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본 영화중에 뭐가 제일 인상에 남았나요?

;;;;;;;;;;;;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14-11-26 04:19:36
일단 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하고
인도영화 런치 박스 
우리나라 영화는 개봉한지 좀 된영화 연애의 온도가 기억에 남네요.

블록버스터나 화제되는 영화는 딱 그 시점에서 잘 안보고
오래 묵혔다가 몇년뒤에 보는게  저는 더 좋아서 화제작들은 없지만
나름의 의미가 있는 영화들이라 참 좋았어요.

그랜드 부다페스트는 미장센의 미학과 벨르 에포크에대한 향수가 물씬 담긴 영화라
세번정도 봤어요.
레이프 파인즈의 재발견.

인도영화는 발리우드류의 영화만 있는줄 알았는데
런치박스는 잔잔한 소통에 관한 영화라 인상깊게 봤어요.
영화중에 나오는  잘못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라는 대사가
기억에 남네요.

연애의 온도는 뭐랄까 찌찔한 연애의 끝을 보여주고 
마지막 장면에 두남녀가 걷는 가을길이 왠지 여운이 길었어요.
개인취향이라 뒤죽박죽.



IP : 183.101.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뇨
    '14.11.26 4:29 AM (142.162.xxx.182)

    어머! 런치박스 보신분이 또 계셨네요.
    저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하드에 소장중인 소중한 영화예요^^
    실제로 인도사람에게 물어봤었어요. 도시락시스템 ^^
    여 주인공의 "안띠~?" 실제 안띠의 모습이 등장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그녀의 삶에 스파이스도 여주인공 이었겠지 싶어요..^^

    그리고 비포시리즈를 주욱 이어서 본게 올가을의 베스트였어요.

  • 2. 마이너스의손
    '14.11.26 4:42 AM (220.117.xxx.26)

    트루스 어바웃 엠마누엘이요! 올해 영화는 아니지만 진짜 강추

  • 3. ..
    '14.11.26 4:56 AM (88.74.xxx.48)

    탐엣더팜 /감독이자 배우가 아직도 스물 다섯. 완전 미소년. 꿀꺽

  • 4. 명량
    '14.11.26 6:10 AM (58.226.xxx.207)

    올해 그거 하나 봤어요.

    것도 6년만에 본 영화예요........

  • 5. 미리 저장요~
    '14.11.26 6:26 AM (110.13.xxx.33)

    영화~

  • 6. 파아란2
    '14.11.26 6:55 AM (182.220.xxx.52)

    저는 런치박스 벼르다 못보고 놓쳐 많이 아쉽구요
    위에 적어주신 영화도 물론 좋았지만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기억에 ㅁ제일 많이 남네요
    보이후드 요

  • 7. 최근에
    '14.11.26 7:02 AM (117.111.xxx.128)

    현기증봤어요
    좋았어요

  • 8. 찌찌뽕
    '14.11.26 8:46 AM (218.145.xxx.228)

    가장 무서운영화였어요 현기증

  • 9. 나나
    '14.11.26 9:02 AM (116.41.xxx.115)

    마담프루스트의 정원이요~
    뒤늦게봤는데 참 좋네요

  • 10. ..
    '14.11.26 9:46 AM (203.226.xxx.21)

    노예12년이요
    요즘 퍼거슨사태도 그렇고
    뿌리깊은 인종차별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됨

  • 11. 저도
    '14.11.26 10:04 AM (211.178.xxx.230)

    그랜드 부다페스트 재밌게 봤어요~

    최근작으론 비긴어게인도 괜찮았고 인터스텔라도...대충... ;;

    근데 최근엔 막 땡기는 영화가 별로 없네요. 영화 소개프로를 봐도 와~ 저거 봐야지 싶은게 없는... 그래서 슬퍼요.

    아! 작년엔가 안나까레리나도 재밌게 봤어요. 연출이 특이해서... 거기에 홀딱~ ^^

  • 12. ...
    '14.11.26 10:48 AM (211.200.xxx.112)

    부다페스트 볼께요

  • 13. 저는
    '14.11.26 10:52 AM (121.135.xxx.170)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는 보이후드요.
    12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비포시리즈 감독이 만든 영화에요.

  • 14. 저도
    '14.11.26 3:40 PM (14.50.xxx.194)

    그랜드 부다페스토 좋앗구요
    뒤늦게 씨네프 채널에서 '일루셔니스트' 봣는데 정말 괜찬던데요
    씨네프 채널에서 잘 알려지지 않앗지만 좋은 영화 많이 해요
    강추하는 채널입니당^^

  • 15. 로렐라이
    '14.11.26 7:15 PM (125.130.xxx.15)

    영화....

  • 16. ,,,
    '14.11.26 10:26 PM (203.229.xxx.62)

    제목 생각 안 나는데 사진관에 가서 사진 찍다가 나문희가 심은경 되는 영화요.
    공감하면서 마음껏 웃었어요. 엔딩 장면에 박인환이 김수현으로 바뀐 것도 웃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583 아이오페 에어쿠션 새로나온 RX 어떤가요?? 3 아이오페 2014/12/18 1,982
447582 애들 입시정보 어디서 얻으세요.. 평촌재수학원에서 무료로 배치상.. 잘할거야 2014/12/18 862
447581 실비보험 갱신시 얼마나 오르나요. 17 .. 2014/12/18 8,483
447580 고속터미널 꽃시장 잘아시는분~ 6 jiiii 2014/12/18 3,366
447579 홍대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ㅓㅓ 2014/12/18 1,129
447578 12월 18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18 1,071
447577 조현아 마녀사냥 중단하라 13 허얼 2014/12/18 2,833
447576 음식 안하는 시어머니 글 보니 죄책감 드네요.. 38 아래 2014/12/18 6,064
447575 대한항공·한진칼, '땅콩 회항' 여파로 시총 2,500억 감소 8 역시 2014/12/18 2,012
447574 유단포&고무물주머니&전기찜질기 뭐가 좋을까요? 5 추천 2014/12/18 1,484
447573 엄마가 입원하셨다 퇴원하셨는데요. 2 .. 2014/12/18 793
447572 은평구 구산동 근처 맛있는 음식점밌나요? 3 은평구 2014/12/18 1,903
447571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잠적, 수입 배분은 어쩌고 아이고 2014/12/18 1,019
447570 담배피는 남편 흉 시어머니 앞에서 보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기분나.. 4 담배 2014/12/18 1,302
447569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 도피성입원이라고... 27 일정전부취소.. 2014/12/18 24,199
447568 중2수학문제지 어디꺼 좋은가요? 4 wnd2 2014/12/18 1,266
447567 생각해보니 참 이상하네요 최고의 갑질.. 2014/12/18 534
447566 41세 몸이 너무 안좋아요 9 2014/12/18 3,584
447565 볼때마다 제 딸.외모 지적하는.시부모님 20 새옹 2014/12/18 5,199
447564 박근혜 대통령도 '미생' 거론…”청년세대 잘 표현, 구직난 안타.. 16 세우실 2014/12/18 1,518
447563 영어과외선생님 구해봅니다 3 쥬라기 2014/12/18 1,360
447562 무선 청소기 쓰시는분 계세요? 4 바라바 2014/12/18 1,438
447561 강남역 출구에서 가까운 커피전문점이랑 극장 좀 알려주세요 9 아늑한 2014/12/18 702
447560 자코모소파 어떤가요? 2 소파 2014/12/18 2,622
447559 베스트셀러는 술술 읽혀도 고전 읽기가 힘든이유는 뭘까요? 7 고민 2014/12/18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