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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직업이 아이들성적과 어떤영향이 있나요

아리 조회수 : 2,398
작성일 : 2014-11-26 09:05:17
대학나와 무역회사다니다가 아이가 열살무렵부터
거래처였던곳에 재취업했어요
나름 열심히 살아도 집은 엉망이고 아이에게 애정
쏟아도 제가 바쁘니 아이는 건성건성하고
정성을 다해야 성과가 있는데 그냥 학원숙제만하는
정도니 성적도 보통입니다

엄마가 전문직인 아이들보면 성적도 좋던데
물론 유전인자가 다르겠지만 그래도 아이는 아이잖아요 누가좋은말로 시키지 않으면 적당히 요령피고
하는척만 하는게 아이들 아닌가요
공부도 자기 하고 싶은 과목만 열심히 하는게 우리의
보통 아이들 아닌가요
공부는 환경도 중요하다던데 그 아이들도 집에오면
엄마없고 엄마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위가 많은데
어떻게 스스로 잘 할까요
그 아이들도 그냥 유명체인 학원다니고 별다른 지원도
없는것같은데요
단순한 저희집만의 문제이면 그냥 반성할께요











어떻게 그리 공부를 잘 하고공부는 환경도 중



IP : 125.178.xxx.17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자문제라봐요
    '14.11.26 9:16 AM (175.244.xxx.155)

    드물게 고아원에서 자라도 성적좋은애들 있는거보면

  • 2. 영향이 있을까요
    '14.11.26 9:19 AM (125.128.xxx.132)

    아주 없진 않겠지만 절대적인건 아닌것 같아요.
    주위 사례보면, 저희 회사 상사분(여자) 자녀는 둘다 모두 서울대 다니더라구요.
    저희 친정 올케언니도 직장맘인데 몇년전 조카들 모두 서울대, 연세대 들어갔구요.
    전업으로 있으면서 아이들 공부 뒷바라지에 매달린 동네맘도 봤는데 그 애들은 인서울도 못했네요.
    물론 좋은 대학 보낸 전업맘도 있구요..
    그거보니 엄마 직장보다는 유전자의 힘이 더 크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답니다..ㅠㅠ

  • 3. 원글
    '14.11.26 9:31 AM (125.178.xxx.175)

    폰으로 급하게 써서 내용도 횡설수설하고
    우선 사과드립니다
    제가 말한 엄마직업이란 유전자를 말합니다
    공부잘하고 영리하게 현실적으로 계속 할수있는
    직업선택해서 다니시는 직장맘들이요

  • 4. ....
    '14.11.26 9:32 AM (182.222.xxx.246)

    유전자 절대 무시 못하죠..
    또 생활 환경 적인 부분에서도 성실하거나 부지런하거나 침착하거나 긍정적이고 끈기 있고 집에서 책을 가까이하거나
    여러 요인들이 보이지않게 아이에게 학습되어져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바탕이 되어주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몇소수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 5. ...
    '14.11.26 9:38 AM (115.126.xxx.100)

    유전자의 문제.. 거기에 그런 전문직을 갖기까지
    노력하면서 살아온 생활태도나 습성이 아이들에게 늘 보여졌겠죠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면서 자란다고 하잖아요
    부모가 늘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하고 계획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까
    자기들도 따라하게 되고.. 그래서 영향을 좀 받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고 100%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확률적으로요

  • 6. ...
    '14.11.26 10:08 AM (223.62.xxx.29)

    유전자와 성실한 생활태도 이런게 섞여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직장다니면서 아이들 건사하려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겠어요. 그런걸 보고 배우는듯ㅇᆢㄷ

  • 7. .....
    '14.11.26 10:27 AM (222.108.xxx.88)

    직장이든 전업이든 상관없이 유전자.. 인 것은 맞는데요..
    그게 전업이라도, 학교 다닐 때 잘 했던 분이면 아이 유전자에 그런 게 나타나더라고요..
    반면에, 전문직 직장맘의 아이라도, 하필 유전자가 뒤섞다가 열성 유전자만 섞였는지 ㅠ 아무리 가르쳐도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결국 제 결론은, 아이의 능력, 노력, 인내, 성실성 모두 타고난다는 거예요 ㅠ
    노력하는 성격의 유전자도 타고 나는 거더라고요 ㅠ

    물론 어려서는 부모가 봐주는 거 효과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은 전업맘이 더 잘 챙겨서 효과가 있을 지도요 ㅠ

  • 8. ...
    '14.11.26 10:28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유전자 영향도 있을 테고..
    아이들 장래는 부모의 관심여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 해요.

  • 9. 이또한지나가
    '14.11.26 11:45 AM (211.205.xxx.52)

    전업맘들.잘.사는.반포나 대치 잠실새단지 이런 데 보세요. Sky 나온 밈들 은근 많아요.

  • 10. ㅎㅎㅎ
    '14.11.26 12:06 PM (58.229.xxx.62)

    유전자에요. 뭐 전업들이 엄마가 집에 없으면 성적 떨어진다하면서 괜히 직장맘들 디스하는데 그건 자기들 착각이고, 아이들은 그냥 유전의 법칙에 충실해요.
    간혹, 엄마가 학벌 좋고 직업 좋아도, 아이가 엇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한 때고, 곧 엄마의 전략에 따라, 삶의 질은 비슷해 지더군요.
    그냥 콩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 날 뿐이에요.

  • 11. 유전이라봐요
    '14.11.26 1:01 PM (211.36.xxx.80) - 삭제된댓글

    공부도 재능이고 유전이에요.
    물론 가진재능을 잘 갈고 닦도록 환경과 본인 노력도 필수지만 기본적으로 머리 나쁜데 공부잘하긴 어렵죠.

  • 12. ...
    '14.11.26 1:35 PM (116.124.xxx.224)

    저도 아이가 둘인데 가르쳐보면 받아들이는 속도가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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