부터 가도 좋은가요 3 ... 2014/11/28 674
439756 시동생 외국 나가는데 얼마나 부조하면 될까요? 20 하늘 2014/11/28 1,692
439755 스피닝 하는데 몸무게가 늘어요 ㅠㅠ 10 뭥미 2014/11/28 5,478
439754 너무이성적이고 철벽녀 스러운게 고민이에요. 4 고민 2014/11/28 1,917
439753 지금 파리에 출장가 있는 남편이 쇼핑리스트를 보내라고 화를 내는.. 4 지금 2014/11/28 3,676
439752 이거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나요? 7 ㅇㅇ 2014/11/28 729
439751 대동강맥주가 그렇게 맛있는가 NK투데이 2014/11/28 464
439750 임신 5개월 쇼핑질.. 3 ㅠㅠ 2014/11/28 1,312
439749 지하철에서 졸지마세요 23 찜찜 2014/11/28 16,934
439748 11월 2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1/28 1,536
439747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 ........ 2014/11/28 3,271
439746 적금 vs 연금보험 2 . 2014/11/28 1,439
439745 고속터미널 3층 주말 영업 안하나요? 3 트리사야해요.. 2014/11/28 621
439744 옷에 묻은 매니큐어 제거법 아시는 분!!! 3 휴~~ 2014/11/28 1,812
439743 집에 누가 와요 28 고민 2014/11/28 10,820
439742 도시락 반찬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7 도시락.. 2014/11/28 2,620
439741 펀드 이율을 볼줄 몰라요. 1 펀드펀드 2014/11/28 823
439740 고양이의 재촉 12 마샤 2014/11/28 2,181
439739 자식때문에 안우는 집이 없네요 17 ㅁㅁ 2014/11/28 15,865
439738 원글지움 6 .... 2014/11/28 909
439737 민변 변호사를 지켜주세요. 25 2014/11/28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