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둘 있는 네 식구예요.
남편이 작은 사업하는데, 여름 휴가나 명절 때면 항상 직원들 우선으로 휴가 보내주고 나니
지금껏 단 며칠을 연속해서 쉴 수가 없었어요. 당연 가족 여행도 힘들었죠.
벼르다 올해 설날이나 아니면 1,2월 아이들 방학 중에라도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 한번 가보자 하는데 어디로 골라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
일단 마음에 두는 후보로는
앙코르와트, 오키나와, 태국, 싱가폴 정도인데(추천하는 분이 계시면 호주나 뉴질랜드도 넣을 수 있어요) 정도인데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만약에, 아주 만약에 남편 회사에 일이 생기면
남편은 취소하고 중딩 아이 둘과 저 셋이서만 가야하는 변수도 있답니다ㅠ
애들이 어느 정도 컸으니 유적지인 앙코르와트가 좋지 않을까 싶어
마음이 그쪽으로 약간 더 기울어있긴 한데...
위 여행지들 다 다녀보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