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직검사 결과 암 아니래요.

사과 조회수 : 4,995
작성일 : 2014-11-28 11:49:05
유방암 조직검사 기다린다던 돌쟁이 아기 엄마에요
그동안 맘 고생 말도 못해요
걱정에 두통 현기증. ...
남편은 이틀동안 점심 못먹고 점심시간 거리배회
근무집중불가능. ㅜ ㅜ

전화 울릴때마다 심장 벌렁벌렁.
친정엄마 이틀동안 잠 못자고. 불공드리러 다니시고. ㅡ ㅡ
병원에서 의사쌤이 밝은 목소리로 전화 와서 아니구나 감 잡았는데 역시 좋은 소식으로 섬유선종으로 크기도 작아서
제거 할 필요도 없다네요.
저 살았어요!!!
그날 다시 태어난 기분에 남편이랑 소고기 특등심 배터지게 먹고. 아기도 넘 잘 먹더라구요. ^^
그나저마 유방암 발생시킨다는 파라벤 성분 없는 샴푸. 바디세정제 추천 꼭 해주세요. 플리즈~~~
그리고 한살림 가입할까하는데. 한살림 어때요?
IP : 39.7.xxx.1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11:51 AM (218.148.xxx.133)

    정말 다행입니다. 축하해요!!!

  • 2. 사과
    '14.11.28 11:52 AM (39.7.xxx.10)

    윗님. 감사합니다.

  • 3. 축하합니다
    '14.11.28 11:52 AM (222.109.xxx.167)

    새로 얻은 삶 더 행복하고 의미있게 보내세요.
    한살림은 초기 가입비만 내면 따로 더 내는 것 없으니
    주변에 한살림 있으면 가입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기 간식거리 먹이기도 괜찮구요.

  • 4. 유기농샴푸
    '14.11.28 11:57 AM (39.115.xxx.220)

    축하드려요~~~ 저는 머릿결도 가늘고 숱이 없어서 샴푸선정을 신중하게 하는 편인데요, 외제 국산 다 써본 결과...초록마을에서 파는 해울샴푸가 제일 나은 것 같아요. 치약도 바꾸시구요...^^ 파라벤없는 거 찾기 쉬워요. 해외상품은 더 찾기 편한데요...여러가지 시도해본 결과, 국산 유기농 브랜드에서 찾아보세요. 저렴하고 사기도 쉽구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5. 사과
    '14.11.28 11:58 AM (39.7.xxx.10)

    해울샴푸. 기억해둘께요. 감사합니다.

  • 6. 근데
    '14.11.28 12:04 PM (1.240.xxx.194)

    조직검사는 어떻게 하신 건가요?
    맘모톱 하는 식으로 샘품 채취해 하신 건가요?

  • 7. 사과
    '14.11.28 12:09 PM (39.7.xxx.10)

    근데님... 맘모톱 비슷하게 한거 같아요. 세침검사라고 하던데.... 마치주사 맞으니 안아파요. 근데 좀 무섭죠. 저 아예 쳐다보지 않고. 의사쌤이 노래 부르고 있으라 해서. 우리아들 좋아하는 동요불렀네여.

  • 8. 근데
    '14.11.28 12:14 PM (1.240.xxx.194)

    실은 저도 몇 달 전에 그 검사 받고 괜찮다는 결과 받았는데 여전히 걱정이 돼요
    그래서 내년 초에는 대학병원 가서 직접 절개해 검사 받을까 해요.ㅠㅜ

  • 9. 로즈
    '14.11.28 12:1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수술이 필요없으시다니 그나마 다행ㅇ에요~ 한살림 꼭 가입하시고 거기서 종종 하는 교육 꼭 참가해보세요.
    그냥 물품만 이용하시는 것보다 훨씬 도움 많이 되실꺼에요

  • 10. 건강식 하셔요~
    '14.11.28 12:24 PM (218.144.xxx.216)

    노노 모든 동물성 단백질은 암발생율을 증가시킵니다.
    쥐실험에서 입증되었어요.
    식물성 단백질은 괜찮고요.
    일찍 주무시고요.. 멜라토닌이 유방암 억제시킵니다.
    어쨋든 화이팅!ㅎ

  • 11. 건강식 하셔요~
    '14.11.28 12:25 PM (218.144.xxx.216)

    전 그냥 세숫비누 쓰는데,
    얼른 감고 식초로 팍 헹구면
    괜찮습니다~

  • 12. ㅁㅁ
    '14.11.28 12:28 PM (27.124.xxx.190)

    아~정말 다행이예요.아기도 아직 어리고 어떡하나 계속 맘에 걸렸어요.
    한살림도 좋고 생협도 좋아요.가입하셔서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 13. 추카추카
    '14.11.28 12:32 PM (175.210.xxx.243)

    얼마나 기쁘시겠어요? 다행입니다.
    전 자궁에 큰 혹이 있다해서 더 커지면 수술해서 떼내야 한댔는데 마음 졸이며 살다 3개월후 재검진땐 혹이 안보인다해서 얼마나 좋던지...
    암이 아닌 단순 혹이 사라진건데도 기분이 날아갈것 같던데 말이죠.

  • 14. 행복하세요!
    '14.11.28 12:33 PM (210.118.xxx.190)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훌훌 털어버리시고 행복한 일들만 생각하는 하루하루 보내세요! 화이팅

  • 15. 사과
    '14.11.28 12:48 PM (222.237.xxx.141)

    모두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에게 더 집중할수 있어 다행이에요.
    모두 건강하세요

  • 16. 축하
    '14.11.28 12:49 PM (223.62.xxx.88)

    축하해요! 이제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 17. ^-^
    '14.11.28 1:05 PM (125.138.xxx.60)

    얼마나 좋으세요..돌쟁이 아기도 있는데...
    참 다행입니다
    쭈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18. .....
    '14.11.28 1:12 PM (211.192.xxx.198)

    그때 글읽고 문득 생각났었는데 다행이예요.
    축하드려요 ~

  • 19. 딸기
    '14.11.28 1:18 PM (211.36.xxx.190)

    파라벤이 안들어가게 되면 다른 또 나쁜 성분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난 최고 비싼거부터 저렴한거 다 써봤는데
    지금은 암웨이쓰고 있어요.

    추카드리구요~건강하세요^^

  • 20. .............
    '14.11.28 1:20 PM (121.182.xxx.223)

    닥터 브로너스 유기농 클린저 추천요..
    저와 아이들 몸, 얼굴 다 이걸로 씻어요.

  • 21. 죄송하지만
    '14.11.28 1:48 PM (211.114.xxx.99)

    ㅋㅋㅋ 재밌게 쓰셔서요 남편분이 거리배회, 근무집중불가능 ㅋㅋ
    얼마전 제 동생도 유방암 결과 앞두고 엄청 불안해서 저에게 기도부탁하고 그럤는데
    아닌걸로 판명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앞으로 건강 잘 챙기셔요~~^^

  • 22. 어머..
    '14.11.28 1:50 PM (59.28.xxx.58)

    기억나요.. 원글님.
    애기도 어리고 얼마나 애가 탈까 걱정했는데..
    너무너무너무 다행이고 ..새로 태어난 기분이시죠?
    ㅎㅎ.....남편분도 얼마나 속이 탔을까요?
    축하합니다. ^^

  • 23. *****
    '14.11.28 3:14 PM (124.50.xxx.71)

    사과님 축하드려요
    저도 어제 유방암 검사결과 나왔어요
    그 많은 결절들이 암은 아니라네요...
    우리 서로 축하해요^^

  • 24. 추카추카
    '14.11.28 9:37 PM (119.71.xxx.132)

    그때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넘 추카드려요
    저도 양쪽에 결절이 7개나 있는터라ㅜㅜ
    이번일을 계기로 건강 더 챙기시고 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600 남자 정말 생긴대로 놀까요? 7 ^^ 2014/12/03 1,633
441599 남편의 마음을 남자분들께 여쭤봅니다.... 4 우울 2014/12/03 1,481
441598 전 영화에서 50,60년대 배경이 참 좋더군요 2 00 2014/12/03 851
441597 대구 위암 수술 잘 하는 곳 2 질문입니다... 2014/12/03 1,437
441596 라텍스침대 4 주는데로 2014/12/03 927
441595 지금 세상이 이상하고 나는 억울하다 1 젠틀맨 2014/12/03 571
441594 아디다스 익스트림 패딩 입으시는 분!! 2 아디다스 2014/12/03 921
441593 재수학원 추천해 주세요 5 ..... 2014/12/03 1,530
441592 어디 물어볼곳이 없어서... 3 .... 2014/12/03 652
441591 피아노 독학 연주, 가능할까요?(완전 초보는 아니에요) 7 다시 시작 2014/12/03 947
441590 남편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 같아요... 9 남편 2014/12/03 2,573
441589 에네스 사건이 뭔가요? 3 .,...... 2014/12/03 2,165
441588 구제옷에 대한 인식이요 7 흐음 2014/12/03 3,755
441587 코스코에 스키복 있나요? 콩이랑빵이랑.. 2014/12/03 356
441586 어린이집 상담시 선물뭐사가세요? 1 선물 2014/12/03 5,123
441585 현재 날씨 사라호 2014/12/03 410
441584 삼성 떠나는 이돈주 사장 마지막 인사 “세계 최강의 삼성맨 돼 .. 3 속도 2014/12/03 1,929
441583 블라인드는 방한효과 전혀 없나요? 2 ㅇㅇ 2014/12/03 4,416
441582 예비시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요.. 4 고민 2014/12/03 4,905
441581 쉬운 수능에 대비하여 고등어머님들께 ... 94 -- 2014/12/03 5,345
441580 셀프옷수선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2 zz 2014/12/03 993
441579 감기 빨리 치유되는 방법 뭐 없을까요?ㅠ 5 감기.. 2014/12/03 1,145
441578 아이들 첼로는 몇살쯤에 시키면 좋을까요? 6 초보엄마 2014/12/03 1,892
441577 최요비 보고계세요?? 5 ㅡㅡㅡ 2014/12/03 1,551
441576 영어 질문이요 1 ;;;;;;.. 2014/12/03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