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간지에서 봤는데,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 필요없다고 하는 이유는

....... 조회수 : 3,988
작성일 : 2014-11-27 22:44:03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왜 부모의 경제력이 자식의 학력을 좌우하는가, 하는 주제였던거 같은데요,

학력이 짧은 부모가 자식에게 살아보니, 공부 다 부질없다,라고 하는 이유는
시작도 그렇고 과정도, 워낙에 열악한 업종으로만 돌기 때문에
본인이 학력이 짧아서 당한 불이익의 경험 자체가 별로 없기 때문이래요.

학력이 좋고 나쁨에 따라 다른 피드백을 받은 다양한 경험 자체도 없고, 
하던 일만 하시다 보니까 자리보존이 중요하고 자리보존에는 그냥 성실만 하면 된다고 생각. (그것도 일정부분 맞는 말이긴 하죠. 다만 자식이 재능있는 경우, 그걸 간파하지 못하고  날개를 꺾을 위험도 있고요, )

그니까 본인이 노력하다가  좌절했던 경험조차도, 나중에는 부모로서 현명한 판단을 하게 하는 자신이 되기도 한다는 거죠.
 

IP : 211.207.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7 11:00 PM (175.121.xxx.16)

    보세요.
    부모가 학력이 짧아 그게 한이되서 죽자고 가르치는 집은 많이 봤어도.
    돈있고 가진거 많은데 학력이 짧아 배운게 없어서 싹수 있는 자식 안가르치겠다는 집은 본적이 없어요.
    우리나라 부모들 죄다 많이 배운분들이셔서 지금 다들 대학 못보내 이 난리랍니까?

  • 2. ㅇㅇㅇ
    '14.11.27 11:04 PM (211.237.xxx.35)

    좋은 대학 나와서도 뭐 그닥 성공한 인생을 살지 못한경우가 오히려 공부 필요없다 하지
    학벌 없는 사람들이야 말로 학벌 있으면 뭔가 인생 바뀌었을줄 알고 죽자 살자 공부 시킵니다.

  • 3. 저도
    '14.11.27 11:08 PM (211.207.xxx.203)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근데 베스트글의 친정엄마도 그렇고,
    그냥 빨리 집안에 돈 가져오라는 부모도 의외로 많은 거 같아요.
    속전속결로 본전 뽑으려는 경우요.

  • 4. 오히려
    '14.11.27 11:30 PM (182.219.xxx.95)

    공부 잘해봤자
    연구소나 선생한다고...
    차라리 공부 못해야 성공한다고도 합니다

  • 5.
    '14.11.27 11:32 PM (121.178.xxx.180)

    학력이 짧거나 길거나 사는 거 보면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아서 뭐 .. 그닥

  • 6. 심플라이프
    '14.11.27 11:37 PM (175.223.xxx.119)

    공부에 재능있고 욕심 있으면 계속 푸쉬해도 되겠지만 그게
    아니면 어중간한 대학 나와서 백수 되잖아요. 좀 길게 보면
    정말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열심히 사는 게 답입니다.

  • 7. 띵굴
    '14.11.28 3:24 AM (58.236.xxx.24)

    ㅎㅎㅎ 연구원 교수 선생들 우스워요?
    훌룡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90 어제보다 더 추운지 모르겠는데요? 13 비슷비슷 2014/12/17 2,772
446989 주변에 이런여자가 있으시다면ᆢ 20 벌볖 2014/12/17 5,898
446988 30평대 거실에 에어워셔 가습 효과 없나요? 아아아아 2014/12/17 1,792
446987 과탄산으로 흰 티 삶으니 효과좋네요~ 1 과탄산 2014/12/17 1,382
446986 삼성맨 아니라 하고 아직 한화맨도 아니라 하네 3 오리알신세 2014/12/17 1,809
446985 의사파이가 줄진 않은거같은데요 10 궁금 2014/12/17 2,088
446984 영어 이 문장 해결해주시면 고수인정... 4 ㅁㅁ 2014/12/17 954
446983 욕조 코팅 업체 가장 저렴한 곳 없을까요? 4 마이미 2014/12/17 2,327
446982 또 걸렸네요 jpg 5 에고 2014/12/17 2,661
446981 대딩딸들 방학때 라식,라섹수술하려고 합니다. 4 안과 2014/12/17 2,071
446980 초1 남자아이 마니또 선물 뭐로 해야하나요?? 5 천원 2014/12/17 1,321
446979 하루 종일 정신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 아오진짜 2014/12/17 1,089
446978 여의사- 부유한 집 회사원 조합.. 23 장갑 2014/12/17 11,181
446977 40대 초반 직장인 아저씨 출퇴근복 머입고 다녀야 해요? 3 박수영 2014/12/17 1,010
446976 지마켓에서 고구마 주문하시는 분들 주로 어디에서 주문하세요..?.. 4 ... 2014/12/17 1,339
446975 자동차시트에 까는 열선방석 알고싶어요 7 열선 2014/12/17 1,811
446974 여자아이들 사진찍을 때~ 2 @@ 2014/12/17 769
446973 오래 붙여도 괜찮은 반창고 추천해주세요. 4 반창고 2014/12/17 845
446972 몬산토가 우리나라 종자회사 인수했다는데 23 먹거리 전쟁.. 2014/12/17 2,622
446971 항상 좋은게 좋은거다식 생각들 2 고질적 2014/12/17 753
446970 이런글 죄송해요.건대수의학과 어떤가요? 3 원서 2014/12/17 1,962
446969 교대 나와서 임용고시 떨어지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4 .. 2014/12/17 8,820
446968 원조 강남스타일 압구정 로데오의 눈물 압구리의추억.. 2014/12/17 1,314
446967 바람이 많이 부네요 1 강풍 2014/12/17 606
446966 연애안하는게 돈굳는거네요 6 연애란 2014/12/17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