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김치가 물렀어요

쐬주반병 조회수 : 5,638
작성일 : 2014-11-26 17:27:43

이주일 전에 김장한 배추김치가 물렀어요ㅠㅠ

제가 절이고 물기를 뺐고, 시어머니께서 양념을 한 것이거든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배추는 직접 배추 농사 짓는 분이 주신 것이고, 같은 배추로 그집도 김장을 했기 때문에 전혀 의심이 가질 않구요.

소금은 제가 신안에서 구입한 2009년산 간수 쏙 빠진 천일염으로 절였습니다.

 

혹시, 배추가 싱겁게 절여지면 김치가 물러질 수도 있을까요?

처음 절여봤어요. 소금 양을 어느 정도 넣어야 할지 몰라서, 알아서 적당히 소금을 넣었거든요.

그리고, 김장 김치가 짜지 않고 좀 싱거운 편이거든요.

통에 넣을 때도 꾹꾹 눌러서 넣고, 위에 비닐로 덮어서 뚜껑 덮었고, 서늘한 곳에 이틀 둔 후에 김치냉장고에 넣었어요.

 

시댁 김치 상태는 어떤지 물어보지 않았어요.

올해 처음 제가 배추를 절였는데..ㅠㅠ

분명히 배추를 잘못 절여서 물렀다고 하실텐데..

원인이 뭘까요?

IP : 115.86.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1.26 5:31 PM (119.70.xxx.180)

    작년에 우리집 김치는 물렀는데 동생네는 괜찮더라고요
    친정서 같이 버무러서 같은날 가지고 왔는데요^^
    시댁김치는 안물렀을수도 있어요
    이유는 왜그런지 저도 모르겠네요

  • 2. 빙그레
    '14.11.26 5:36 PM (223.62.xxx.4)

    저는 20년 넘게 김장했는데
    몇년전에 한번 물렀어요. 항시 하던걸로 했는데~~
    원인 찾지 못했어요.

  • 3. ㅇㅇ
    '14.11.26 5:44 PM (39.115.xxx.183)

    물른 김치는 못먹고 버려야 하나요? 그렇다면 너무 아까운데 ㅠㅠ

  • 4. ㅇㅇㅇ
    '14.11.26 5:48 PM (211.237.xxx.35)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16322800537564127

  • 5. 빙그레
    '14.11.26 5:50 PM (223.62.xxx.20)

    너무 심하면 맛없어 못 먹어요.
    저는 초기에 그러다 더 이상 심해지지 않아 많이 물른것만 버리면서 김치찌게 해 먹었어요.
    초기에 그러다가 그상태로 유지되더군요.

  • 6. 빙그레
    '14.11.26 5:53 PM (223.62.xxx.20)

    저흰 고추가루가 문제는 아니었어요.
    친정엄마가 지금까지 초가을에 고추사다 빠아주시니까요.

  • 7. ㅅㅅㅅ
    '14.11.26 7:56 PM (1.247.xxx.233)

    김장 무르는건 그냥 운인것같아요
    같은 밭에서 뽑은 배추와 같은 소금 같은 양념으로 담은건데도
    한집은 무르고 한 집은 멀쩡한 경우도 있구요
    저는 이십년정도 김장 했는데 두번인가 세번정도 물러서 버린것 같네요
    매번 김장 할때마다 김치 무를까봐 걱정돼
    비싼재료값에 힘들게 담은 1년양식인 김장이 무르면 진짜 속상하죠

  • 8. 하이
    '14.12.11 8:16 PM (220.76.xxx.94)

    나는김장40년한 아줌마요 나는단한번도 김장김치 물러보지안았는데
    왜그럴까요 배추가너무싱겁게 절여지고 간이너무싱거워서 일거예요
    김장김치 물렀다는집보면 김치가 싱겁더라구요 잎파리는짜지만 쭉대기는
    싱거워요 그래서 간을 잘맞추어야실패가 없어요 김장하고 3일후쯤 김치를
    중간에쭉대기를먹어보면 감이와요 그러면 맛있는새우젓갈를 양푼에다김치
    꺼내고 밑에서부터 쭉대기에 새우젓뿌려요 간보고 약간씩 그리고비닐꼭싸서
    공기빼고 묵어두면 김치맛있어져요 김치물러서 어떻해요 속상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14 웃긴데 슬픈얘기(코믹이에요) 3 동그라미 2014/12/15 1,379
445513 저는... 에바 그린 14 건너 마을 .. 2014/12/15 3,171
445512 레나 크리스 핀 매장이 어디 있나요 1 ... 2014/12/15 904
445511 망치부인.뉴욕에서 장준하 선생 막내아들 장호준 목사님 3 같이 봐요 2014/12/15 1,532
445510 딩크족이신분들, 언제쯤 확신하셨나요? 10 차이라떼 2014/12/15 3,948
445509 유통기한 지난 식품은 가차없이 버리나요? 9 고민중 2014/12/15 1,817
445508 전철타고 인사동 이새할인매장 가는 방법 알려주세요^^ 2 masca 2014/12/15 12,172
445507 3개월된 보틀에 담가 더치커피 먹어도 될까요? 더치커피 2014/12/15 308
445506 심리서적을 읽어도 행동에 변화가 안일어나요.. 16 저는왜 2014/12/15 2,262
445505 장롱 뒷쪽, 벽에 붙이셨나요 떼어두셨나요? 5 2014/12/15 1,901
445504 우리나라 양성평등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인 이유 2 ㅋㅌㅊㅍ 2014/12/15 718
445503 시래기나물하는데 헹궈내는게 어렵네요. 4 맡반찬만드는.. 2014/12/15 1,141
445502 여기서 소개받은 파볶음 잘먹고 저도 보답. 29 뱃살없는 맥.. 2014/12/15 5,303
445501 진짜루 이번달에 새차사면 할인폭이 큰가요? 5 콘서트 2014/12/15 1,089
445500 인기남은 일찍 결혼을 하나요?늦게 결혼을 하나요? 4 zxcf 2014/12/15 1,610
445499 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눈치를 보게 되는걸까요? 6 .... 2014/12/15 1,895
445498 학교별 고등 교과서는 매년 같은가요? 1 ... 2014/12/15 435
445497 pt가 20회정도 남았고 쉬고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1 운동 2014/12/15 719
445496 19) 체내형 생리대? 피임약? 5 토리 2014/12/15 2,101
445495 허리를 잘록하게 들어가게 하는 패딩 9 알려주세요~.. 2014/12/15 2,659
445494 배우 김의성,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 해결하라” 1인 시위 돌.. 8 실실이 2014/12/15 1,467
445493 백화점과 홈쇼핑의 구스이불 차이점 2 오로라 2014/12/15 3,935
445492 우리나라 살기 정말힘든가봐요 7 ㄱㄹㅅ 2014/12/15 3,094
445491 시각 퓨쳐 2014/12/15 270
445490 케이팝스타 이진아...암만 들어도 영~~ 21 손님 2014/12/15 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