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일에 감동.. 동감하시나요?

닭도리탕 조회수 : 913
작성일 : 2014-11-26 00:49:49


갑자기 쌩뚱맞게 택배가 와서 열어봤더니
유니클로 히트텍이랑 메세지카드가 같이 들어있네요.

메세지카드에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사랑하자는 
뭐 어떻게보면 뻔한 메세지가 적혀있는데
왜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지..

남편은 유니클로 히트텍박스 이벤트 당첨된거라고 무심하게 문자하는데
오늘따라 왜이리 이뻐보이는지 ㅎㅎㅎ

저도 남편이름으로 하나 응모했는데 될라나 모르겠네요.
에라 기분이다, 당첨 안되도 자켓한벌 사줘야겠어요!

작은 일에 감동.. 모두 동감하시나요?
IP : 118.128.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4.11.26 12:58 AM (1.245.xxx.239)

    부러워요..ㅋ

  • 2. hanna1
    '14.11.26 12:58 AM (173.32.xxx.47)

    제가 잘 검동하눈데,,개인적으로 유니클로옷 싫어해서요
    일본제는 무조건 싫어요.방사능도 ,친일파도,다 싫네요..

    원글님이라도 행복하시길~^^

  • 3. ㅇㅇ
    '14.11.26 1:19 AM (117.20.xxx.195)

    82댓글이 아니라 저 사람의 댓글인거죠
    게시판이 하수상하니 단순한 개인의 댓글로만 보여지지는 않네요

  • 4. 25인찌
    '14.11.26 2:08 AM (42.82.xxx.29)

    저도 작은일에 감동하는 스탈이예요.
    사소한거에 마음쓴거는 기막히게 감동받아요.
    오히려 너무 크게 하고 그런건 그냥 덤덤하게 받는편.
    근데 안좋은일도 그래요
    사소한건 폭발하고 오히려 큰 사고는 덤덤하게 처리해요
    우리남편이 저를 제일 이해못하겠다고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예요.

    원글님 글 보고 울엄마한테 히트텍보내면서 메세지 하나 남겨야겠다 그런생각이 드네요.

  • 5. ㅇㅁㅂ
    '14.11.26 5:34 AM (93.96.xxx.6)

    저도요...포스트잇에다 윙크하는 얼굴 그리고 짤막한 메세지 써놓은것도 보고 막 행복해해요. 그런거 다 모아둘정도에요...도저히 못버리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19 남편땜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5 ㅎㅎㅎ 2014/12/25 4,154
449118 남양주 김선생님 고맙습니다 1 조작국가 2014/12/25 1,006
449117 이주영 "해수부 장관 이임,사전에 몰랐다 " 7 2014/12/25 1,867
449116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2 사랑스런 그.. 2014/12/25 563
449115 초등학교도 졸업 못하신 분 교육과정 이수 교육기관은 어떻게 알아.. 3 2014/12/25 639
449114 청소요정 블로그 아세요? 18 흠흠 2014/12/25 12,641
449113 이언니는 어느정도의 남자분을 소개시켜주는게 맞는걸까요? 8 클라이밋 2014/12/25 2,283
449112 요즘비정상회담 타쿠야 넘좋아요~ 3 타쿠야 2014/12/25 1,476
44911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낱권 추천해주세요~~ 3 책구입 2014/12/25 1,364
449110 저 스스로에게 벌을주고싶어요.. 7 오이 2014/12/25 1,439
449109 애들 다크면 밥간단히 먹었음 좋겠어요 10 남편 웬수 .. 2014/12/25 3,417
449108 직장에서 남자 후임들 어떻게 대하시나요? 17 12월 2014/12/25 4,930
449107 월급200계약직 돌된 아가 두고 일하는게 맞을까요.? 14 2014/12/25 3,185
449106 저같은 사람은 회사생활.. 2 go 2014/12/25 1,252
449105 아침부터 울컥하게 만든 그림 한장jpg 6 에휴 2014/12/25 1,917
449104 저 진짜 누구가 안좋다 하는글은 안적어봤는데요 소향이란 가수 4 ........ 2014/12/25 2,465
449103 남편의 여자직장동료와의 관계 4 설아 2014/12/25 4,200
449102 함박 스테이크 만들었는데요 9 조언절실 2014/12/25 1,589
449101 삼둥이로 힐링했어요 91 삼둥 2014/12/25 11,031
449100 공짜는 있다? 없다? 1 공짜 2014/12/25 668
449099 여잔데 애교많은 여자가 좋아요 9 애교 2014/12/25 3,769
449098 남친 집에서 찢어진 콘돔이 나왔어요. 7 .. 2014/12/25 6,890
449097 책사달라고 하면 욕하던 엄마는 사기꾼 한테 냄비나 사주도 5 2014/12/25 1,787
449096 고용센터에 다녀왔는데요.. 2 ㅂㄹ 2014/12/25 1,776
449095 주변에 자살한 사람 있나요? 22 궁금 2014/12/25 16,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