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김치가 물렀어요

쐬주반병 조회수 : 5,819
작성일 : 2014-11-26 17:27:43

이주일 전에 김장한 배추김치가 물렀어요ㅠㅠ

제가 절이고 물기를 뺐고, 시어머니께서 양념을 한 것이거든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배추는 직접 배추 농사 짓는 분이 주신 것이고, 같은 배추로 그집도 김장을 했기 때문에 전혀 의심이 가질 않구요.

소금은 제가 신안에서 구입한 2009년산 간수 쏙 빠진 천일염으로 절였습니다.

 

혹시, 배추가 싱겁게 절여지면 김치가 물러질 수도 있을까요?

처음 절여봤어요. 소금 양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할지 몰라서, 알아서 적당히 소금을 넣었거든요.

그리고, 김장 김치가 짜지 않고 좀 싱거운 편이거든요.

통에 넣을 때도 꾹꾹 눌러서 넣고, 위에 비닐로 덮어서 뚜껑 덮었고, 서늘한 곳에 이틀 둔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시댁 김치 상태는 어떤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올해 처음 제가 배추를 절였는데..ㅠㅠ

분명히 배추를 잘못 절여서 물렀다고 하실텐데..

원인이 뭘까요?

IP : 115.86.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26 5:31 PM (119.70.xxx.180)

    작년에 우리집 김치는 물렀는데 동생네는 괜찮더라고요
    친정서 같이 버무러서 같은날 가지고 왔는데요^^
    시댁김치는 안물렀을수도 있어요
    이유는 왜그런지 저도 모르겠네요

  • 2. 빙그레
    '14.11.26 5:36 PM (223.62.xxx.4)

    저는 20년 넘게 김장했는데
    몇년전에 한번 물렀어요. 항시 하던걸로 했는데~~
    원인 찾지 못했어요.

  • 3. ㅇㅇ
    '14.11.26 5:44 PM (39.115.xxx.183)

    물른 김치는 못먹고 버려야 하나요? 그렇다면 너무 아까운데 ㅠㅠ

  • 4. ㅇㅇㅇ
    '14.11.26 5:48 PM (211.237.xxx.35)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16322800537564127

  • 5. 빙그레
    '14.11.26 5:50 PM (223.62.xxx.20)

    너무 심하면 맛없어 못 먹어요.
    저는 초기에 그러다 더 이상 심해지지 않아 많이 물른것만 버리면서 김치찌게 해 먹었어요.
    초기에 그러다가 그상태로 유지되더군요.

  • 6. 빙그레
    '14.11.26 5:53 PM (223.62.xxx.20)

    저흰 고추가루가 문제는 아니었어요.
    친정엄마가 지금까지 초가을에 고추사다 빠아주시니까요.

  • 7. ㅅㅅㅅ
    '14.11.26 7:56 PM (1.247.xxx.233)

    김장 무르는건 그냥 운인것같아요
    같은 밭에서 뽑은 배추와 같은 소금 같은 양념으로 담은건데도
    한집은 무르고 한 집은 멀쩡한 경우도 있구요
    저는 이십년정도 김장 했는데 두번인가 세번정도 물러서 버린것 같네요
    매번 김장 할때마다 김치 무를까봐 걱정돼
    비싼재료값에 힘들게 담은 1년양식인 김장이 무르면 진짜 속상하죠

  • 8. 하이
    '14.12.11 8:16 PM (220.76.xxx.94)

    나는김장40년한 아줌마요 나는단한번도 김장김치 물러보지안았는데
    왜그럴까요 배추가너무싱겁게 절여지고 간이너무싱거워서 일거예요
    김장김치 물렀다는집보면 김치가 싱겁더라구요 잎파리는짜지만 쭉대기는
    싱거워요 그래서 간을 잘맞추어야실패가 없어요 김장하고 3일후쯤 김치를
    중간에쭉대기를먹어보면 감이와요 그러면 맛있는새우젓갈를 양푼에다김치
    꺼내고 밑에서부터 쭉대기에 새우젓뿌려요 간보고 약간씩 그리고비닐꼭싸서
    공기빼고 묵어두면 김치맛있어져요 김치물러서 어떻해요 속상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4779 스마트오븐 수동으로 요리시. gain 2015/01/10 876
454778 남자건 여자건 바람피는 이유는 간단 합니다 28 조조 2015/01/10 16,515
454777 다이어리 귀신;; 2 115동아줌.. 2015/01/10 1,462
454776 어릴때부터 책 많이읽으면 뭐가 좋을까 문득 의문이 생기네요 15 세살 엄마 2015/01/10 4,613
454775 한고은 몸매 비법 5 고은 2015/01/10 6,284
454774 얼마전에 올라왔던 설거지tip 공유 5 .. 2015/01/10 3,253
454773 자식이 못생겼거나 무능하면 8 검은거북 2015/01/10 3,484
454772 빵이랑 떡중에 어느게 더 만들기가 쉬워요..??? 5 ... 2015/01/10 1,355
454771 팅**젤 브러쉬 써보신분 계신가요? 3 스노피 2015/01/10 1,005
454770 약사님들께 여쭤봐요.. 1 놀부 2015/01/10 1,325
454769 마사지 매일 받아도... 5 마사지 2015/01/10 4,588
454768 시슬리 초록병 좋은가요? 화장품 2015/01/10 904
454767 나이든다-머리카락빠진다-잔머리생긴다? 머리카락 2015/01/10 1,620
454766 중1 이 알아야 할 일반동사의 불규칙변화형이요. 2 영어 2015/01/10 1,751
454765 부부사이에 감정은 정말 그들만 아나봐요 4 2015/01/10 3,201
454764 30년을 살았는데 앞으로 더 못살겠어요? 4 ... 2015/01/10 2,283
454763 증여 문제 봐주세요. 남매 1 .. 2015/01/10 1,680
454762 특목 자사고도 어찌보면 어른들 이기심으로 2 ㄱㅈ 2015/01/10 1,433
454761 벤타. 가습기능 확실한가요? 쓰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10 가습기 2015/01/10 4,610
454760 머리카락 윤기좀 나봤음 좋겠어요 16 머리 2015/01/10 5,277
454759 순천시 사시는 분들께 소심하게 질문 좀... 6 ㅇㅇ 2015/01/10 1,783
454758 토토가 재방보는데 자꾸 눈물이.. 1 ... 2015/01/10 1,338
454757 다이노포스 도통 뭔 소린지...아시는분? 9 작토르 2015/01/10 1,513
454756 차 좀 골라주세요 1 솜사탕 2015/01/10 1,166
454755 동창들..... 5 음... 2015/01/10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