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차 종류를 안 마시는데 유독 모과차를 좋아해요.
특히 여름에 차갑게 마시는 모과차는 정말 환상이죠.
이번 겨울엔 꼭 모과차를 담가 주변에도 인심쓰리라 하고 주문했는데
최소단위 5kg이더라구요.
일단 받아보니 12-13개 정도크기, 향과 상태는 좋은데
절반 정도가 아직 푸르딩딩해요.
어릴 땐 부모님이 방안에 모과 한 두개 두시면 꽤 오래갔던 것 같은데
그 동안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초록색 모과로 담그면 맛과 향이 덜한지
그냥 놔두면 익는지
완전히 익히려면 얼마나 둬야 하는지
아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