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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전 남편 차례 지내야하다고 먼저 일어나는 며느리

000 조회수 : 19,419
작성일 : 2014-11-27 19:41:55

여자 쪽이 아들 한 명을 데리고 재혼을 한 경우에요 전 남편은 죽었고. 전 남편의 부모도 이미 돌아가시고 형제도 마땅치 않아

전 남편 제사를 지낼 사람은 남은 아들 한 명 뿐이에요

이 상태에서 재혼해서 갓난애도 둘을 낳고, 새로 시댁에 가야하는데, 명절 때 아들-초 5학년-을 데려가자니 애가 너무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고.

그래서 지난 명절 때는 설날에 하루 전날 시댁에 도착해서 제사음식 준비 돕고, 아침에 일찍 차례지내고, 애들 설 세배까지 하고 아침밥 같이 먹고, 그릇 치우는건 거들지 않고 바로 일어나서, 챙겨서는 남편이랑 갓난애들은 놔두고

큰 아들을 챙겨서 서울 집으로.

거기서 다시 아들과 차례상 차려서 남편 묘소에서 참배하는 거.

이런 며느리는 어떨까요? 참고로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저도 얽혀있는 사람이라서요

시댁에서는 별 뒷말이 다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남편도 처음에는 아내 편이었지만, 이제는 전남편 제사는 절이든 뭐든에 맡겨놓고 나중 큰 아들이 성인되면 찾아가 지내든 하게 하라는 쪽으로 바뀜.

아내는 처음부터 약속하지 않았냐고, 이번에도 아침까지만 시댁 있고 일어나 다시 따로 전남편 차례지내려고 하는 중.

두 부부가 갈등이어서요  중간에 낀 애들도 난처해하고. 특히 큰 애가 이래저래 맘고생이 있어요

 

- 제가 명절 차례와 제사를 용어를 헷갈려서 잘못 썼네요 수정했습니다

저두 기일 제사야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명절 차례 부분을 두고 엇갈리는 거라서요

IP : 58.141.xxx.9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7 7:44 PM (116.123.xxx.237)

    재혼했으면 전남편 제사는 절에 올리던지, 납골당이나 산소에 미리 다녀와야죠

  • 2. 미친```
    '14.11.27 7:45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무슨 약속을 하고 결혼을 했길레 전남편 제사를 현남편 집에서 지낸단말인지 된장인지
    그럴려면 아들 데리고 혼자 살아야지 뭐하는짓이래요

  • 3. mm
    '14.11.27 7:46 PM (112.186.xxx.233)

    웃기네요 그 여자
    그리고 남자도 웃겨요 애 딸린 여자가 얼마나 좋았으면 저런 말도 안되는걸 동의 한건지..
    저럴꺼면 그냥 애 데리고 혼자 살지 재혼은 왜 했을까요

  • 4. 와 대단타
    '14.11.27 7:46 PM (180.228.xxx.26)

    시댁이고 남편이고 쌍으로 인정머리 없는것들
    전날 음식준비하고 당일날 제 지내고 아침까지 쳐먹었으면 됐지
    그릇 안치우고 큰애 아버지 제사지내러 간다고 그걸 욕해요?
    와 지라드 풍자크네요 정말
    부인 하던대로 하라고해요 욕하던 말던 신경끄고 제사지내라고해요
    친정도안가고 제사지내는 모양인데....
    의리있고 좋네요

  • 5.
    '14.11.27 7:50 PM (180.228.xxx.26)

    요즘시대에 정절이 웬말이래
    누가보면 첫남친이랑 결혼한 정절녀인줄 알겄슈ㅋ
    내가 키우는 애아버지 제사좀 지내주는게 그리 아니꼬웁나

  • 6. 전처
    '14.11.27 7:50 PM (175.196.xxx.202)

    제사 지내는 여자 요즘은 드물어요
    결혼전에 약속한거면 지키긴 해야겠지만...아이 둘 낳았으면 적당히 하고 새 생활에 적응하지 싶기도 하네요

  • 7. 전남편 제사를
    '14.11.27 7:50 PM (94.56.xxx.122)

    왜 그렇게 고수하는지는 그들 부부의 사정이므로 지내라, 지내지마라 말할 순 없겠고 다만 결혼 전에 전남편제사지내는걸 그 부부 둘이 서로 합의한거라면 이제와서 남편이 저러는 건 옳지않다고 생각해요.
    약속은 약속이니까요.
    그 며느리가 아예 안오는게 아니라 명절전날 와서 준비 다하고 아침 차례까지는 지내고 뒷설거지만 안하고 큰아이만 데리고 먼저 간다면서요.
    그건 그 며느리입장에선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 8. 여자가
    '14.11.27 7:52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재혼을 했으면 전 남편이랑은 끝난사이 아닌가요
    결혼을 했으면 현재에 충실해야죠

  • 9. ..
    '14.11.27 7: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모자라고 넋빠진 여자네요.
    그럼 혼자 살든가, 재혼해서 둘은 왜 까.

  • 10. ..
    '14.11.27 7:53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제사를 꼭 지내야 하나요
    기제도 아니고 명절에
    그아들이 혼란스러울 뿐만 아니라 새가정에 융화되는걸 방해하는 행위같은데요
    명절에 새아빠 할머니 동생들 친척들과 어울리면서 가족이라는
    유대를 쌓아가야 하는데
    본인만 쏙빠져서 친아버지 산소 가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그엄마가 생각을 잘못하는거 같아요
    친아버지 추모는 평소에 하면되지요

  • 11. ..
    '14.11.27 7: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근데 82에 제사 얘기 올라오면 부모 제사도 스킵하라는 게 공통의견 아니었나요?

  • 12. ...
    '14.11.27 7:56 PM (115.136.xxx.131)

    재혼까지 하셨으면... 지금 가정에 충실하시는게
    분란거리 덜 만드시는거 아닐까요???

  • 13. 요건또
    '14.11.27 7:59 PM (182.211.xxx.176)

    1. 설날이든 추석이든 당일에 아침 먹으면 친정 가는게 요즘 대세 아닌가요?
    지금 아침 설거지 안 하고 일어선다고 뭐라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설거지 하고나면 전남편 성묘 가도 되는거래요? 설거지 기계도 아니고 무슨...

    2. 제사 풍습에 대한 찬반을 논외로 하더라도, 예전에 사별한 전부인 제사 지내는 부인들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시대가 변해 재혼한 부인이 사별한 전남편 성묘 가는게 무슨 흉입니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3. 지금 큰 애가 초5면 사춘기 초입 아닙니까?
    새아버지밑에서 어린 동생 둘을 둔 큰 아이, 새아버지의 집에서 명절 보내는거 그 어린게 얼마나 돌아가신 아버지가 그립겠습니까?
    저 부인의 행동이 유교식 정절로 보이십니까?
    아버지 잃은 사춘기 초입 아들, 배려하고 다독여서 잘 성장하려는 노력으로 안 보이구요?
    저 부인이라고 한들 새남편과 갈등 빚고 싶겠습니까? 재혼하여 아이 둘 낳고 살면서 갈라서고 싶어서 저러겠나요?
    저런건 어른들이 나서서 아버지 없는 어린 아이, 명절날 더 가슴이 사무칠텐데 산소 가서 성묘하라고 등 떠밀어주면, 몇 년 지나 더 성정하여 새아버지 더 극진히 모시고 감사해할 것입니다.
    원글님이 관계된 입장이시면 어른들 입장에서 생각 말고 꿔다논 보릿자루같이 앉아있을 어린 아이 생각 좀 하자고 다리 잘 놓아 주세요

  • 14. ...
    '14.11.27 8:00 PM (112.155.xxx.92)

    애초에 저걸 약속으로 건 여자나 뒷일 생각안하고 감정에 휩쓸려 동의한 남자나 서로 끼리끼리 만난거죠. 그런 주제에 애들은 뭘또 그리 빨리 많이도 낳아놨는지 참 애들만 불쌍하네요.

  • 15. ....
    '14.11.27 8:01 PM (180.70.xxx.65)

    명절 몇일 전에 아들이랑 납골당 가서 추모하는거라던가, 합리적으로 보이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건 저 여자가 그러고 싶대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자기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있고...
    시댁에서 뭐라 하든 하던대로 해도 된다고 봐요.

  • 16. 글쎄요
    '14.11.27 8:03 PM (59.6.xxx.151)

    전 양해가 될 사항같은데요
    불편은 하겠죠
    차례 말씀이신듯 한데

    그 남편의 제주는 큰 아이네요
    그러면 아내이기도 하지만 엄마이기도 한데 아이가 혼자 차례를 지낼 순 없는 연령이네요
    현재 시집에 딱히 뭘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좀 일찍가서 아이에게 엄마 역활을 하는 거지요
    남편분도 약속을 했었고요

    전 제사 별로 중히 여기는 사람은 아니나
    이건 역활의 문제 같군요
    아내, 엄마, 며느리
    아내이고 며느리 역활이 모양새 그렇다고 엄마 역까지 침해하는 건 좀,,

  • 17. 그만하면
    '14.11.27 8:09 PM (211.36.xxx.15)

    아내분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큰 아들 입장 생각해서 명절 아침까지 먹고 일어나는 것 같고요. 남편분은 어떻게 최선을 다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 18. 전남편의 자식이 있고..
    '14.11.27 8:10 PM (116.41.xxx.233)

    재혼한 남편이 결혼전에 제사지내게끔 한다고 약속했으면..그래도 부인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일 좋은 건 재혼과 동시에 절같은데 모시는게 좋았을텐데..이건 벌써 물건너간것이고..
    아이가 있으니..아이의 친부제사를 지내는걸까요??
    우야튼..결혼전 남편이 약속한 부분이면 약속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댁식구들이 불만이 생기니 남편도 덩달아 그러는 듯 하지만요..

  • 19. ...
    '14.11.27 8:11 PM (112.155.xxx.92)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요들. 저렇게 전남편 제사 지낸다고 대놓고 큰아이와 함께 빠져나가면 더더욱 큰아이는 이 집 핏줄이 아님을 매년 상기시켜주는 것 밖에 더 돼요? 더더욱 겉돌기만 할 뿐이죠. 남자가 동의해줬으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큰아이와 함께 조촐하게 차려서 제사 지내면 되는거지 오히려 엄마가 자식 안티네요.

  • 20. 000
    '14.11.27 8:13 PM (58.141.xxx.9)

    남편도 재혼이지만 전부인과 사이에 아이는 없구요
    저는 시댁쪽 사람이다만, 그 재혼한 부인 사정 모르는게 아니라서요. 명절 때 굳이 시댁사람들 많은데 혼자 튀는행동 하지 않고, 명절 전이나, 아니면 전남편 기일에만 그리 묘소 가서 챙기라고 말은 해봤습니다만.
    부인입장에선 전 남편이 고아라서 생전 명절때 그리 자기도 가족 생겼다 좋아했었다고, 그래서 명절 때 꼭 가서 더운밥 올려야 한다고 일어나는 사람이라.. 강경해요
    그런데 이제 재혼한 남편도 처음에 얼마 하다 말겠지 했는데, 애까지 낳고도 계속 그러니 서운한 마음이 더 커지는 듯 해서 시댁에서 나오는 소리에 방패 못되주고. 또 전남편 아들이 불편해하는게 눈에 보여서 안쓰럽더라구요.
    그래서 시댁 총대메고 뭐라 한소리 하려는게 아니라, 이래저래 좀 좋게 설득해 보고 싶어서요

  • 21. ㅇㅇㅇ
    '14.11.27 8:14 PM (125.178.xxx.5)

    갓난아이가 둘이나 있다면서요.. 동생둘에게 첫째는 아빠가 다르다 하고 계속 인식시키는거 아닌가요..
    남자쪽이나 새시댁쪽에서 괜찮으면 모르지만 저렇게 싫어하면 동생들이 첫째를 제대로 가족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 22.
    '14.11.27 8:16 PM (114.200.xxx.50)

    현명하지 못한 여자라는 생각뿐.
    그놈의 제사가 뭐라고.......전남편 죽은날 아들하고만 조용히 산소갔다오면 되겠구만.......

  • 23. ...
    '14.11.27 8:17 PM (1.241.xxx.162)

    원글님 제사가 아니라 명절 차례라고 하시는것이 좋겠어요
    제사는 기일이고 명절에 드리는건 조상들에게 차례들이는거죠

  • 24. ...
    '14.11.27 8:18 PM (39.120.xxx.138)

    새로 결혼해서 어린 아이가 둘인데 꼭 명절 제사까지 지내야한답니까. 큰 아이가 사춘기라 배려가 아니라 그냥 자기 고집 같네요. 큰 아이도 저러면 새 가족에서 더더욱 겉돌겠네요. 조금만 유연하면 될 걸. 그렇게 전남편 안쓰럽고 생전에 더운 밥까지 계속 지켜줘야 하는 사람이 새 남편하고 애를 둘이나 낳은 것도 참...

  • 25. 아니
    '14.11.27 8:19 PM (122.34.xxx.112)

    고인의 기일에 제사를 지내는 것도 아니고 이미 어린아이 하나 빼고는 뿔뿔이 없어진 집안 차례는 뭐하러 저렇게 지내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명절마다 저 난리면 갈수록 커지는 그 서먹함은 어쩔것이며.. 시댁하고 계속 문제 생기면 가뜩이나 불안한 큰애 위치만 더 애매해지지 않을까요. 차라리 애 아버지 제사는 절에서든 어디서든 지내되 차례는 아이가 장성해서 가장이 되면 그때가서 챙기라고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 26. 미련하고 융통성없는사람
    '14.11.27 8:19 PM (117.111.xxx.228) - 삭제된댓글

    그럴거면 아예 시댁엘 가지를 말던지
    그건 의리도 아니고 뭐라해야하는지
    죽은 사람제사 때문에 꼭 그렇게 여러사람 스트레스 받게해야하는지
    전남편 아이마져 설자리를 잃게 하는.짓 밖에 더 되나요.
    그렇게 애틋하면 재혼을 하지 말았어야지.
    절에 제사 올리고 명절지나 찾아가면 될것을 아주 욕을 버네요

  • 27. ..
    '14.11.27 8:23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전남펀의 제사를 지내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명절날 이라는게 핵심이죠
    아이를 위해서 새아버지가 친아버지 기제사 챙겨 주면 좋죠
    아이가 새아버지에게 고마움을 느낄겁니다
    요건또님이
    지적한것처럼 사별한 부인 제사 새부인이 지내주듯이요
    문제는 명절이란거죠
    온가족이 모이는 자리 잘못모이는 가족들도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 얼굴 보고 친목 다지고 가족임을 획인하는 날이잖아요
    그런날
    먼저가족 우선해서 빠져버리면 영 원히 이방인이 되겠다는거죠
    아이를 위하는게 결코 아니죠

  • 28. 요건또
    '14.11.27 8:24 PM (182.211.xxx.176)

    나이 들어 열렬한 연애 하고 결혼한 성인 여성도 처음 시댁에서 명절 지내려면 서먹서먹하고 힘들어서 아침 식사후 빨리 친정 가라고 등 떠밀어주는 시부모님이 고마운 법입니다. 그런데, 한참 생각 많을 아이, 몇 년 봐주는게 뭐 그리 힘든 일일까요?
    생각들 해보세요. 새댁때 명절 아침 먹자마자 일어서라고 말씀해주시는 시어른들이 감사할까요, 아니면 결혼했으니 처음에는 어색해도 여기서 무존건 부대끼다 보면 한 식구 된다 천천히 일어나라, 하루 더 자고 가면 더 좋고.. 하는 시어름들이 더 감사할까요?
    아이가 엄마 재혼한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친아빠 그리운 생각 들텐데 모른 척 하고 여기서 더 시간 보내면 힌 핏줄처럼 된다..고 정말 그리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이 중재를 하실 생각이면, 아이 입장에서 생각하자고 하셔야지, 각각 세대간 다른 가치관을 건드려서 재혼의 의미나 결혼전 약속 문제로 들어가면 서로 더 마음만 상합니다.
    큰애가 다음 설날부터 아버지 성묘를 못가게 된다면 정말 아픈 가슴 누르고 그래, 나는 이제 새아빠집 자식이야.. 나를 한 집안 식구라고 생각해서 어른들이 그러시는거야... 라고 생각할까요?

  • 29. 뭐하러
    '14.11.27 8:24 PM (182.221.xxx.59)

    뭐하러 재혼하고 애까지 낳았을까요????
    전 이해 불가네요. 그냥 큰 애랑 전남편 기리면서 살지

  • 30. 큰아이의
    '14.11.27 8:26 PM (223.62.xxx.67)

    아버지는 돌아가신 아버지죠.
    현재 새아빠는 엄마가 사랑하는 사람이구요.
    동생들의 아빠이기도 하구요.
    또 새 아빠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여자의 아들이자 내 자식들의 형제이죠.
    억지로 아빠, 아들로 끼워맞추려면 더 힘들어요.
    그냥 서로 그렇게 말로 굳이 안하고 존중하면서 측은지심의 마음으로 살면 비로소 가족이 되는 겁니다.
    그냥 모르는 척 해주세요.

  • 31. 뭐하러
    '14.11.27 8:26 PM (182.221.xxx.59)

    명절에 더운밥 차려줘야한다는 사람이 새 남자 만나 재혼하고 애까지 낳았데요????
    헐 ~~~ 이건 뭔 앞뒤 안 맞는 행동인가요???

  • 32. 답답한 여자
    '14.11.27 8:27 PM (114.200.xxx.50)

    죽은 남편도 저건 바라지 않겠네요. 저러면 새아빠랑 아이관계만 더 나빠질뿐.

  • 33.
    '14.11.27 8:30 PM (203.226.xxx.99)

    그 집 노인네들 어리석네요
    중간에서 분란 일으켜 아들 내외 이혼하면
    갓난애들 둘 노인네 차지란거 전혀 생각안하나봐요
    사별한 전배우자를 못잊고 안타까웠으면 재혼자체를 안합니다 아빠 잃은 아이를 위해 지내는 제사일뿐이에요 게다가 부모 잃은 아이가 어느 아이보다 귀하고 가여워서 이혼하면 그 아이만 데리고 나갈 가능성이 높아요

  • 34. ...
    '14.11.27 8:31 PM (39.120.xxx.138)

    아니 결혼하고 처음도 아니고 애가 둘이라잖습니까. 최소한 몇 년은 지난 것 같은데 명절날 계속 저러면 자기 아들 완전 이방인 만드는 짓이잖아요. 기제사 챙기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꼭 명절날 저래야 한답니까. 현남편도 불만이라면 이왕 타협하고 한 결혼, 융통성만 조금 발휘해도 좋겠네요. 저건 큰 아이가 가운데 껴서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만드는 엄마 똥고집 이상으론 안 보여요.

  • 35. 남자가 못났네
    '14.11.27 8:33 PM (118.38.xxx.202)

    결혼전에 약속을 했음 그게 뭐가 되던 지켜야 하는거잖아요.
    그 약속을 지키겠다고 남자가 확고하면 왜 지금 시댁에서 뒷말이 나옵니까.
    지 목적 달성하고 나니 이제와서 그러다 말겠지.. 하는게 더 간사한거죠.
    재혼을 했던 뭘 했던 그녀가 분명히 하겠다고 했고 그 약속을 전제로 결혼을 한건데 왜 이제와서
    남편이란 사람이 딴소리를 하는지.. 지가 저러니 시댁 식구들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네 명절 기분만 생각해서 당연히 욕을 하죠.
    고아였던 전 남편 남들처럼 명절제사 차려주고 싶은 맘 저는 백번 이해가 되네요.
    그리고 그녀에겐 큰 자식의 아비이니 죽어도 애를 봐서라도 잘 챙겨주고 싶은 맘은 당연한데
    남편도 시댁 식구들도 전부 자기네 기분만 생각해서 며느리가 명절 도리를 안하는것도 아닌데
    그런 사정으로 좀 일찍 일어난다고 못마땅해 하는 게 더 문제 아닌가요?
    재혼을 하던 뭘 하던 분명히 약속 한 일이고 그녀에겐 중요한 일인데
    아무도 그녀 맘을 헤아려 주지를 않네요.
    남편도 시댁 식구들도 다 자기 명절날 기분만 중요해서 며느리 도리 핑게되며 욕을 하는데
    진짜 그러고들 싶은지 참 인정머리들이 없네요.

  • 36. 콩콩콩콩
    '14.11.27 8:38 PM (112.156.xxx.221)

    역지사지해야 하는 문제 아닐까요?
    전남편 피붙이가 하나도 없이 아이하나 달랑 있다면, 안쓰러운 맘이 드는건 당연할거 같아요.
    만약 이문제로 현부부 사이가 안좋아진다면, 부인분은 갓난아이는 친가쪽에 내버려두고 큰아이만 챙겨 나가겠죠.
    그럼 남편도 이젠 애딸린 이혼남이 되는거구요..
    그 아이 돌볼 자신없으시면 괜히 중간에 끼어서 사이나빠질 행동은 삼가시라 말하고 싶네요.
    아이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친아빠는 죽고없고, 자신을 온전히 예뻐해줄 친척도 없습니다, 새아빠야, 자기 자식 이뻐하느라 당연 천덕꾸러기 신세일테고..
    엄마마저 그 아이 마음 못헤아려주면, 그 아인 누굴 의지하고 산답니까?
    일년에 한두번 엄마가 아이대신 제사를 지내줌으로써 아이는 위로받겠죠.
    엄마는 아빠를 잊은거 아니고, 기억하고있다고.. 그리고 자신도 사랑받고있다고 말이죠.

    막말로.. 본인이 죽었는데..
    남편은 새장가가고, 내 자식들은 천덕꾸러기가 됐는데, 자식들은 새엄마 눈치보느라 엄마를 기릴만한 그 어떠한 행사도 못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괜찮으신가요?

  • 37. 그 못난 남편을 설득하세요
    '14.11.27 8:41 PM (118.38.xxx.202)

    약속을 지키라고..
    그게 맘에 들던 안들던 아내와 결혼 전 한 약속이잖아요.
    누가 지금 손바닥 엎듯이 엎으려고 하나요?
    지만 교통정리 똑바로 하면 아내도 좋고 시댁 불만도 없을텐데
    하여튼 어디나 등신 남편 때문에 마눌이 맘고생이죠.

  • 38. ...
    '14.11.27 8:43 PM (112.155.xxx.92)

    무슨 말도 안되는 소설들을 써대는지. 그리 아이를 위하고자 했으면 재혼해서 이부형제 둘이나 만들지 말았어야죠. 일년 365일중 겨우 명절에 친아버지 제사 지내준다고 그걸 사랑이라 느껴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셨네. 남녀가 바뀌었으면 배우자가 싫어하는 건 하면 안된다고 난리들칠거면서. 재혼남이 자식문제로 전처와 연락하는 것만으로도 까이는 곳인데 매번 이런 이중성은 참 적응안되네요.

  • 39. 입장 바꿔 생각했는데
    '14.11.27 8:45 PM (46.198.xxx.25)

    약속했으면 어쩔수 없다 싶지만, 만일 반대 입장이라서 남편이 명절마다 시댁 들렀다 친정가서 가족들과 있는데, 난 전 부인 제사 챙겨야 되니 여기서 천천히 놀고 와 이러며 전부인 소생 아이만 데리고, 내 자식과 나는 친정에 남겨두고 먼저 가버린다. 그것도 매해 저런다 생각하면 엄청 섭섭하긴 할 것 같네요.
    그리 아쉬운 부인 정절 지키며 살지 왜 나랑 결혼은 하고 애 까지 낳고... 이성보다 먼저 원망스런 마음 들지 않을까요?

  • 40. .....
    '14.11.27 8:46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전남편에 대한 의리만 중요하지 자기 아이를 위해 최선이 뭔지는 모르는듯.
    여기서도 다들 맨날 하는 얘기 있잖아요.
    죽은 사람 위해 제사 지내고 그렇게 애쓰지 말고 산 사람한테나 잘 하라고.
    지금 자기 옆에 있는 자식을 위한게 뭔지 생각해보고
    큰애가 죽은 아빠는 마음 속에 잘 묻어두고 지금 현실에 충실하면서 살도록 도와주라고 하세요.

  • 41. ////
    '14.11.27 8:47 PM (1.254.xxx.88)

    저여자 완전 두집을 다 들어먹겠네요.
    재수없는 여자에요.
    한집에서 두집제사 지내면 재수없어요. 귀신끼리 알력생겨서 될 일도 안돼요.

    빨리 이혼하는게 현남편의 집안 보존에 좋아요.

    원글님 거기에 얽혀있는 분 이라기에 묻습니다. 그 집 될일 제대로 되고 있나요? 혹시 복잡하게 얽혀져서 뭔가 진창같아지지 않나요?

    벌써 싸움나는거 보세요.

  • 42. 000
    '14.11.27 8:51 PM (58.141.xxx.9)

    사실 위에 //// 님이 말씀하시는게 저희쪽 어른들 입에서 많이 나온 이야기라 ... 순간 움찔했네요 아시는분인줄 알고. 그 두집 제사 재수없다는 이야기가 어른들 세대에는 많이 믿는 이야기인가봐요?

  • 43. ....
    '14.11.27 8:51 PM (1.241.xxx.162)

    참 엄마분이 현명하지 못해요...
    아들이 더 이질감 느낄것 같아요
    아들만 데리고 왜 그래요....아니면 아들하고 남편다 온가족이 집으로 가서 하던가...
    명절 차례를 그렇게 거하게 해야하는지.....제가 그 아들 입장이면 싫을것 같아요
    제사는 해야하지만 명절 차례까지......참

  • 44. 제사는 몰라도
    '14.11.27 8:57 PM (46.198.xxx.25)

    명절차례까지 그렇게 고집하는 건 여자가 멍청한거죠.
    진짜 죽은 사람 챙긴다고 산 사람하고 관계 악화시키는 건데, 다른것도 아니고 남편이 싫어하잖아요.
    게다가 그런 식으로 집안에서 말 나오는데 집안 식구들이 전 남편사이에서 난 그 아이는 곱게 볼까요? 저것만 아니었으면.. 이런 생각 슬그머니 들수도 있죠. 애가 둘이니 이혼도 못시키는 상황이니까요.
    저런 여자는 재혼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봐요.

  • 45. 그 여자라고
    '14.11.27 9:03 PM (118.38.xxx.202)

    명절날 전남편 제사 모시러 가는게 마냥 기분 좋을리가 있을까요.
    아마 고아였던 전남편 명절에 자기 아님 아무도 챙겨줄 사람이 없으니 그러겠죠.
    고집을 피우는 건 맞는데 이건 누가 이래라 저래라 강요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거에요.
    그런 사정을 알고 재혼을 했음 모두가 감수해야 할 문제입니다.
    나같은 뒷말 나오게 만드는 남편을 가만안두겠네여.
    저 하나 믿고 결혼했더니 이제 와서 뭐 어쩌고 어쨌?
    그러다 말어? 그건 지 생각이지..
    왜 사내 새끼가 한입으로 두말 하나.
    이러니 남자 믿을게 못된다 하지.
    그 여자도 서방복 드럽게 없네.

  • 46. ....
    '14.11.27 9:05 PM (1.241.xxx.162)

    몇시간 먼저 일어났다고 뭐라 그러는것이 아니잖아요
    참....왜 따로 행동을 하느냐는 거죠
    남편 아이들은 시댁에 놓고....엄마와 큰아들만 둘이 가서 차례를 지내고 산소다녀오는거...
    그것이 문제죠....가족을 분리해서 해버리는거죠
    초등학교5학년.....그거 상처죠

    만약 정말 하고 싶다면 그 문제에 대해 현재남편과 의논해서 같이 움직여야죠
    그래야 아이에게 상처가 덜하죠....

  • 47. 만일
    '14.11.27 9:07 PM (46.198.xxx.25)

    욕먹는게 본인으로만 끝나면 상관없겠죠. 남편새끼 못났다 욕먹어도 싸고요.
    그렇지만 지금 그 행동의 결과의 화살은 아이에게 가게 되는 상황이잖아요.
    가뜩이나 겉도는 아이 왜 본인 소신 지킨다고 고까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드냐고요.
    그렇게 보는 사람이 문제라고 하겠지만 미운마음 자제하는게 인력으로 되는 건가요? 남이면 안보면 되지만 벌써 저 여자 아이 둘이나 현남편 사이에서 낳은건데 아주 본인 자식 미운오리새끼 만들려고 작정했네요.

  • 48. ....
    '14.11.27 9:14 PM (1.251.xxx.181)

    두집제사 지내면 재수없다는 양반들, 그 기준 여자한테만 적용하더군요. 남편 전처, 특히 남편 전처 소생이 장남일 경우 전처 제사 지내는 걸 아주 미덕으로 알던데요? 당연히 제삿상 차리는 건 다 현재 처가 하고, 뭐 잘되면 네가 전처 제사 챙겨서 덕을 쌓아서 그렇다 하더군요.

  • 49. 음님은
    '14.11.27 9:15 PM (93.82.xxx.185)

    난독증 해결하고 끼어드세요. 2222222.

    여자가 본인도 불편하고 아들 눈칫밥 먹이기 싫으니까 핑계대는거 같아요.
    솔까 저런 여잔 절대 재혼하면 안되는데...

  • 50. 산 사람이 먼저지 죽은 사람이 먼저가 아닙니다.
    '14.11.27 9:20 PM (220.76.xxx.62)

    대부분 재혼하면 전남편 제사는 본가로 가게 되구요.
    본가가 없다면 현남편이 아무리 인정을 해줬다 하드래도 전남편 제사를 지낸다는건 상식적이지 않네요.
    큰아들이 성장해 장가를 가게 되면 아버지 제사를 지내게끔 유도할수는 있어도
    현남편 앞에서 제사라니요. 거기다 가족공동체가 모여 지내는 차례에 전남편 차례로 가족갈등을
    만들어 아들에게나 본인에게나 좋은게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생각도 짧고 가정을 지키는 지혜가 전혀 없네요.
    님 오빠 참 답답하시겠어요.

  • 51. 아이를 생각한다면
    '14.11.27 9:23 PM (223.62.xxx.68)

    친부 제사는 여유있는 날 둘이 해결하구요
    지금 새아빠와 배다른 두 동생과 아들을 갈라놓는 행위로 밖에 안보여요
    지혜가 부족하지요

  • 52. 아니
    '14.11.27 9:25 PM (46.198.xxx.25)

    어른답게 가족답게..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게만 돌아가면 얼마나 좋나요? 그게 안되니 저 사단이 난거잖아요.
    본인 혼자라면 세상이 왕따시키면 내가 세상을 왕따 시킨다 그런 마인드 상관 없다 봅니다.
    그렇지만 원글 본문만 봐도 아이가 그 사이에서 마음고생 한다잖아요. 한참 예민할 초 5아이인데...
    아름다운 세상 나 혼자 주장한다도 되나요? 주변사람들이 호응이 없고 아이만 상처 입는 상황인데요.

  • 53. 참나...
    '14.11.27 9:29 PM (121.175.xxx.117)

    진짜 저런 일이 없으면 아이가 친척으로 섞일 수 있으리라 생각하시는 거에요?
    자신의 아들이 아이 있는 여자와 결혼하면 그 아이를 친손주처럼 여겨줄 수 있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시거나 공감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사람들이네요;

    보나마나 저 아이는 명절이 거북하고 싫을 겁니다. 피붙이래도 안맞으면 친척이고 뭐고 지긋지긋해지는데 어쩌다 한 번 보는, 생판 남이 사람들, 뭐가 그리 반갑고 좋겠어요. 자신을 예뻐해주는 사람들도 아닌데...
    드물게 잘 해주고 주의깊게 배려해주는 좋은 사람들이라 반갑게 만날 수도 있겠지만, 저걸로 그렇게 난리치는 것만 봐도 어떤 집구석일지가 빤하잖아요?
    도리어 그 친척이란 사람들과 마주칠수록, 차별 당할수록 동생들과 입장이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겠죠.

    사실 순수하게 아이를 위해서라면 아이는 집에 놔두고 가주는게 최선이죠. 그 정도 나이면 혼자 집 보는 걸 못할 나이도 아니구요.

  • 54. 이건
    '14.11.27 9:32 PM (46.198.xxx.25)

    시댁올가미 상황이 아니라 사별하고 재혼한 내 남편이 저런다 해도 기가 막힐 상황인데요.
    이 글 남편도 싫다고 하잖아요. 아마 처음에 결혼할땐 저런 상황 될줄 몰랐겠죠.
    아마 알았으면 결혼 안했을지도 모르고요.
    게다가 약속이니 지켜야 한다. 남자 찌질하다 볼수도 있지만 그러면 멋모르고 합가 약속하고 결혼한 여자들은 합가 후 시부모 학대로 죽을것 같아도 약속이니 지켜야 하는건가요?
    이 남자도 멋모르고 시작했다. 그래도 약속때문에 어쩔수 없다 어른들 반대 부딪치니 어른 핑게 되고 본인 속마음 이야기 하고 있는것 같네요.

  • 55. 글을 보면서 느끼는 점
    '14.11.27 9:33 PM (118.38.xxx.202)

    시댁 여자들은 동서나 시누이나 다 씨자들이고

    재혼하는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거짖말 쳐서 마눌 데려 오고

    특히나 부모도 제 역활을 못하면 잘 사는 자식들도 갈라서게 만들겠다는거..

    믿었던 남편도 배신하지 주위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 그 여자는 아차하면 또 한번 더 가겠네요.

  • 56. 우리나라 정서상 여자가 자녀를 데리고 재혼하면
    '14.11.27 9:34 PM (220.76.xxx.62)

    재혼시댁에 전남편 자녀 못데려 오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눈치도 보이고 시댁식구들도 전혀 피가 섞이지 않은데 정이 있을리 없죠.
    눈치 없는 여자들이 자기가 데려온 자녀들도 똑같은 대우를 원하는데
    그런 가정이 있다면 몇%나 될까요???
    별로 없을겁니다.

  • 57. ...
    '14.11.27 9:37 PM (1.241.xxx.162)

    시댁이야기만 들어가면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지 않고 무조건 시댁 올가미 어쩌고 .....
    입장은 바꿔 내 남편이 명절날 전 부인 차례지낸다고 전부인 아들만 데리고 집을 나서고
    아내와 아이들은 친정에 두고 간다면 친정 부모님들은 아무말 안하겠어요??? 그리고 아내된 입장에서
    제사도 아니고 차례를 ?? 정 차례를 그렇게 해주고 싶으면 왜 가족을 다 데리고 집으로 가서 하지 못하나요
    그것이 문제죠
    웬 올가미....남편이 싫어한다잖아요
    대 놓고 시댁에 있어라 나는 전남편 차례지내라 간다...하는거
    그것이 현명하지 못한거죠......남편을 설득해서 아침먹고 같이 서울집에 와서 둘이 지내고 아이와 남편은 안방에 있게 하던지....뭘 시댁사람들에게 다 알리고 그렇게 하나요?
    저는 그것이 이해가 안되요

    모르게 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 58. 남자들은 님!!!
    '14.11.27 9:47 PM (220.76.xxx.62)

    시집을 가는게 아니고 처가로 장가를 가면 됩니다.
    시가에 단단히 한몫 챙겨주구요.

  • 59. 첫남편이 고아였다는데
    '14.11.27 9:47 PM (218.159.xxx.24)

    가족이 생겨 너무 좋아했다잖아요.
    성년이 되면 큰아들 혼자 갈 수 있겠지만 아직 미성년자인데 이정도도 양해 못할거 같음 애있는 여자랑 결혼을 말았어야죠. 공수표만 믿고 결혼한 여자가 불쌍하네요. 다 잘하고 싶어서 노력할텐데 남편은 내편이 아니고 불란인자이니.

  • 60. 사랑하고 배려하고 살기에도
    '14.11.27 10:00 PM (223.62.xxx.67)

    아까운 세상입니다.
    명절에 좀 먼저 가는 게 뭐 대수라고
    그거 원하는대로 해주면 안되나요?

  • 61. 흠...
    '14.11.27 10:01 PM (218.153.xxx.5)

    상식적으로 안 그랬으면 좋겠지만,

    남편과 재혼할 때 약속까지 한 이야기면,

    남편쪽에서 참아야겠죠.

  • 62. 남편이 전남편 섬기는 여자 뭐가 좋아서 부인편이 될까요
    '14.11.27 10:01 PM (220.76.xxx.62)

    이미 죽은 사람이지만 가장 사랑하는 부인이 전남편을 잊지 못하는 연속선상으로 느껴질수도 있는데...
    갈등만 깊어지겠죠.
    거기에 시집식구들과도 갓난쟁이도 떼어놓고 전남편 차례 지내러 간 며누리 진심으로 받아 들여지기 어려운 상황같아요.
    저런 고집은 가정을 평화를 깨뜨리는 지혜없는 행동이죠.
    결국 재혼도 갈등구조로 만들어 이혼하게 된다면 남자만 힘들까요???
    두 아기를 시댁에 떼어놓고 이혼해도 엄마는 죽을때까지 잊기 어렵지요.
    미국에 가면 미국법에 따르랬다고 새로 시집을 왔으면 시가에서 원하는 방법으로 해야지
    너무 이기적으로 자기중심에 머물고 있네요.

  • 63.
    '14.11.27 10:06 PM (193.11.xxx.104)

    일도 다하고 차례도 지냈으니 아침에 먼저 일어나는건 괜찮은것 같은데
    가족끼리 따로따로 행동하는건 별로 안좋을 것 같아요
    그냥 남편도 같이 도와주러 애들이랑 다 데리고 가면 안되나요?
    가족이니까 함께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 64. ..님이 열변을 토하는거 같은데요.
    '14.11.27 10:10 PM (220.76.xxx.62)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

  • 65. 182.211님
    '14.11.27 10:25 PM (220.76.xxx.62)

    재혼해서 전남편 제사 지내면서 당당하게 사세요.
    그럼 되는거죠????
    자신이 철없음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죽어라 외치면
    상대들이 먹어주나요??

  • 66. dd
    '14.11.27 10:52 PM (61.79.xxx.206)

    귀신을 섬긴다니 ㄷㄷㄷㄷ

  • 67. dd
    '14.11.27 10:55 PM (61.79.xxx.206)

    결혼할 때 전 남편한테 배신하는 것 같고 미안해서 명절 때 꼭 더운 밥 올리고 아들과 만나겠노라고
    약속한 모양이지요. 재혼하는 남자에게 허락을 받지 않은 것도 아니고.
    설 전날 와서 다 거들고 당일 아침 먹고 일어나면 뭐 다른 집 며느리 만큼 하는 것 같은데요
    그 남편은 가족 생겨 그리 좋았다면서 왜 먼저 가서는..

  • 68. ...
    '14.11.27 10:56 PM (175.121.xxx.16)

    한집에서 두집제사 재수없다는 그 사고방식이 더 재수없어요.

  • 69. Athena
    '14.11.27 11:06 PM (218.147.xxx.56)

    그렇게 전남편도 중요한데 뭐하러 결혼했대요? 그렇게까지 꼭 결혼을 해서 인간관계를 계약하고 살아야하는 이유가 뭐래요?? 법적으로 받쳐주는 인간관계가 없으면 불안한 여잔가보네요. 그렇게 전남편 못잊으면 혼자 살던가.. 현남편하고는 결혼을 왜했는지 원.. 더럽네요 진짜

  • 70. 에휴
    '14.11.27 11:22 PM (116.127.xxx.116)

    기일만 챙기고 명절 제사는 여자가 양보하는 게 낫지 싶은데요. 아니면 명절 전에 아들 데리고 산소에
    미리 다녀오든지. 방법이 있을 텐데 왜 저리 고집을 부린데요?
    어찌됐든 아들의 생부이니 여자가 아무리 새 가정을 이뤘다 해도 아들에게 생부에 대한 도리는 하게 하는
    게 맞죠. 결혼전에 남편과 미리 약속된 거라면 더더욱.

  • 71. ...
    '14.11.27 11:31 PM (175.121.xxx.16)

    결혼전에 합의된 사항이면
    지금 남편 태도가 문제있는 거 맞아요.
    여자한테는 그게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는데
    남자는 임기응변식으로 약속해놓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거잖아요.
    부모와 친척뒤에 숨어서 부인을 이상한 사람 만들고...
    정말 싫다.

  • 72. ㅎㅎ
    '14.11.27 11:38 PM (203.226.xxx.99)

    사는 집이 원래 여자집인가보군요
    당당한건 다 이유가 있는 법

  • 73. 그냥 핑계
    '14.11.28 12:00 AM (110.35.xxx.119)

    그냥 명절에 시댁에 더 오래있기 싫어서
    핑계대는거 아니에요?혹시?

  • 74. 이상해요
    '14.11.28 12:03 AM (183.96.xxx.116)

    전 남편의 영혼이 있다면 이미 딴 남자랑 한 이불 덮고 잠자리 하는 전 마누라가 차려주는 제삿밥이 먹고 싶을까요.

    지금 여자는 아마도 재혼한 것에 대한 전남편에 대한 미안함 죄책감으로 저리 하는 것 같은데요.
    그냥 자기 위안이죠.

    첨부터 의리를 지키고 싶었으면 재혼하지 말았어야 하고.
    전남편에 미안하면 큰 아들이나 제대로 키워야죠.
    지금 남편한테는 미안하지도 않은가 봐요.

    그렇게 죽은 토끼 산토끼 다 잡으려다 산 토끼가 도망간다고 얘기해주셔요.

  • 75.
    '14.11.28 12:04 AM (110.35.xxx.119)

    아니구나 원글에 약속했던 사항이라고 써 있군요.
    ㅎㅎ

  • 76. 아하...
    '14.11.28 12:07 AM (178.190.xxx.50)

    여자가 돈이 많나봐요? 전남편 유산이라든가. 그럼 남편이 동의나 여자 당당한 태도나 이해가네요.

  • 77. 기제사만
    '14.11.28 12:52 AM (110.70.xxx.169)

    명절 제사야 안지내도 그만인데
    뭐하러 그렇게 번거롭게 하는지...
    기제사만 지내면 안되나요

  • 78. ...
    '14.11.28 3:55 AM (108.54.xxx.133)

    시집 식구들은 도대체 며느리에 대해서만큼은 합리성이 떨어지는 지
    할 일 다하고 가는데 왜????
    그저 무슨 하인 하나 들인 듯 이러니저러니
    지네들을 위하여 완벽한 봉사를 원하니...ㅉㅉㅉ

  • 79. 이상적인것
    '14.11.28 4:05 AM (221.142.xxx.15)

    명절행사 끝났으니
    가족이 다들서울집으로 오고
    부인은 제사를지내고
    남편도 같이 하면 더좋고

    감동의 드라마를 넘 본탓인가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 이런 장면도 연출할수있을거 같아요

    재혼은 현실이지만 이미 이세상사람 아닌 사람에 대해 좀 배려해주는거 괜찮을거 같은데

  • 80. 이상적인것
    '14.11.28 4:09 AM (221.142.xxx.15)

    결혼 재혼 시댁 전남편
    그런거 떠나서
    잘 사는 법
    생각하면 될거같습니다만

  • 81. ...
    '14.11.28 5:52 AM (175.209.xxx.108)

    오히려 재혼자리에서 첫째 아들 자리 안 만들어주는건 그 여자네요 그딴 포지션으로 앞으로 쭉 살겠다?
    현남편 자식들은 어쩌라고 .. 전처 전 남편 기리는 집 있어요 그런데 동의하에 억지스럽지 않게 이끌죠 분란만들거같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해요

  • 82. ㅇㅇㅇ
    '14.11.28 7:53 AM (203.251.xxx.119)

    여자가 웃기네요.
    그럴거면 왜 재혼을 했죠

  • 83. 바꿔서요
    '14.11.28 7:54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죽은 전처 제사지낸다고
    처가에서 저런 행동을 한다면
    현 아내분들 어떠시겠어요

    이건 어쩜 제사를 지내고 안지내고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사이에 금이갈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적어도 재혼을 하고 아이까지 낳았으면
    현 시집에서 전남편의 제사건 뭐건 일체
    말이 나오게 하면 안돼죠
    아무리 약속을 했다고 해도 그건
    남편과 한 약속이지 시집사람들과 한 약속은
    아닐뿐더러 그런약속을 한 것 자체가
    참 의아해요

    어차피 시집에서 차례 지냈고 밥 먹었으면
    다 치우고 와도 그날이 그날일텐데
    뒷정리 하는데 얼마나 걸려 설거지
    쌓아놓은 채로 일어나나요

    당연히 다를 며늘들 말 나오죠
    다 마무리 하고 와도 안 늦는걸
    참으로 지혜롭지 못한 분이네요

  • 84. ㅇㅇ
    '14.11.28 7:54 AM (121.173.xxx.87)

    그렇게 전남편이 짠하고 미련이 남았는데
    뭐하러 재혼했는지 모르겠군요.
    남자의 그늘이 필요했다손 쳐도
    저렇게 행동하는 건 본인도, 그리고 첫아들도
    다 그들의 가정에서 스스로 내치는 행동이죠.

    나머지 아이들이 큰형에게서 느끼는 낯설음은
    어쩌려고 저렇게 선을 긋나요.
    얘는 너희와 피가 다르다 세뇌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죽은 남편과 의리를 지키는게 중요해도
    현재 남편과 시댁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아들 역시 현재 가정과 섞이지 못한채
    물위의 기름처럼 따로 놀게 됩니다.
    본인 입지를 떠나 아이들을 생각해서도
    저 여자의 행동은 미련해요.

    아무리 결혼전에 약속했다쳐도
    전남편 기일과 차례를 꼬박 꼬박 챙기는
    아내에게 마음이 갈것 같으세요?
    전부인 제사 챙기는 남편 생각하면
    답 바로 나올 텐데.

  • 85. 두마디만
    '14.11.28 8:36 AM (220.118.xxx.248)

    전 남편 제사 지내주는 건 이해도 가고 마음도 짠한데,

    그 큰 아이에게는 못할 짓이네요.

    너는 이 집 (지금 남편네 본가) 식구들과는 아예 섞여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도장을 이마에 꽝 찍어주는 느낌.

  • 86. 에고
    '14.11.28 9:40 AM (116.37.xxx.135)

    그런 사정 아니더라도 명절전날 가서 준비라고 명절날 차례지내고 아침먹으면 친정간다고 일어나는건 이미 평범한 사례지요
    문제는... 그게 정말 큰 애의 정체성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하는거죠
    친아버지 고아라 어차피 그 쪽에서는 아이를 봐주고 후원해줄 사람도 없다는건데,,
    기제사나 일년에 몇번 묘소 돌보며 친아버지를 기리되
    그 아이에겐 새 가족과 함께 할 날이 훨씬 더 많은거잖아요
    그 새 가족들 친지들이 아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면에서 볼때 굳이 명절차례까지 따로 챙기는 모습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아이한테나 그쪽 가족들한테나 우린 남남이야 다른 가족이야 도장 꽉 찍어주는거 같고
    아이의 소외감을 더 부추기는거 같아요

  • 87. 여자입장에선...
    '14.11.28 10:02 AM (152.99.xxx.194)

    애때문에 재혼안하려다 남편이 명절까지 지내도 된다고 양해해주는거 보고 믿고 결혼했는데
    뒤통수 맞았다 싶을것 같기도하네요.

    어차피 전남편 제사 안지내도 아침먹으면 갈건데.. 온가족 같이보내주시지...

  • 88. 멍청한 여자
    '14.11.28 10:31 AM (221.162.xxx.206) - 삭제된댓글

    제 이웃에 친정 엄마가 돌아가신 전처 제사를 그렇게 모셨어요.
    남편은 전처 생각에 짠하고. 전처 소생도 그렇죠.
    밑에 배다른 동생은 서먹해지고.

    결론은 가족이 화합하는데 큰 지장이 와요.

  • 89. ...
    '14.11.28 10:46 AM (207.244.xxx.133)

    >>남자들은 전부인 제사를 새로운사람에게 준비시켜 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은데 여자는 왜 안될까요?

    일리는 있네요,
    하지만 여성분이 현명 하지는못하다는 생각이 듬.
    집을 고집할 이유가 없이,
    절이나 밖에서 충분히 예를갖추면 될텐데

  • 90. 전남편 대를 잇는 다는 생각인듯...
    '14.11.28 10:49 AM (119.203.xxx.172)

    남편 제사 챙기고 남편 집안 추석제사지내고 남편집안 설 제사 지낸다는 이야기잖아요. 즉 1년에 3번씩 제사

    지내준다는 이야기인데 좀 너무하다는 생각은 드네요.

    있는 제사도 없애는 판국에 기일제사외에 추석 설날 제사 굳이 지내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그럼 나이들면 큰아들은 죽은 남편 제사지내게 하고 작은 아들들은 시댁 큰집에 보낼건가요?

  • 91. 그냥
    '14.11.28 11:31 AM (211.210.xxx.62)

    전 주에 미리 아들과 산소에 가서 명절 보내고 설때는 재혼한 가족과 지내면 될 듯 싶어요.
    그 여자분께 살짝 말씀해 보세요.
    시댁이 불편해서 일찍 가는 것이라면 아이들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고
    아니라면 미리 차례를 전 주에 지내고 오라고요.
    집에 있는 아들이 눈에 걸려서 그런다면 그때도 역시 아이들 데리고 먼저 집에 가라고 하고요.

  • 92.
    '14.11.28 12:16 PM (175.223.xxx.56)

    설거지하기 싫어 일찍 튀는 것임.

  • 93. 미련해요
    '14.11.28 1:34 PM (211.192.xxx.230)

    굳이 제사지낸다고 분란일으키는게 아이에게도 좋지않을꺼같아요.
    그냥 절에 모시던 지내지않던 그까짓 제사가 뭐라고..
    아이는 괜히 자기때문에 부부싸움난다고 더 눈치보게 되겠내요.

    굳이 시댁에 있기 싫으면 그냥 일찍가서 남편 자녀와 시간을 보내던지 친정가면되지.

  • 94. ...
    '14.11.28 2:02 PM (116.124.xxx.224)

    자녀 셋다 소중하겠지만 큰아들은 친아빠가 없어서 물 위에 기름처럼 둥둥 뜬 기분일것 같아요~
    밑에 동생들은 가족들이 완벽하게 있지만 큰아들은 아니기 때문에 큰아들 생각해서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재혼했지만 큰아들도 소중하니까요~
    그냥 인정해주고 받아들이면 될일을~~~
    할일 다하고 간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할듯해요~

  • 95. 진홍주
    '14.11.28 2:49 PM (218.148.xxx.72)

    아이를 위한다면 재혼하지말았어야죠

    애가 저리되면 지금가족과 융합이될까요
    타인이라는 인식만 강해지는데 현명하지 못하고
    어리석어요

    애를 놓고 생각해 보시라고하세요 자기뱃속으로
    낳은 세명의 자식 전부 다 불행하게 하고있어요

    좀 있으면 사춘기인데 그감당 어찌 할려고 하는지
    죽은사람보다는 아이가 우선이예요

  • 96. ㄴㅈ
    '14.11.28 3:52 PM (121.160.xxx.34) - 삭제된댓글

    결혼전 약속했다는게 중요 포인트죠.
    입장바뀌어서 남편이 전처제사를 지내는 이야기라해도 결혼전 약속을 한것이니 중간에 파토낼 권리가 상대배우자에게는 없죠.
    그 약속이 지켜진다는 보장이 없었다면 아예 결혼이라는 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거잖아요.
    이런 경우는 솔직히 남편이 뒤통수친거고 그 아내분은 배신감과 실망감을 갖겠네요.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거절했다면 여자분도 저 남자랑 엮이지 않고 아이와 단둘이 살 수 있었겠죠.

    그리고 음식장만하고 명절차례 지냈으면 며느리로서 할 일은 다 했는데 뭐가 문제죠?
    계속 시집에서 비비적 거리고 있으면서 시집식구들 치닥거리 안한게 문제인건가요?
    명절차례 끝나면 각자 집으로 친정으로 가는 게 요새 트렌드 아닌가요?
    시집관계자라 하셨죠? 그 가족 집에 일찍 가게하고 그냥 신경 끄세요.
    시집에 붙잡고 있고 싶으니까 그 아내가 차례 지낸 후 무슨 일을 하는지 관심두고 배나라 감나라 하는 거 아닙니까?
    시집에서 자꾸 뭐라 하니까 결혼 전 약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부 사이가 삐그덕 거리는 거 아니에요.
    새 식구가 얼른 새가족에 친화되기 위해 더 어울려야 한다?
    새로 시집 온 며느리 얼른 시집 식구랑 융화되기 위해서 명절 이삼일 전부터 며칠을 숙박하며 시집 식구랑 부대껴야 한다는 소리랑 똑같은 소리네요.

  • 97. 그럼
    '14.11.28 4:47 PM (46.198.xxx.25)

    결혼전 약속이면 멋 모르고 합가했다 시부모 학대로 힘들어져 우울증 와도 그냥 살아야 하고
    형편 좋을때 앞으로 용돈 한달에 백만원씩 드린다 약속한후 애들 태어나고 경기 나빠져서 목졸리는데도 계속 드려야 하나요? 약속이니까요?
    사람이 사정이라는게 있고 이 경우는 다 힘든 사정이잖아요.

  • 98. 그리고
    '14.11.28 4:58 PM (46.198.xxx.25)

    부부 둘만 합의되면 상관없다는데 그 약속할때 시댁 허락도 받은건가요? 아닐것 같네요.
    그럼 약속 당사자도 아닌 시댁식구에게 왜 둘이 한 약속을 존중해달라고 하나요? 이런 경우 둘이 결정하면 상관없는거면 그 결정으로 말나오는 것도 감수해야겠죠.

  • 99. 00
    '14.11.28 5:39 PM (115.143.xxx.21)

    다른이유다 열외로 두고...

    그 부인께서는 큰 아들의 심신의 안정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셨는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 100. 명절
    '14.11.28 7:41 PM (112.151.xxx.45)

    전전날이나 전주에 성묘하고 기념하면
    귀신이 날자를 헷갈려 못 찾아 오려나요?
    귀신은 영혼은 그렇게 융통성 없을것 같지 않아요.
    여자분의 집착일 것 같습니다.

    글고 초등 5학년이면, 저학년일때 재혼하셨을텐데 새아빠랑 동생과 잘 지내고 새로운 가족이 되기에 충분히 어린 나이 아닌가요? 엄마가 그러시는게 아이가 바라고 도움이 되는게 아닐 것 같아요.

    근데 어짜피 남의 일. 원글님은 시댁 식구시라니 모르는척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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