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엔 그냥저냥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거나 그리워진 음식이 있으신지요.
전 어릴적에 엄마랑 명동 신세계 백화점에 가면,
지하 식품 코너에서 찹쌀꽈배기랑 단팥이 든 도너츠를 팔았어요.
엄마가 가면 그걸 꼭 사시더라구요. 어쩔땐 다른 건 하나도 안사고 그것만 사서 집에 오기도 하고요 (어린 마음에도 마치 거기 도너츠랑 꽈배기를 사기 위해 명동까지 간 느낌...)
그땐 그렇게 맛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그게 참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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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엔 별로였는데 나이 좀 들면서 좋아하게된 음식이 있으세요
어쩐지그리움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4-11-27 07:45:16
IP : 111.69.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27 7:49 AM (27.35.xxx.143)어머 저도 찹쌀꽈배기랑 단팥빵이요ㅎㅎㅎ 음식은 아니지만 비오는날씨. 비오는날엔 기분이 완전 저기압이었는데 이젠 설레고 좋아요ㅎㅎ
2. 전
'14.11.27 9:07 AM (125.128.xxx.107)음식 자체가 싫었는데 한 10년 열심히 먹다가 다시 또 싫어지려고해요..ㅠㅠ
3. 아이쿰
'14.11.27 9:13 AM (183.99.xxx.135)전 김치 이파리 부분이요
어릴적엔 줄기부분만 먹었는데..4. 희한하게도
'14.11.27 10:52 AM (114.129.xxx.94)들깨가루 든 음식이랑 젓갈류 나물류요.어릴땐 입에도 안대던 음식이었는데 밀이예요. 더불어 그리 좋아하던 콜라나 과자가 왜 그리 나완 다른 세상 음식같은지요..
5. **
'14.11.27 11:25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나물과 순대국이요.
6. 0000
'14.11.27 12:11 PM (218.232.xxx.10)파김치, 갓김치. 녹두부침게
7. ㅎㅎ
'14.11.27 1:07 PM (125.176.xxx.32)국수요.
그리고 단팥방은 너무 달아서 싫어햇는데
넝쿨당 보면서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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