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관에 가위 붙혀 보신 분..

이사 조회수 : 12,535
작성일 : 2014-11-28 09:00:48

집 잘 나가게 한다는 미신이라는데 저두 한번 해보고 싶어요.

이사 많이 다녀도 늘 집이 잘 나갔기에 한번도 이런 생각 안해봤는데 지금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는..

그런데 가위 자르는 부분을 위로 해서 붙이는지 아님 아래로 해서 붙이는지 알려주세요.

너무 보이는 곳에 그래서 그냥 신발장 안에다 붙혀볼까도 생각중인데 이렇게 해도 잘 나갈까요?

집도 이뿌게 꾸미고 기도도 하고 이것저것 다 동원하고 싶어요.

안그럼 월세가 이중으로 나갈 생각에 제가 요즘 참..

IP : 118.38.xxx.20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위가
    '14.11.28 9:04 AM (175.210.xxx.243)

    집에서 쓰는 가위가 아닐걸요..

  • 2. 그리고 전
    '14.11.28 9:07 AM (175.210.xxx.243)

    소뚜레 걸어서 효과 보긴했어요. 우연의 일치인진 모르겠지만...

  • 3. ..
    '14.11.28 9:12 AM (222.109.xxx.228)

    집에 쓰는 망가진 가위로 현관은 아니고 신발장안에 넣어두고 10원짜리 동전 씽크대 안쩍 10개정도 붙이니 바로 나가더라구요..
    친정엄마도 그런식으로 해서 나갔구요..

  • 4. 헉.
    '14.11.28 9:18 AM (220.73.xxx.248)

    믿어도 될는지...솔깃

  • 5. --
    '14.11.28 9:23 AM (220.118.xxx.248)

    무조건 미신이라고 하지 말라고는 하고 싶지 않구요, 다만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을 쓰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제가 올해 초 집 내놓은지 5일만에 팔았는데요, 2층에 필로티, 게다가 놀이터 앞이라는 정말 최악의 조건이었는데도 그렇게 됐답니다. 저는 그게 여기에서 배운 커피끓이기 전법(?) 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물론 집 청소도 열심히 했지만 집에 짐이 많아서 베란다마다 짐이 그득그득 했거든요. 그래도 부동산에서 전화오면 늘 5분 대기조처럼 기다렸다는 듯이 보리차도 끓이고 커피도 끓이고 베란다 후지민 공간에는 향초도 놔두고 향수도 뿌려놓고 그랬어요. 물론 은은하게~~. 제 생각에는 이게 더 효과적일 수도 있어요.

  • 6. 세모네모
    '14.11.28 9:23 AM (124.50.xxx.184)

    우선 지저분한것 다 정리하고 깔끔하게 치우셔야해요.

    저도 집내놓은지 사개월만에 팔았는데
    가위는 손잡이부문은 아래로 해서 화분속에 꽂아두었어요

    그런데 가위는 음식점 가위라야 효과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 그냥 집에 있는 가위 사용했구요 ㅎㅎ

    남편 이름을 포스트잇에 써서 베란다쪽 창이 보이는곳에 거꾸로 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붙였구요

    포스트잇에 출이라고 한자로 써서 현관문 한귀퉁이에 붙여도 효과가 있다고 해서 붙였어요

  • 7. 가위
    '14.11.28 9:31 AM (118.38.xxx.202)

    꺼꾸로 걸어둔다는 말이 자르는 부분을 위로 한다는 말이었네요.
    잘 알겠습니다.
    동전, 포스트잇.. 누군 빗자루를 꺼꾸로 세워두라고도 하던데 오늘부터 다 해봐야겠네요.

  • 8. 저두
    '14.11.28 9:52 AM (118.38.xxx.202)

    훔치는 건 싫네요.
    아무리 내 일이 급하다고 하지만 그런식으로 남의 물건 슬쩍하면서까지 내 사정 해결하고픈 맘은 없어요.
    누군가 슬쩍이 싫어 사장님께 솔직하게 말하고 고깃집서 사 와서 했다고 하던데 그래도 효과는 봤다고 하시던데 참고들 하세요.ㅎ

  • 9. 우유곽
    '14.11.28 10:07 AM (152.99.xxx.30) - 삭제된댓글

    씻어서 집의 가장 모서리 귀퉁이 4곳에 놓으라고
    글케해선지 바로 집 나갔어요~
    전실 천정에 살짝 집가위를 올려놓기도했지만
    어떤게 효험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동시에 서른집 넘게 나온 아파튼데 저희집 바로 나가던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집은 깨끗이 치우셔야해요
    집 보러 오신 분들이 감탄하도록요...그래서 넓어보이고
    환기 잘하시고 은은한 빵굽는냄새나 뭐 향초냄새같은거 풍기면 좋다더라구요
    저도 집이 안정되고 따뜻한 인상을 줄수있도록 특히 냄새에 신경을 쓰긴했어요~

  • 10. 사세요
    '14.11.28 10:17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문구점가서 애들 학교용 가위 사다가 손잡이 하나만 걸어두세요
    신발장에 동전 넣어둬도 된대요

  • 11. 가위
    '14.11.28 10:31 AM (118.38.xxx.202)

    꺼꾸로 해서 현관위에다 올려뒀고 빚자루 꺼꾸로 세워뒀어요.
    두 물건에다 잘 부탁한다는 간절함 바램을 읋으면서요.
    집 빠짐 제일 먼저 여기다 소식 전하겠습니다.

  • 12. 가위
    '14.11.28 10:38 AM (175.223.xxx.48)

    제가 들은건 장사 잘되는 고깃집 가위를 현관에 벌려서 위를 향하게 붙여두는 거였어요

    가게 임대로 속썩다 해봤는데 그냥 나갈때 되서 나갔다 싶어요

  • 13. 근데
    '14.11.28 3:41 PM (115.137.xxx.109)

    매수자들도 집 볼때 가위 걸어놓은거 보면 그집은 잘 안산다고 하더라구요....

  • 14. 부동산
    '14.11.29 12:42 AM (121.133.xxx.191)

    잡안나갈때 방법 재미있네요

  • 15. 크리스틴
    '14.12.2 10:50 AM (112.161.xxx.15)

    저두 요새 집매매를 해야는데 어제친구가 얘기를하길래요~
    맘이 급하니...
    한번 해봐야겠네요.

  • 16. ……
    '17.1.28 8:50 PM (125.177.xxx.113)

    집 안나갈때 저장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93 김치냉장고 같은가격이면 큰것 아니면 작은것? 7 궁금이 2015/07/03 1,499
460592 박 대통령, 정의화 국회의장도 보기 싫었나 外 5 세우실 2015/07/03 918
460591 제주도랑 태국 둘 중에 여행 고민입니다 8 어디가 좋을.. 2015/07/03 2,197
460590 문재인 "박근혜, '성완종 특검' 약속 지켜라".. 1 참맛 2015/07/03 1,216
460589 회사원들,, 후임 정~~말 아니다 하면 어떻게 내쫓나요? 5 ㅡㅡ 2015/07/03 1,495
460588 딱 한명친구 여행간다니, 학교 가기 싫타하는 아이 어쩜 좋을까요.. 4 딱 친구한명.. 2015/07/03 736
460587 성완종 리스트 특검 가야 길벗1 2015/07/03 642
460586 다이어트를 하면 짜증이 늘어요 ㅠㅠ 10 .... 2015/07/03 2,925
460585 가구배송 기사에게 비번을 알려주고 8 의견 2015/07/03 2,068
460584 [강남 자사고] 휘문고, 중동고, 세화고 등 에서 스카이 어느 .. 8 교육 2015/07/03 4,415
460583 강제징용 시설을 세계 문화 유산 등재? 2 후쿠시마의 .. 2015/07/03 1,079
460582 전문연구요원에 대해 아시는 분 7 군대 보내야.. 2015/07/03 1,239
460581 장하나 "수입금지 日수산물, 원산지 바꿔치기하려다 적발.. 4 후쿠시마의 .. 2015/07/03 1,053
460580 주부님들 파마하러 갈때 화장하고 가시나요? 5 궁금 2015/07/03 2,865
460579 2015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07/03 537
460578 스무디 1 캐롤린 2015/07/03 634
460577 계속해서 일베관련 사고를 일으키는 이유 1 재미들려 2015/07/03 666
460576 미국에 있는 16살 여자아이 시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1 고민 2015/07/03 1,323
460575 베스트글 중 친정어머니 글과, 어제 돈많은 사람에 대한글 읽고 14 어제, 오늘.. 2015/07/03 3,504
460574 잠못자는 팔자인지.. 4 .. 2015/07/03 1,190
460573 5월에 신고한 1 혹시 2015/07/03 523
460572 김무성물러가 외친 10대에 뺨때린 새누리당 부대변인조사 6 집배원 2015/07/03 1,551
460571 박 대통령 하명에.. '기·승·전·노무현'으로 결론 7 샬랄라 2015/07/03 1,295
460570 성함이 "미숙"인 분들께, 여쭈어요. 4 pupu 2015/07/03 1,496
460569 정리정돈,요리 등 가정 살림을 후딱 해치우는 분들 비결 좀 알려.. 18 흑흑 2015/07/03 7,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