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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앞두고 나대로 워밍업~

해와달 조회수 : 646
작성일 : 2014-11-27 15:40:43

낼모레 이틀걸쳐 김장할 예정으로 있다

시골가서 엄니와 맏며늘인 나, 동서 시누이 다모여

명절 저리가라하는 연례행사... 해마다 김장김치는 또 얼마나 맛있는지

대체 안하고 지날 방도가 없다

 

며칠전 엄니에게 좋은외투 사서 택배로 보내드렸고

카톡으로 시누하고 동서에겐 공식적으로 통보

다들 잘먹고 몸 아꼈다가 낼 오라고..

 

나역시 며칠 몸 아끼느라

시장도 안보고 그냥 있는 반찬으로 버팅기고

아침에만 하던 108배 저녁에 또 하면서 몸단련?

오쿠에 달인 홍삼 물 마셔제끼면서

그러는데 오늘아침

현미 불리기 귀찮아 흰햅쌀밥에 조미김 먹는데

간만에 차진 쌀밥이 너무 맛있는거다

 

그래도 자기좋아하는 반찬없다고 투덜대는 대딩 녀석에

나대로 돌직구

야 임마

몇십년전 울 조상들은 이런밥상이 소원이었던거 몰라??~~~~~~!!!

 

IP : 121.124.xxx.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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