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누나랑 통화를 자주 하는데요

가을 조회수 : 3,766
작성일 : 2014-11-27 23:03:58

남편이 퇴근을 빨리하는편이라

평소에도 제가 저녁밥상 차릴 동안 누나랑 통화를 자주하곤했었는데요

요 며칠 아이 몸도 안좋고 오늘도 어린이집 안가고 오후에 병원갔다 수업하나 듣고

남편 퇴근길에 같이 5시 넘어 집에 들어왔는데

저는 빨리 밥상도 차려야 되고(남편이 저녁을 일찍 먹어요)

아이 옷도 갈아입혀야되고

치울것도 있고한데

아이는 보지도 않고 누나랑 통화를 하는데

속이 부글부글하더라구요

오전에도 통화했었다는데

통화 내용은 별 내용도 아니구요

며칠전에 누나가 우리집에도 왔다갔구요

그러고는 8시도 안되어 대자로 주무시네요

이러니 또 속이 부글부글

아이는 아이대로 말을 안듣고

제 속이 좁은가요?

IP : 175.215.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7 11:04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완전밉상 남편이네요

  • 2. dksy
    '14.11.27 11:06 PM (91.183.xxx.63)

    정말 얄밉네요 남편분!

  • 3. ᆞᆞ
    '14.11.27 11:07 PM (222.233.xxx.227)

    아뇨 완전 열받죠. 통화 자주 할수도 있는데 문제는 별 내용 아니라는거ㅡㅡ*

  • 4. ㅇㅇㅇ
    '14.11.27 11:08 PM (211.237.xxx.35)

    이야
    나도 남동생 하나 있지만 결혼해서 각자 살면 정말 해외동포 보듯
    일년에 한두번 보면 잘보는거고 한두번 통화하면 잘 통화하는건데;;
    와.. 뭔 할말이 저리 있을까요..
    부글부글 하긴 한데 저런 남매 우애는 좀 부럽긴 하네요.
    저희 남편도 자기 누나 여동생하고 전화통화하는거 거의 본적이 없는데;;;

  • 5. 원글이
    '14.11.27 11:11 PM (175.215.xxx.39)

    항상 저녁 먹기전이나 저녁 먹고 제가 설겆이 할동안 통화를 길게 하는데요
    형님이 저녁 반찬 뭐 먹었냐? 물어보면 별반찬없다 매일 김치랑 먹지
    (한상 차려줘도 그런식으로 이야기하고)
    평소때야 그러든가 말든가인데
    오늘같은날은 제 입장에서는 진짜 바쁜 시간인데
    시간때우기 식으로 통화를 하고 있으니 부글부글하네요

  • 6. ..
    '14.11.27 11:29 PM (219.241.xxx.30)

    애 안 보고 집안 일 안하려고 하는 통화죠.
    누나 아니라 엄마랑 하는 통화라도 뒷통수 갈기고 싶겠네요.

  • 7. 남편한테 요구하세요.
    '14.11.27 11:49 PM (178.190.xxx.50)

    밥 차려야하니까 통화 나중에 하고 애 보라고.
    남편 일하기 싫으니까 머리 굴리네요.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 8. 뭐여
    '14.11.28 12:06 AM (125.180.xxx.210)

    누나 이름으로 저장된 딴 여자 아녀요?
    누나랑 조석으로 미주알고주알 할 일이 뭐 있다고?
    제삼자가 보기에 요상한 상황이네요.

  • 9. ㅇㅇ
    '14.11.28 12:09 AM (1.241.xxx.162)

    매일 자주 통화할수있죠
    그것이 문제가 아니라 퇴근해 집에 오면 아내는
    식사준비로 바쁘니 그 시간때엔 아이를 케어해
    주던가 다른 집안일을 도와줘야죠
    통화를 얼마나 자주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이 아무것도 하기 싫어 핑계삼아 누나랑 통화하는것이 문제에요

  • 10. ...
    '14.11.28 12:15 AM (175.121.xxx.16)

    마마보이 아니예요??
    누나보이....

  • 11. 어머..
    '14.11.28 12:59 AM (119.69.xxx.203)

    제얘기네요..
    마마보이에..누나보이..
    누구의 남편인지..
    오늘도 난 내딸데리고 버스타는데..
    이놈은 차로 엄마모시고다니고..
    지네누나 밥사줘가면서..지네누나네집일도와주고..
    속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298 통영 es리조트.. 숙박 비싼가요? 비회원이용가능한지요? .. 2015/07/13 9,551
463297 공부못하는 고딩자녀가 대학교 가면 등록금 10 ,, 2015/07/13 3,402
463296 복숭아가 떫어요 피치 2015/07/13 2,549
463295 코코넛 오일 좋네요. 7 좋네요 2015/07/13 10,553
463294 노란 브로컬리 먹어도 되나요 1 컬리 2015/07/13 4,118
463293 직구 능숙하신분...좀 알려주세요 12 해외 2015/07/13 2,935
463292 죽음조차 차별…기간제 '슬픈 선생님' 3 세우실 2015/07/13 917
463291 35번 삼성병원의사 소식이래요... 28 ... 2015/07/13 21,842
463290 대전서 신부화장 잘 하는곳 친정 엄마 2015/07/13 860
463289 나이먹어가니 식사량이 조금 많아지면 힘들네요. 13 40대중반 2015/07/13 3,259
463288 이별하고 새출발합니다 4 화이팅 2015/07/13 2,423
463287 체험학습신청서 내고 해당 날짜에 그냥 안 가면 되는건가요? 6 중학교 2015/07/13 1,088
463286 어지럼증 증상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 6 빙글 2015/07/13 2,526
463285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graphe.. 2015/07/13 488
463284 롱가다건 폴리 100% 더울까요? 1 고민중 2015/07/13 786
463283 한식조리기능사 시험용 동영상 블로그 찾고있어요 1 시험 2015/07/13 875
463282 안방 천정에서 물이 새네요ㅠ.ㅠ 4 아놔~ 2015/07/13 1,133
463281 스틱형 자외선차단제 좋은가요? 1 날개 2015/07/13 1,019
463280 사촌오빠때문에 미쳐버릴것 같아요. 18 도와주세요 2015/07/13 16,729
463279 목동에 양심적이고 잘 하는 치과 추천좀..ㅠㅠ 9 치과 2015/07/13 8,008
463278 가난한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4 미친정부 2015/07/13 1,470
463277 일 요미우리, 메르스 사망자 유족 소송제기 타전 light7.. 2015/07/13 526
463276 제주도에서 딱 한끼만 먹고 와야 해요 1 그냥 친구 2015/07/13 1,388
463275 이노래좀 아시는분 계실까요? 성시경 3 성시경 노래.. 2015/07/13 890
463274 17년된 한복 버려도 되나요? 13 저장맘 2015/07/13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