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들 입장에선 다 "쓸데없다"고 생각하고요
뭔가 산다는 행위 자체를 무척 안 좋게 보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들은 취미에 돈 엄청 투자하구요.
수십에서 수백까지...
취미 없으면 술먹으면서 돈 쓰는 남자도 많고요.
저도 로드샵 화장품에서 50퍼센트 세일하길래
한 3만 원어치 정도 사서 샘플이니 사은품이니 해서 한보따리 손에 들고 남자 만난 적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뭘 샀나 하고 엄청 못마땅한 표정이 겉에 드러나더라구요
물론 지금 안 만나요 ㅋ
남자들 자체가 여자 옷이나 꾸밈 보고 소비패턴 파악하는 게 본능?같아요
안 사귀는 남자조차 제가 옷 자주 바뀌니 돈 좀 잘 쓰는 줄 알았다며..
불쾌하더라구요. 남이사 돈을 쓰든 말든
오지랖 넘쳐나는 남자들 많아요
이런 문제로 안 만난다고 하면 그냥 짝이 아닌 거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이런 남자랑은 결혼해도 피차 매우 불행할 거 같구요
본인이 쓰는 돈만 유익한 거죠. 여자는 돈을 쓰면 안 되는 존재 정도로 생각하는 듯..
그냥 가정부 살림꾼 정도를 원하는 남자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