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맞벌이 아닌 맘들은 뭐하고 지내세요?

알바 조회수 : 5,024
작성일 : 2014-11-26 02:08:18
집에 있음 커피도 마시러가고 밥도 먹을거 같아도
저는 돈만 아깝고 뭘배우는것도 돈아까워요

2년간 알바하고 지금은 가끔 불러주면가는 알바로
한달50~60 버는데
막상 일하긴싫고 빡센데 ~집에 일주일이상있음
이젠 아는 아짐도 없네요 친구들은 다 타지고~
남편이60정년인데 제나이 54까지는 심심할듯

그리고 애들이 공부않고 툭하면 속뒤집으니
집에 있는것도 힘드네요

취미생활 배우는건 돈아깝다 생각들고 그러는데

낼모레 김장한다 잡아뒀는데 ~~아놔 ~~
오늘 또 알바전화오니 혹해서 한다했네요

IP : 220.80.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6 2:12 AM (59.6.xxx.164)

    저도 간헐적으로 재택근무 하는지라 가족들 잘 때 일하다 졸려서 잠시 쉬면서 82 기웃거리네요.
    일할 때 아니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장보는 게 대부분이에요.

  • 2. 저는
    '14.11.26 2:13 AM (182.230.xxx.159)

    저는 내년 마흔이예요. 애들 어려서 손 많이 가는데 뭐라도 하고싶어요. 사람들 만나며 돈쓰는건 잘 안해요. 집에서 뭐만들고 요리하고 집정리하고 그러면 하루가 모자라요. 앞으로 오년이내에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텐데 아직 감을 못잡았아요.

  • 3. ~~~
    '14.11.26 2:15 AM (220.80.xxx.27)

    아 저 40중반요
    일을 놓으면 아예 날 안써줄 나이고
    놀자니 것도 ~잼없고
    애들은 고등학생 중학생요

  • 4. ....
    '14.11.26 3:00 AM (58.236.xxx.15)

    전 50초반이예요
    애들도 없어 편하게 일할수 있는데.

    8년직장다니다 파견매장 철수하는
    바람에 집에서 혼자 놀고 있어요

    저야 말로 이젠 손 놓으면 알바일도
    없을텐데..자꾸 무기력해져요

    근데 울식구들은 전부 쉬라고 하는데
    직장다니며 쉬는거랑
    쭈욱쉬는건 정말 심심하네요

    전아들만 둘인데 울큰애 해양대
    졸업해 바로 항해중이고~
    둘째는 군에 가 있죠
    넊두라가 길어졌네요

  • 5. gh
    '14.11.26 7:08 AM (121.133.xxx.163)

    남편 사업 제가 조금 도와주는 부분이 있어요
    집에서 컴퓨터 작업, 서류 처리, 은행일 등등 좀 해요
    종교활동도 하고 운동 하고...
    가끔 친구들이나 친한 엄마들이랑 브런치
    무엇보다 아이가 어려 아직은 손이 많이 가네요

  • 6. ᆞᆞᆞ
    '14.11.26 7:16 AM (180.66.xxx.197)

    산책. 커피전문점에서 가끔 창밖보며 차도 마시고 취미생활 주1회하고. 나머진 딍굴뒹굴거려요

  • 7. ..
    '14.11.26 8:10 AM (219.255.xxx.111)

    밥먹고 차마시는거 좋아하는 1인
    나이드니 밥먹고 차마실수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감사해요

  • 8. 아직은
    '14.11.26 8:16 AM (14.32.xxx.157)

    44살인데 둘째가 아직 10살이라, 아이 친구 엄마들과 오전에 같이 운동하고 차마셔요. 주3회요.
    나머지 이틀은 문화센터에 영어회화 배우러 다니고요. 그냥 치매예방차원에서요.
    아이들 하교후에도 종종 놀이터나 친구집에서 서로 모여 놀고, 가끔 저녁때 술한잔도 같이 해요.
    아이들은 한집에 몰아넣고 언니, 오빠들에게 돌보라 시키고요. 중학생 언니, 오빠들이 있는 둘째아 모임이라서요.
    큰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하고 아직은 놀아야 하는 둘째도 있어서 알바는 못해요.
    맞벌이 십년 빡세개해서 남매가 고생많이해서 이제는 저도 아이들도 좀 편하게 지내요.
    힘든 30대 보내고 황금같은 40대 보내고 있어요.
    50대에는 다시 뭔가 일을 해야겠지란 생각은 들어요. 작더라도요.
    남편은 동갑이라 정년 아직 멀었고요. 맞벌이 덕분에 집장만은 해결했어요.
    50부터 노후준비하면 늦을까요?

  • 9. 전업인가?
    '14.11.26 8:19 A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비정기적 단기 수업-레슨
    운동
    오카리나동아리
    소설강좌
    한달두번 요리클래스
    가끔 드라이브
    책.산책

    이정도면 잘 살고있는거죵?
    배우고싶은게 많아요

  • 10. 저는 고딩아들 하나라
    '14.11.26 8:45 AM (119.71.xxx.132)

    애크고 나니 심심해서ㅓ못견디겠더라구요
    하루 4시간정도 일해요
    혼자서도 잘놀면되는데 막상 쉬어보니 놀지도 못하고 뭐 배우는것도 재미가 없고
    나이는 40대 중반인데 일할수 있으면 계속하고ㅓ싶네요
    집에계시면서 자기관리 잘하시고 바쁘게ㅓ사시는분들도 부럽네요

  • 11. ...
    '14.11.26 9:06 AM (180.229.xxx.175)

    오전에 운동가고
    아이오기 전에 간식마련하고
    책보고
    저녁일찍 먹고 저녁운동 가요~
    가끔 절에 가구요
    남편 출장길에 지방따라 가고
    아이학교 어머니회가고
    친목모임갖고...
    무료한 시간은 별로 없구요~
    너무 심심하면 걸어요...
    산책로든 서너정거장 시장이든...

  • 12. 맨날바쁜데..,
    '14.11.26 9:59 AM (118.222.xxx.80)

    애셋 빨래청소설거지장보기
    텃밭가꾸고
    시댁친정 불려다니고
    장 직접 담그고
    요즘엔 곶감널어 말리고
    무우도 썰어말리고
    때되면 이불빨래
    옷장정리
    늘 할일이 차고넘치네요.

  • 13. 그래서
    '14.11.26 12:47 PM (211.59.xxx.111)

    맨날 이력서 써요
    1년 넘게 쉬었더니 잉여같고 미칠거 같아서요
    회사마다 뭐 그렇게 양식이 다른지 매번 반나절씩 이력서 채워 보내는데 대부분 피드백도 없어요ㅋ

  • 14. 저는 43 이고요..
    '14.11.26 1:48 PM (223.62.xxx.29)

    아직 애들이 초6, 초4 학년 인지라 손갈일이 많아서 , 특히 둘째가 애자체 성향이 엄마손을 많이 타야하는 애네요.
    오전에 애들 학교 보내고 집안일 후다닥 한후, 요리도 배우고 바느질도 배우고 했었는데, 그것두 기운이 넘쳤던 때니까 했지, 요즘은 급격한 체력의 딸림을 느껴서 조용히 책읽고
    동네 산책하고 아이들 좀 더 큰 후에 내가 할 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정리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985 자동차 폐차 2 친구 2014/12/25 1,123
448984 [펌글] '만만하고 약해보이면 잔인하게 구는 한국인들' 13 2014/12/25 3,723
448983 돼지감자 사왔는데 이거 어떻게 해먹는건가요? 2 돼지감자? .. 2014/12/25 1,267
448982 오늘은뭐먹지 6 올리브 2014/12/25 1,675
448981 시래기 삶는 비법 알려 주세요. 6 엉엉 2014/12/25 1,771
448980 오천 현금 잃어버렸단 사람입니다. 54 전에82에 2014/12/25 24,530
448979 예금도 안전하지 않을 수있다 10 금융위기 2014/12/25 4,657
448978 영어도 수학도 절대평가로 바뀐다면 누가손해인가요? 5 2018대입.. 2014/12/25 2,177
448977 래미콘, 덤프트럭, 아스팔트 까는 냄새 2 ... 2014/12/25 500
448976 스마트폰 보조금 없이 제값 다 주고 사도 요금제 제한이 있나요?.. 1 84 2014/12/25 758
448975 서장훈 웬만하면 사회정의에 맞는 착한 임대업자가 됐으면 좋겠다 10 임대업자 2014/12/25 5,340
448974 남편이 제 선물로 사온 것 들을 시모가.. 48 이런 시모 .. 2014/12/25 18,042
448973 객관적인 이유로는 설명할수없는 강한 끌림. 계속해도 될까요 21 고민중 2014/12/25 8,181
448972 주진우기자님 신작나왔습니다. 11 복숭아 2014/12/25 1,379
448971 인천공항이나 근처 오늘 dream 2014/12/25 465
448970 내가 너무 좋아하나.... 3 마음이 울적.. 2014/12/25 924
448969 경력단절된 주부 재취업 기사에 젊은 남자들이 욕을 바가지로 10 하네요. 2014/12/25 3,059
448968 중앙대 문예창작과/문헌정보학과 어디가 더 나을까요? 7 중대 2014/12/25 2,600
448967 삼둥이......연예인 아이들... 22 삼둥이 2014/12/25 7,081
448966 무상 공급된 ‘십알단’ 대선 불법선거 사무실은 10여곳? 1 ㅇㅇㅇ 2014/12/25 515
448965 걷기운동 하면 정말 관절 안좋아지나요? 4 라라라 2014/12/25 3,937
448964 직장맘들 그만두고 싶어도 참고 다닐땐 7 789 2014/12/25 2,067
448963 이틀동안 영화만 미친듯이 봤네요 4 00 2014/12/25 2,180
448962 냉동실에서 물이 흘러나왔어요 9 질문 2014/12/25 8,303
448961 이효리 땜에 쌍용 홍보 제대로 되었네요 7 .. 2014/12/25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