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aily.hankooki.com/lpage/economy/201411/dh20141126180203138110.htm
증시 가격제한폭, ±30% 확대 후 '완전 폐지' 검토
금융위 '주식시장 발전 방안' 발표
국내 대표지수로 한국식 다우지수 'KTOP30' 도입키로
중소 연기금의 투자 위해 '연합 연기금 투자풀' 조성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한도, 자기자본의 100%로
투자의견 비율 및 공매도 잔고 보유 공시제도 추진
국내 대표지수로 한국식 다우지수 'KTOP30' 도입키로
중소 연기금의 투자 위해 '연합 연기금 투자풀' 조성
은행의 유가증권 투자한도, 자기자본의 100%로
투자의견 비율 및 공매도 잔고 보유 공시제도 추진
김종민 기자 jmkim@hankooki.com
코스피·코스닥 시장의 가격제한폭이 내년 상반기 중 현행 15%에서 30%로 확대될 방침이다. 금융 당국은 가격제한폭에 따른 비효율성이나 불공정 거래 소지를 해소하기 위해 가격제한폭을 충분한 수준으로 확대하고 향후 완전 폐지까지 검토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주식시장 발전 방안'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을 전일 종가 대비 '±3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코스피의 가격제한폭은 지난 1998년부터 전일종가 대비 '±15%'로 시행됐다. 코스닥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이 같은 폭이 유지되고 있다.
현행 '±15%'의 가격제한폭이 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지만,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다. 기업 가치가 가격에 신속하게 반영되지 못하고 또 가격이 상하한가에 근접할 경우 주가가 과잉 반응, 변동폭이 확대되는 부작용도 있었다. 이에 따라 인위적으로 상한가에 근접하는 시가를 형성해 '상한가 따라잡기' 등 추종 매매를 유도하는 불공정거래도 발생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주식시장 발전 방안'을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가격제한폭을 전일 종가 대비 '±3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코스피의 가격제한폭은 지난 1998년부터 전일종가 대비 '±15%'로 시행됐다. 코스닥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이 같은 폭이 유지되고 있다.
현행 '±15%'의 가격제한폭이 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지만, 시장의 효율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다. 기업 가치가 가격에 신속하게 반영되지 못하고 또 가격이 상하한가에 근접할 경우 주가가 과잉 반응, 변동폭이 확대되는 부작용도 있었다. 이에 따라 인위적으로 상한가에 근접하는 시가를 형성해 '상한가 따라잡기' 등 추종 매매를 유도하는 불공정거래도 발생했다.
규제를 단두대에 올리라~~~~~~~
어명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