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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추천글은 언제나 좋아요.영화 또 추천해주세요

영화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14-11-27 11:14:39

올해 좋았던 영화 추천글에 있었던 "런치박스" "보이후드"를 보았어요.이름도 못들어봤던 생소한 영화들이었는데 참 좋네요.

특히 보이후드... 12년의 세월이라니...

전 올해 나온 영화는 아니지만 "A Royal Affair" 추천합니다.18세기 덴마크왕실에서 벌어졌던 실화가 영화의 바탕입니다.늘 그렇듯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은 기존의 기득권과 마찰을 빚으며 힘든 삶을 보냅니다.배우들의 연기도 좋고,시대배경 보는 재미도 있는 아름답고 너무나 가슴아픈 영화입니다.

영화 또 추천해주시면 찾아보고 싶어요.

IP : 103.11.xxx.1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영화는 아니지만
    '14.11.27 11:21 AM (121.174.xxx.62)

    저는 일본 영화 '행복한 사전'(한국 제목) 추천합니다.(보셨는지도 모르겠네요)
    마츠타 류헤이,오다기리 조 나오는 영화이고, 원작이 너무 훌륭하기도 하구요.

  • 2. 저는
    '14.11.27 11:22 AM (175.127.xxx.197)

    여기 올라왔던
    베를린 여인(또는 베를린의 여인) 이라는 거
    어제보고...네이버에서 영화후기 또 읽고(안 읽으면 완전히 해석이 안돼서요)
    하다가

    하긴 전쟁이 원래 그렇지...
    그런데 한번도 거기에 대해서
    특히 독일 여성들에 대해서는 생각 안해봤구나...싶더라구요.

    자꾸 자꾸 생각하게 돼요..
    전쟁에 대해서..야만에 대해서..

    몇년전..보스니아?인가 그나라의 인종말살 정책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구요.

    전쟁이란게 아무리 최근에 일어나도
    전쟁은 전쟁일수 밖에 없겠구나...싶어요.

  • 3. 블레이크
    '14.11.27 11:40 AM (112.154.xxx.180)

    로얄어페어에 나온 매즈 미켈슨이 주연인 헌트
    추천해요
    헌트...세번 보니 더 새롭고 의미가 달라져요
    진짜 이런 영화 좀 많이 봤으면

  • 4. 해리
    '14.11.27 12:07 PM (116.34.xxx.59)

    첫댓글님 쓰신 행복한 사전 진짜 행복하게 봤어요.
    저거 받고 엔딩 노트 추천드립니다.
    일본 젊은 여성 감독이 암진단받고 죽어가는 아버지의 일상을 다큐멘터리로 담은건데
    스타일이 경쾌해서 무겁지 않으면서도 생의 마지막 모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예요.

  • 5. 영화
    '14.11.27 12:45 PM (58.29.xxx.7)

    영화 감사합니다

  • 6. 영화 추천
    '14.11.27 1:49 PM (118.44.xxx.4)

    저도 런치박스 좋았어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영화 중 추천드리고 싶은 건
    우리나라 영화 중에서 '국경의 남쪽'(차승원 나오는 건데 평소의 이미지와는 전연 다른 연기고 영화가 잔잔한 슬픔을 안겨주는 스타일이었어요.)
    송혜교가 주연한 '오늘'이라는 영화도 괜찮았어요.
    밀양에서도 용서라는 걸 다뤘는데 이 영화도 인간 사이의 갈등을 상투적이지 않게 잘 다룬 걸로 보였어요.
    용서 얘기 나오다 보니 윤정희씨 주연한 '시'도 혹시 안보셨으면 보세요.
    저는 이 영화 보고 정말 이창동씨 존경하게 됐답니다. 상황을 풀어가는 게 어쩜 그렇게 감동을 주는지...
    외국영화 중에선 브라질 영화 '중앙역' 안보셨으면 보세요.
    가슴을 찡하게 하는 영화로 손꼽을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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