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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마음..

애기엄마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4-11-28 12:04:50

결혼한지는 5년이 넘었구요.. 지금은 둘째 임신중 일하고 있어요..

시댁 형편이 좋지않아 결혼할때 결혼식만 시켜주시고,

집은 관사나오는게 있어서 관사에 살고있어요.. 혼수는 친정에서 모두 해주셨구요.

결혼하자마자부터 일하고 첫째 낳고 1년 못쉬고 일해서 이제 겨우 1억 모았어요..

그동안 친정에서 좀 도움주셔서 차도 하나 샀구요.

둘째도 형편상 안낳으려고 했는데 시댁에서 그래도 둘은 있어야된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괜히 혹해서 둘째 임신했는데.. 몇일전 돈빌려달라 전화가 왔어요..

아버님이 보증을 잘못서셔서 집이 잡혀있다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천만원정도 빌려달라하셔요..

저희가 융통할수있는돈이 산후조리로 쓸돈 200이랑 첫째아이통장에 100정도해서 300정도긴한데..

그래도 들고있는 적금이라도 깨서 빌려드려야될것같아요..

그동안은 결혼하고 얼마안되서 집 구입한다고 돈빌려달라고 하셨는데 그땐 정말 돈이 없어 못빌려드렸고

도련님이 몇번 돈빌려달라했는데 신랑이 중간에서 끊었거든요..

신랑은 일단 기다려보자고 하는데.. 기다리면 무슨 방법이 있나요...

시부모님도 좋으신분들인데 큰금액은 아니지만 돈문제로 얽히니 괜히 서운한감정만 있네요..

임신해서도 과일하나 안사주셔도 형편이 그러하니 얼마나 맘 안좋으실까 하면서 넘어갔는데..

이번엔 괜히 우울하고 앞으로가 또 걱정이네요..

이게 마지막이면 정말 몇천이라도 그냥 드릴수가 있는데...

기분좋게 돈 빌려주지 못하는 못된 며느리인것같아 제 자신도 밉구요..

반대하는 결혼 굳이 해서 이렇게 고생하는 딸보는 친정부모님께도 죄송하고..ㅜㅜ

흐리고 비오는 날씨가 제 마음인듯합니다..

IP : 14.54.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12:09 PM (14.34.xxx.13)

    둘째 낳은 건 님이 원해서지 시댁 핑계댈 거 없구요.
    돈은 굳이 적금깨서 천만원 만들지 마시고 안받아도 후회없을만큼 2~300만 주고 마셔요. 그리고 남편에게 확실히 이야기 하셔요. 지금 시부모님 돈 빌려드리는 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금 빌려드릴 돈 모아서 나중에 노후에 병원비로 보태드리자고 이해해달라고 좋게 말씀하셔요. 순산하시구요.

  • 2. 애기엄마
    '14.11.28 12:22 PM (14.54.xxx.33)

    맞아요..ㅜㅜ 둘째는 제탓이예요..ㅜㅜ 몇년동안 마음 굳게 먹었는데.. 괜히 맘이 약해져서..
    첫째한테도 둘째한테도 미안해요.. 친정에서도 절대 갖지말라 하셨는데..ㅜㅜ

  • 3. ...
    '14.11.28 12:41 PM (124.49.xxx.17)

    가족이니 어려우면 나몰라라 할수는 없는데
    시부모님이 돈빌려 달라는 부탁이 처음도 아니라 하시고
    시동생도 자꾸 얘기한다니
    아무래도 님네가 알뜰히 열심히 돈모으고 사는거 알고
    자꾸 나올거 없나 찔러보는 느낌도 들어요.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좋은 마음에 빌려드린게 헬게이트 여는 시작이 될수도 있으니

  • 4. 반대하는 결혼이라면 딩크족 추천
    '14.11.28 2:40 PM (122.203.xxx.66)

    저도 반대하는 결혼 했구요.
    친정이 훨씬 잘살아서 거의 세배이상 해갔어요.
    신랑은 빚도 마니 가져오고 시댁이 혹이 주렁주렁.

    그래서 둘이 그냥 즐겁게 살다 가려구요.
    이딴 집안 대 이어줄 생각없음.
    신랑 그나마 다행히 잘 버니 시엄마 죽고나면 그나마 돈이 좀 모일듯 한데.
    복병시동생이 결혼안한다고 버팅기고 있어서 그거하나 걱정.
    나중에 나이들고 병들어서 손내밀면.. 진짜. 한숨나올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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