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아이를 두신 어머님들에게 구하는 조언

사리 만개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14-11-27 10:09:33

내년에 초 6올라가요. 남자아이구요.

내성적이고 순했는데 사춘기가 왔는지 말투 부터 행동... 제 아들이 아니네요..

시험 문제는 보란 듯이 틀리고 있었던거였어요...

 

정말 어느 분 말씀데로 전두엽이 확 꺼져버렸나봐요..

 

너무 힘들어서 잠시 며칠이나마 둘이서 여행을 다녀올까 싶은데..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어디가 좋았는지.. 해외 건 국내 건 상관 없어요.

녀석은 매일 뱅기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데리고 갈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여행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냥 인생 얘기 공부 얘기 따위는 책상 서랍에 넣어 둬 버리고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저거 탈까 여기서 쉴까... 그런 얘기나 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사춘기 지내신 어머님들 귀하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준비가 아직 안되어 있어서.. 힘드네요.

중학교때쯤이나 올 줄 알았는데.. --;

 

IP : 211.210.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7 10:28 AM (115.126.xxx.100)

    여행이니까 다른거 다 접어두시고 아이랑 재미나게 놀다 온다 생각하고 가세요
    가서 이런저런 조언도 하실 생각마시고(괜히 했다가 여행까지 망칠 수 있으니)
    아이가 스스로 꺠닫고 마음으로 느껴야 변화가 오더라도 오는거지
    가서도 집에서랑 똑같다면 여행의 의미가 없잖아요^^

    근데 사춘기 시작이라면 가서도 부딪히는 일이 많이 생길거예요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그러더라도 잘 조율해서 재미나게 다녀오세요

    가까운 제주가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제주에 아이들 좋아할만한 박물관이나 즐길거리도 많거든요

    사춘기에 가장 중요한건 아이와 거리가 멀어지지 않은거 인거 같아요
    멀어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 어렵고 아이의 마음이 어디에 가있는지 알기도 어려워져요
    이번을 계기로 아이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시고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는 네편이다. 우리는 같은 편이고
    앞으로 어떤 일이 생겨도 같이 잘 헤쳐나가자..는 그런걸 느낄 수 있게 해주셨음 좋겠어요^^

  • 2. 사춘기 극복에는
    '14.11.27 10:43 AM (220.70.xxx.184)

    왕도가 없다............먼저 겪은 친구가 해 준 말이었는데
    저도 겪어보니 그래요.
    어느 정도는 할 거 다 해야 끝이 보이는데.
    아이를 어떻게 바꾸려고 하기보다
    엄마가 마음을 어떻게 비울 것인지. 그게 성공(?) 적인 극복의 방법이예요.
    아이와 대화의 채널을 잃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려면 아이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거나 틀렸다거나 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야 해요.
    왜 그런지 자기 얘기를 많이 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왜 그런지 아이가 말을 하게끔 하면

  • 3. ㄴㅅ
    '14.11.27 10:47 AM (218.52.xxx.186)

    네 다녀오세요 근데 큰욕심?은 내지마세요
    가서도 갔다와서도 큰 변화는 없을거에요
    그냥 그때 있었던일은 사춘기긴여정이 끝날때 까지
    그냥 맘속에 담겨있을 거에요
    항상 염두해 두세요 물이 한방울씩 뭉텅이씩 고이는
    큰 컵이 있는데 넘치지만 않게끔 관리하며 지켜보겠다는
    마음가짐을요 이해해주고 배려해주고 믿어준다는
    부모의 마음을 느끼게 해주면 아이는 긴여행을
    마치고 보다 성숙하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답니다
    단, 무조건 다 받아주시면 안돼요 임계점을 넘을시엔
    강하게 제지하시고 혼내 주세요

  • 4. ㅇㅇ
    '14.11.27 1:31 PM (116.36.xxx.78)

    기차타고 전주나 부산 다녀오세요.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요. 여행 같이 하면 좋아요.

  • 5. 원글
    '14.11.27 2:28 PM (211.210.xxx.48)

    이미 겪으신 많은 부모님들 존경스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712 알고지내던 엄마의 학벌을 알게된경우 어떠세요? 64 평소에 2015/01/07 28,274
453711 뿌리염색 집에서 성공하신 분 팁과 염색약추천 부탁드립니다 6 뿌리염색 2015/01/07 4,536
453710 문닫은 교회, 옷가게 체육관 술집으로 변신 2 세계는 지금.. 2015/01/07 1,689
453709 마법 같은 하루~ 이거 당첨 되고파요 lim920.. 2015/01/07 860
453708 지금 네이버 홈페이지에 금융감독원 팝업창이 사라지지가 않아요. 4 네이버 2015/01/07 2,415
453707 냉장고 반찬용기 뭐 쓰나요? 6 반찬용기 2015/01/07 2,297
453706 국민TV, 노종면 사표 수리… 당분간 국장없이 간다 답답 2015/01/07 1,528
453705 서초동 사건 가장 좋은 기사가 동반자살 정정한 거였어요 ㅇㅇ 2015/01/07 1,522
453704 1월 7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7 세우실 2015/01/07 2,158
453703 서초동 살인 가장도 그렇고 안타까워 2015/01/07 1,766
453702 코화장 잘 되세요? 1 민트 2015/01/07 1,388
453701 인강..어떤식으로 듣게해야. 8 ㅜㅜ 2015/01/07 1,940
453700 화장품사면 요즘은 샘플 안주나요? 6 인색하네 2015/01/07 1,731
453699 국내산 귀리 추천해주셔요. 6 은새엄마 2015/01/07 1,895
453698 중학교 2학년 딸아이가 첫 해외여행을 갑니다. 1 2015/01/07 1,170
453697 만약 서초동 살인사건 남편의 조건이 82에 올라왔더라면.. 다들.. 7 .. 2015/01/07 3,639
453696 앵클부츠 신을때 바지단이 쭈글거리는게 보기 싫어요. 방법 없을까.. 7 ... 2015/01/07 3,761
453695 보관을 표준으로 해야 하나요 강으로 맞춰야 할까요? 1 김치냉장고 2015/01/07 1,129
453694 담도암 말기... 24 꽃남쌍둥맘 2015/01/07 18,480
453693 거실에 들여놓은 화분 3 겨울이네 2015/01/07 1,821
453692 불안증이 심한것이 2 2015/01/07 2,088
453691 테크 액체세제나 피죤 액체세제 쓰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7 액체세제 2015/01/07 2,158
453690 쌍용차 굴뚝 농성자 2명 하루 100만원씩 내라 주거침입 4 퇴거단행 2015/01/07 1,248
453689 피가 되고 살이 되었던 교훈 9 ㅇㅇ 2015/01/07 2,414
453688 매실 년수가 다른것 섞어도 되나요? 1 매실 2015/01/07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