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스로책안읽는데(초1)도대체 언제까지 읽어줘야할까요?ㅠㅠ

어설픔 조회수 : 811
작성일 : 2014-11-26 10:32:39
어릴때야 제가 늘 읽어주고 책 찾아와서 읽어달라하면 기꺼이 읽어줬는데요
학교도 들어갔고..한글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단 한권을 스스로 책읽는법이 없네요.자기전 세네권 정도야 읽어주겠는데 그 이상은 저도 힘들고 아이도 그닥원치않고..티비나보려고하지 책읽는 즐거움은 모르네요
제가읽어주는건 가만히 앉아 듣기만하면 되니 그나마좋아해요..
독서량에 한계가 있다보니 문장이 긴 문제나 서술형 문제등 확실히 이해력떨어지는것같아요
도서관에 데려가도 저보고 계속읽어달라하니 민폐라 잘 못가구요
이러다가..스스로 읽는날이 오긴오나요?ㅠㅜ
저는 언제까지 애 책읽어줘야하나요.....
방학때 그런데라도 보내볼까요? 독서습관잡아주고..발표도하고 그런...
스스로읽도록 도와주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IP : 182.215.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디
    '14.11.26 10:45 AM (61.84.xxx.249)

    아이의 대화능력은 어떠한지요? 말하는 것을 좋아하면 크게 상관없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가 3학년 될 때까지, 혹은 그 이후에도 가끔씩 책을 읽어줬어요. 스스로는 읽으려 하지 않더라구요.
    책도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어 달라고 하고.
    크면서 나이지긴 했는데, 다 커서도 여전히 읽는 건 별로네요. 학습능력에는 문제없구요.
    아이들은 참 다양하느것 같아요. 최대한 성의를 다해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금방 커요.

  • 2. .....
    '14.11.26 10:57 AM (211.207.xxx.203)

    저희도 여섯살 때까지는 부득부득 읽어달랬어요, 한글을 아는데도요,
    근데 일곱 살 넘어가니까 두꺼운 책 한 권을 혼자서 다 읽더라고요.
    그냥 엄마를 느끼고 싶은 걸 수도 있어요, 아직 책 속 인물에 푹 빠지기 보다 엄마와의 소통에 연연하는 거죠.
    그렇게 괄목상대할 줄 모르고 그전엔 저도 너무 짜증나고 속터졌는데,
    제일 재밌는 마지막 부분은 니가 읽어봐라, 아님 샤워하고 올 테니까 요기서부터 니가 읽어, 이렇게 아주 작은 과제를 내줬어요.
    지금은 도서관 독서왕으로 뽑혀서 10권 대출도 가능해요. 공부도 꽤 잘하고요.

  • 3. ....
    '14.11.26 12:01 PM (180.69.xxx.122)

    저도 마찬가지요.. ㅠㅠ
    그나마 읽으라고 하면 그때 읽어요.. 스스로 책을 꺼내온적이 없답니다..
    안읽어도 이해력 좋은 애들도 많다지만 커갈수록 독해력이 중요한데 좀 걱정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507 중3 자녀들 이번 기말고사 도덕시험 잘 봤나요? 2 도덕 2015/07/08 961
461506 피부관리실 오래 다니면 더 안좋나요? 피부야 2015/07/08 721
461505 다이어트땜에 아메리카노만 드시는분? 12 고민 2015/07/08 4,294
461504 토요일 근무 절대 안하는 회사가 있나요? 24 ... 2015/07/08 3,332
461503 국어를 계속 잘 하려면 어떻게 공부시켜야될까요? 2 중1학년 2015/07/08 906
461502 중1 기말고사 ........ 2015/07/08 569
461501 요즘은 냄비 바닥 떼워주는데 없죠? 냄비 2015/07/08 460
461500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아파트입주고.. 2015/07/08 355
461499 탄핵 사유는 안돼나요? 9 잘모르지만 .. 2015/07/08 1,530
461498 재즈가수 말 ㄹ 공연 만원이네요 오오 가난뱅이 2015/07/08 686
461497 착한남편이랑 사는분들 어떠세요? 29 한번살아보라.. 2015/07/08 7,832
461496 영유아 검진에서요.. .. 2015/07/08 517
461495 외장하드가요 갑자기 고장났는데요. 1 외장하드 2015/07/08 598
461494 몸이너무 아파서요.(근육통 + 오한) 2 십년뒤1 2015/07/08 2,789
461493 가수 아이유 얼굴 에서요 37 oo 2015/07/08 17,729
461492 까페 순수입 1 &&.. 2015/07/08 1,590
461491 새집증후군 제거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도움 필요해.. 2015/07/08 363
461490 아기 혼자 키우기 즐거워셨던분도 계시나요? 12 ㅇㅇ 2015/07/08 2,589
461489 유승민 “원내대표직 사퇴···법과 원칙, 정의 지키고 싶었다” .. 9 세우실 2015/07/08 2,310
461488 카스뮤직이 한곡만 재생되는데 커피사랑 2015/07/08 293
461487 임신도 아니고 생리도 안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어요 3 .. 2015/07/08 1,897
461486 재래시장에서 카드 결제 안해주는건 당연한걸까요? 15 은근한 마력.. 2015/07/08 2,992
461485 제주도 여행가는데 오름에 가고싶어요 어떤 오름이 좋은가요(애들과.. 22 123 2015/07/08 2,605
461484 윤선생 어떤가요? 4 .. 2015/07/08 3,101
461483 정신과 의사 김정일씨 자녀들... 38 아이사완 2015/07/08 2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