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에서 키우는 시추가 올해 11살인데 급성 녹내장이 왔어요.
며칠 전 쿵 부딪힌 게 원인 같은데 ㅠ.ㅠ 다행히 병원엔 눈 충혈되는 게 이상해서 바로 데리고 가긴 했는데
지금 입원 치료 중이에요.
안압 수치 떨어뜨리는 치료 하는데 생각만큼 많이 안 떨어지네요.
정상이 20이라는데 27 정도 나와요...
입원은 만 하루가 넘었구요.
녹내장이 그렇게 아프다면서요? ㅠ.ㅠ 아파서 그런지 잠을 잘 못자나봐요.
그저 애가 안 아프게 빨리 낫기만을 했음 좋겠는데 퇴원 하더라도 평소에
안약으로 관리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많아서 수술은 못한다고 ㅠ.ㅠ 만약 안압 안 떨어지면 최악의 경우 생각하라고 어제 그래서 펑펑 울었어요.
안압 떨어져도 만의 하나 시신경 눌리거나 했음 시력손상 가능성도 있다던데... 겪어보신 분들 얘기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