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교" 어떤건가요?

11월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4-11-28 09:59:14
마음이 싱숭생숭 ...
베스트 글중 살면서 젤 잘한일중
불교를 접한거라고 하시는 댓글보고
질문드립니다
저도 불교 가 궁금해요
교회는 다녀봤구요
지금은 무교 예요
부석사 가서 너무 좋았던 기억도 있구요
여튼 불교. 단순히 종교 말고 어떤건가요?
(핸드폰오타죄송)
IP : 175.223.xxx.1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10:06 AM (118.223.xxx.127)

    간단하게 말하면,
    청소한다는 개념,,,

  • 2. 간단하게 말하면..
    '14.11.28 10:21 AM (14.35.xxx.164)

    버퍼링 일어난 컴퓨터 전원을 끄고
    다시 시작한다는 개념..ㅋㅋㅋ

  • 3. 자등명 법등명
    '14.11.28 10:24 AM (118.38.xxx.202)

    석가가 숨을 거두기 전 마직막에 제자들에게 남긴 설법입니다.
    당신이 가시고 나면 우린 누구를 의지해서 살아야 하냐는 제자의 질문에 하신 답.

    오직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며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에 의지하라.

    남편도 자식도 부모도 교주도 아닌..
    스스로가 등불이 되서 진리를 따르며 사는 것.
    내가 스스로 촛불이 되어 세상을 밝히는 것이 불법이라고 보심 됩니다.

    법륜스님이 이끄시는 정토회 구호가 있죠.
    부처님의 자등명 법등명의 가르침을 쉽게 풀이해서 한마디로 말한 그것이 바로

    "내가 희망입니다"

  • 4. ...
    '14.11.28 10:28 AM (108.54.xxx.133)

    나를 알아야 한다는 것.
    나를 알려고 수행한다는 것
    무엇에도 매이지 말라고 하는 것
    마음을 크게 쓰는 법을 배우는 것

  • 5. ....
    '14.11.28 10:38 AM (175.197.xxx.186)

    가까운 도서관으로 달려 가셔서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17768
    한번 빌려 읽어 보세요..
    불교라는 종교와 교주 석가모니에 대해서 아주 쉽게 간단하게..
    그러나 감동은 크게 잘 설명했어요..


    '비구들아, 자, 전도를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그리고 두 사람이 한 길을 가지 말라.

    비구들아,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며, 조리와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라. 또 원만 무결하고 청정한 범행을 설하라. 사람들 중에는 마음에 더러움이 적은 이도 있거니와, 법을 듣지 못한다면 그들도 악에 떨어지고 말리라. 들으면 법을 깨달을 것이 아닌가.

    비구들아, 나도 또한 법을 설하기 위해 우루베라의 세나니가마로 가리라.'

  • 6. 모든걸
    '14.11.28 10:40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내탓으로 돌리고 인정하고 받아드리고
    그로인해 상대방을 너그럽게 대하도록 자신을 다스리는 것..

  • 7. 11월
    '14.11.28 10:42 AM (175.223.xxx.115)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 비도 오고 조으네요
    감기조심하세요

  • 8. 불교
    '14.11.28 10:45 AM (116.120.xxx.179)

    불교는 자신을 수행하는 종교입니다. 어떤이는 그래서 종교가 아니라고도 하구요.
    참선 또는 명상이라고 하는것이 가장 핵심 수행 입니다
    저도 참선 수행하고 사람이 완전 달라졌어요. 제 자신이 놀라고 있어요. 내가 이렇게 변할수 있나 하면서요
    그러면서 과거의 일들도 많이 후회되고 반성이 되더라구요 정말 잘못 살아왔구나 하는 후회
    자존감이 엄청 낮았는데 참선 수행하고 자존감이 강해 졌어요.
    예전에는 사람들이 자존감 어쩌구 할때 저게 도대체 뭔 소리야? 했는데 이제는 그게 무슨 말인지 정학히 알아요 본인이 자존감이 낮거나 자녀분이 그렇다면 참선 수행 강력 추천드려요
    그런데 이 불교 수행이라는것도 전생의 인연이 있는건지 어떤건지 저는 수행이 잘되고 하면서 내가 이쪽으로 소질이 있구나 하며 기뻤는데 엄마와 남동생에게 권해서 둘 다 하고 있는데 두 사람은 아직 아무런 변화를 못 느끼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수행으로 분명 변할수 있고 그래서 부처님이 누구나 다 불성이 있다고 했는데 개인 소질에 따라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 있고 빨리 되는 사람이 있는건 사실인거 같아요

  • 9. 제게는
    '14.11.28 10:49 AM (211.36.xxx.157)

    실생활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주 유익한 살아있는 종교
    앞뒤 이치가 맞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종교
    사람의 그릇을 키워주고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눈을 키워주는 종교
    입니다ㅎㅎ

  • 10. ㅎㅎ
    '14.11.28 10:52 AM (211.36.xxx.157)

    아, 윗님 글 보니
    저도 참선, 정확히는 수식관으로 처음 시작했는데
    자기비하, 열등감에서 벗어났었네요ㅎ

  • 11. mini
    '14.11.28 10:56 AM (121.135.xxx.209)

    " 세계와 인간의 존재방식과 본성에 대한 깨닫음. "

    요즘 듣는 강의에서 "정목"스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 12. ㅎㅎ님
    '14.11.28 11:01 AM (116.120.xxx.179)

    ㅎㅎ님 반가워요. 저와 같은 경험 하셨네요.
    저도 수행하면서 지혜로워지고 강해졌답니다.

  • 13. ㅁㅁ
    '14.11.28 11:06 AM (175.223.xxx.29)

    참선수행 어떻게 하나요? 어디서 배울수 있어요?
    불교와 마음공부명상등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전혀 모르겠어요..ㅠㅠ

  • 14. ..
    '14.11.28 11:08 AM (14.39.xxx.20)

    불교에 잘모를때는 불교 그럼 좀 무겁고
    고독하고, 심각하고 그렇게 생각했어요.
    지금도 잘안다고 할수없지만,
    우연히 초기불교에 대해서 책을 보게됐는데
    지극히 현실적이고, 구체적이고,
    지금 행복을 추구하는 종교더군요.
    부처님이 가정에 행복하게 하기위해서
    남편이 아내에게 해야할 것 아내가..
    아주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정말 맘에 들었어요. 지금 봐도 와 닿는...
    불교신자라고 할수없지만,
    여러책보고 법문들으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 15. 요즘의 판단은
    '14.11.28 11:18 AM (211.194.xxx.17)

    비공격적이고 덜 배타적이며 자족적인 종교인 것 같네요.

  • 16. 불교
    '14.11.28 11:43 AM (116.120.xxx.179)

    참선수행 절이나 선원에서 배우시면 되요. 서울이시면 조계사 근처 안국선원, 오목교 쪽에 국제 선센터
    강남쪽에는 개포동 금강선원, 방배동 제따와나서원,대치동 참불선원 등을 추천드려요
    서울 대치동 참불선원은 부산에도 있어요.
    인터넷 검색해서 홈페이지 보시고 결정하세요.

  • 17. 불교
    '14.11.28 11:45 AM (116.120.xxx.179)

    불교방송 btn에 '환산스님과 함께 하는 영어로 배우는 참선'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다시 보기로 한번 보세요. 참선공부도 하고 영어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 ㅎㅎ

  • 18. 정리되지않던
    '14.11.28 12:47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생각들이 정리됐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이해되지않던 일들도 수용할수 있게 되었어요. 불교교리를 정확히 배우고 계속 실천해보면 알수없는 기쁨과
    삶이 정돈되는 걸 느낀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82 임신 5개월 쇼핑질.. 3 ㅠㅠ 2014/11/28 1,357
440581 지하철에서 졸지마세요 23 찜찜 2014/11/28 16,995
440580 11월 2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4 세우실 2014/11/28 1,596
440579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 ........ 2014/11/28 3,461
440578 적금 vs 연금보험 2 . 2014/11/28 1,512
440577 고속터미널 3층 주말 영업 안하나요? 3 트리사야해요.. 2014/11/28 704
440576 옷에 묻은 매니큐어 제거법 아시는 분!!! 3 휴~~ 2014/11/28 1,895
440575 집에 누가 와요 28 고민 2014/11/28 10,920
440574 도시락 반찬좀 추천부탁드립니다~` 17 도시락.. 2014/11/28 2,724
440573 펀드 이율을 볼줄 몰라요. 1 펀드펀드 2014/11/28 931
440572 고양이의 재촉 12 마샤 2014/11/28 2,300
440571 자식때문에 안우는 집이 없네요 17 ㅁㅁ 2014/11/28 16,000
440570 원글지움 6 .... 2014/11/28 1,049
440569 민변 변호사를 지켜주세요. 25 2014/11/28 1,920
44056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5 싱글이 2014/11/28 1,471
440567 혹 코스트코의 더치커피(탐앤탐스였나) 드셔보신 분 있나요? 4 손들어보세요.. 2014/11/28 2,005
440566 키톡의 프리스카님 동치미 '할머니 동치미' 성공했어요 1 무수리 2014/11/28 1,453
440565 아이들 스키복 어디서 사세요?? 3 굿와이프 2014/11/28 1,102
440564 카톡 차단함. 4 별 ㅡ.ㅡ 2014/11/28 2,266
440563 양상국 천이슬씨 이별했네요. 17 .. 2014/11/28 14,200
440562 커피 마시면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분 계신가요? 3 커피코피 2014/11/28 915
440561 도대체 이런 사람은 심리가 뭔가요. 8 동네 엄마 2014/11/28 2,040
440560 카드를 안쓰기 노력하기시작했는데 현금으로 한달살때 가장 좋은방법.. 5 절약노하우 2014/11/28 3,080
440559 왜 값이 다르나요?? 18 와이?? 2014/11/28 3,821
440558 각질(때) 밀다 지쳐죽겠어요.ㅡㅡ 7 싫다싫어 2014/11/28 2,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