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강원도 펜션 문의 했을때
82님들이 라ㅋㅅㅌ 펜션 추천해주셔서
제가 가본 펜션 중에 제일 좋았어요...
남편, 아이들도 대만족... 올해도 숙소는 여기에 머물고 있어요.
지난주 속초 음식점 문의했을때...
또 82님들 알려주셔서
첫날은 강원도 초입에 황토집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청국장이 맛있더라구요. 다른건 그냥 그랬고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믿을만한 맛이었어요.
어제는 속초에 가서 알려주신 진미식당에서
수육, 만둣국, 막국수 를 먹었는데...만족스러웠어요.
점심시간에 여러테이블중 관광객은 저희 뿐이었고,,,다들 현지 주민들같았어요.
진미 막국수는 속초 관광단지 맛집에서 벗어나 있는데...
맛나게 먹었어요...
김치들도 맛깔나고 그런데 조금 아쉬운점은 동치미 국물이 좀 달다 라는 것 정도..
계절음식인 만둣국도 직접 만들어 집 만둣국 같더라구요.
중앙시장은 그냥 둘러만 보고 오징어정도만 사서 왔구요.
저녁때는 대진항에서 자연산 광어랑 여러 잡어 섞어서 4만원에 회 떠서
부두식당이라는 곳에서 먹었어요...
저는 가격이 너무 싸서 양식일거라 속은셈치고 먹었는데...
지금 시기가 관광객도 없고 대진항 수산센타가 어제인가 개업식을 해서...
엄청 싸게 주시는거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광어가 많이 잡혀서 가격도 싸다고...
늦은 시간이라 회 들고 부두 식당이라는 허름한 식당에서 먹었는데...
의외로 매운탕이며 밑반찬들 다 맛있고 괜찮았어요.
동네분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외관상은 그냥 허름합니다...^^
중앙시장 지하는 광어 가격 꽤 부르던데...
대진항은 저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어서 그런지 인심 좋게 정직하게 주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신 회를 그리 정교하게 떠 주시지는 않았어요^^
원래 2층에 식당있는데...
요즘 관광철이 아니다 보니 일찍 들어갔다고... 부두 식당 알려주셔서 갔는데... 괜찮았어요.
오늘은 통일전망대 다녀오구요...
내일은 가면서 횡성 뚜레에 들러 밥 먹고 고기 사서 갈려구요.
작년에 우연히 길 잘못 들어서 들렀던 곳인데...
육회도 맛있고, 곰탕도 맛있고 무조건 들렀다 갈거예요...
82님들 덕분에 숙소, 식당 전부 평타이상 쳤어요^^
아이들, 남편 다 만족하네요~~
아~~ 글고 진미식당 옆에 연꿀빵 집이 있어서 몇박스 사고 저희도 먹어봤는데...
쏘쏘 괜찮더라구요. 넘 달지도 않고 건강한 맛~~
부모님 택배 보내드리고, 회사 직원들거 챙겼어요~~
만복 받으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