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과 화 푸는 법..

대봉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4-11-26 21:04:12

제가 심리적인 문제가 있어요..약간 좋아졌지만 아직 진행중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말로는 완치에 몇 년은 걸리지 않을 거라 합니다..

이게 사람관계에 치명적인 문제라서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며 살아왔습니다.

무려 5년간을요..

딴 얘기지만 조현병으로 오진받았을만큼 심각한 문제였구요..

그 의사 손해배상 고소할 겁니다..

남자친구도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제가 힘든 걸 꾸역꾸역 받아주기도 하고 제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저도 상처를 주고..

지나고 나면..다 이해할 만한 문제들인데..사실 왠만한 사람은 이해 못할 수도..

저희는 5년동안 정말 힘들게 버텨왔습니다.

지금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게 되고

더이상 제게 고통을 주는 사람은 현재 없다는 것도 알고..

제가 노력하고 있고 곧 좋아질 거란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간 제게 어쩔 수 없이 상처를 주어왔던 남자친구에대한

남은 원망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 애인은 오해 다 풀고 아무런 감정이 없는 상태인데도요..

나이들고 아픈 엄마는 제게 눈물바람으로 얘기합니다..

이 나이에 내가 너 힘든 걸 받아주고 있어야 겠냐고..

애인과 결혼하라고..

왜 제 감정은 풀리지 않고 있는 걸까요..

기분이 안 좋아질때마다 애인에게 화풀이합니다.

너랑 만나기 싫다고..

제 심리적인 문제의 또다른 축은 분노입니다..

어렸을떄의 주된 양육자에게서 받지못한 사랑이

제 증상과 분노로 폭발되어 왔던 거죠..

감정기복도 심합니다..

제 애인은 성인군자나 마찬가지인 사람이죠..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니 생각만 하냐고..오바라고..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남자친구에게 화풀이만 안해도

곧 결혼하게 될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결혼하고 싶은데 감정조절이 안되네요..

완치될 떄까지 기다려야하는 걸까요..

화풀이만 안 해도 어떻게 될 것 같은데..

 

IP : 14.40.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9:31 PM (112.186.xxx.233)

    님 외모가 김태희 급인가 보네요
    그러고도 5년을 만난다는 거 보니..

  • 2. 대봉
    '14.11.26 9:34 PM (14.40.xxx.119)

    중간에 1년 정도는 헤어졌었어요 ㅠ

  • 3. ㅇㅇ
    '14.11.26 10:27 PM (121.169.xxx.139)

    결혼도 결혼이지만
    아이 낳는 것도 신중하게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7180 어린이집교사가 얼마나 힘든가요? 9 화이트스카이.. 2015/01/16 3,972
457179 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3 내시경 2015/01/16 2,222
457178 어깨가 넓어졌어요 8 엄마 2015/01/16 1,770
457177 롯데카드 프리세이브 이건 대체 뭐죠?? ... 2015/01/16 3,129
457176 여성청결제 1 .. 2015/01/16 1,013
457175 차량 유지비 얼마나오세요? 2015/01/16 1,255
457174 궁굼한 이야기 Y... 제2의 에네스까야.. 11 ........ 2015/01/16 13,251
457173 헤어지고 보란듯이 연애하는 티 내는 심리는 뭘까요 4 ㅇㅇ 2015/01/16 2,767
457172 안산 의붓딸 살해범, 인질극 중에도 성추행했다 6 fff 2015/01/16 3,667
457171 유부녀도 꼭 생계가 목적이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해 일할수도 있는.. 2 ㅁㅁ 2015/01/16 1,542
457170 소득공제 도대체 어떻게 계산하는 거에요? 2015/01/16 537
457169 백야로 나오는 배우. 18 미치겠네.... 2015/01/16 5,045
457168 3주째 다이어트.왜?체중이 그대로 일까요? 5 ??? 2015/01/16 2,300
457167 아이 둘 이상 키워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28 생각만 많네.. 2015/01/16 3,942
457166 중학교배정 8 ㅡㅡ 2015/01/16 1,095
457165 어릴때 엄마와 하면 좋은 활동?교육? 추천부탁드려요 5 2015/01/16 844
457164 여자는 머리가 칠십 프로라더니. 27 여자 2015/01/16 22,488
457163 세월호위원회 125명 240억예산에 실무조사위원은 극소수.. 1 세금나눠먹기.. 2015/01/16 633
457162 요리 봉사하기 좋은곳 어디있을까요? 3 봉사 2015/01/16 976
457161 호박고구마 주문하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3 ... 2015/01/16 1,523
457160 82님들 죽기전에 꼭 1곡만 들을 수 있다면 26 음악 2015/01/16 2,306
457159 캬 비지찌게 너무 맛잇네요 2 겨울 2015/01/16 1,847
457158 오늘 지하철역에서 할아버지한테 버럭 했네요 18 질서 2015/01/16 5,388
457157 10년 전보다 대학가기 힘든가요? 4 04학번 2015/01/16 2,413
457156 저 폐경일까요? 7 .. 2015/01/16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