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로빅다니면서 보는 아줌마들 참 다양해요.

하아 조회수 : 5,532
작성일 : 2014-11-25 23:07:46

제가 7년전에 잠깐 에어로빅 다니다가 다시 다니게 되었는데요.

 

 

1. 일단 제일 잘하는건 앞줄라인 가운데 중간 두분

한분이 나이가 45세가 넘었고 옆에아줌마가 60세 좀 넘은걸로 아는데

몸매는 아가씨 저리가라에요.;;;; 몸이 탄력이 넘치시구요. 근육이 뭐라해야하지

울룩불룩이 아니라 정말 건강하고 윤기있는 근육이에요. 잔근육 짱짱

허리라인 장난 아닙니다.

 

한시간뛰고도 멀쩡하셔서 두시간씩 뛰시는것같아요..ㄷㄷㄷㄷ

 

 

2. 맨 왼쪽 구석이지만 제일 앞줄 아줌마

초등학생을 두신것같은데 춤을 에어로빅처럼 안춥니다.

뭐라해야하나 힙합추듯이 추세요. 정말 멋지게 추세요.

파워풀할땐 파워풀하구요.

(에어로빅이 쭉쭉 뻗는 동작이어도 아줌마는 부드럽게 흘러가는 느낌?)

그루브나 웨이브가 에어로빅이랑 전혀 다릅니다.

같은 동작도 세련되게 추시고요. 음악이 좋아서 오시는분 같아요.

 

 

3. 중간라인

 

앞에아줌마들보단 덜 다녔지만 그래도 최소 1년이상은 다니신분들

왠만한 동작은 따라하지만 앞줄 아줌마들만큼 캐치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은근히 헷갈려하는 동작도 많구요.

하지만 꽤 잘하시고 사우나들어가서 꼭 땀빼고 나와서 운동하세요 ㅋㅋㅋㅋ

운동복이 가장 화려한 라인이기도 합니다.

 

 

4. 마지막 뒷줄 바로 앞라인

바로 저같은 초보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라인입니다.

어느정도 기본동작은 알고 배운지 최소 5개월은 넘었지만 아직까지 곡을 완벽하게 마스터하진 못해서

곡이 나오면 아직까지 우왕좌왕하지만 곧잘 따라하는 라인입니다. ㅋㅋㅋㅋ

 

 

5. 마지막 젤 뒷줄라인

 

신입라인입니다. 보통 갓 들어온 한달쯤 된 아줌마들이 열심히 팔을휘젓고 계시구요.

거울을 보기는 힘든 라인입니다. 한곡 끝나고 숨을 몰아쉽니다.

대부분 츄리닝이나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오십니다. 물도 많이 드시구요.

다음날 몸살나서 안나오면 그분은 계속 잘 안나오시고 힘들어도 나오시는분은

매일매일 꼬박꼬박 몸 잘만드시더라고요 ㅎㅎ

 

 

 

 

그냥 오늘 보고 ㅋㅋㅋ 참 다양한 아줌마들이 모여서 에어로빅하길래요 ㅋㅋㅋ

재밌어요. 살을 뺀다기보다는 그냥 스트레스도 풀고 그럴려고 다녀요. ㅎㅎ

 

IP : 180.231.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1.25 11:12 PM (27.35.xxx.143)

    옷이 가장 화려한 라인ㅎㅎㅎㅎㅎ

  • 2. 아....
    '14.11.25 11:21 PM (211.207.xxx.203)

    힙합 아줌마 뭔지 알거 같아요, 제가 다니는 곳에서도,
    유연하고 보기 좋게 동작 하시는 분이 있어요. 전공이 그쪽인가 할 정도로, 몸선도 이쁘고 뼈대도 가늘고. 여성미가 넘치세요.

  • 3. ~~
    '14.11.25 11:26 PM (112.154.xxx.62)

    살 빠지나요?

  • 4. 송이
    '14.11.25 11:50 PM (121.163.xxx.194)

    하핫~ 저 다니는 곳도 거의 비슷하네요. 맨앞줄은 10년 넘은 베테랑들. 선생님이 틀리면 고쳐주는 수준.
    그 뒷줄은 동작 몸에 익고 거울 눈에 익히는 왠만큼 하는 라인. 2년 이상 된 사람들.
    맨뒷줄은 아직 운동복차림. 본인이 거울 볼 정신도 없고~ 구석에 있기때문에, 아무도
    허우적대는 자기 모습을 못보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앞줄에 서면 거울로 구석구석 다 보입니다~~
    저도 입문 두달만에 그 사실 알고 멘붕이었죠.. ㅋㅋ 나의 오징어같은 몸짓이 부끄러워서...
    2년쯤되니 어느새 에어로빅복도 몇벌 있고, 제법 동작이 나올라고 그러네요~~
    살이 빠지는 것보다 탄력있고 건강한 느낌, 활기찬 기분이 좋아서 계속 다니게 되네요...

  • 5. 행복
    '14.11.26 2:18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에어로빅할때 가요음악에 맞춰추는건가요

  • 6. 모니
    '14.11.26 9:32 AM (117.110.xxx.216)

    너무너무 잘 파악하신거 같아요.. 저도 에어로빅 하는데.. 글 읽으면서 정말정말 하면서 고개를 끄덕끄덕..집에서 나가긴 정말 싫은데 일단 가서 음악 들으면서 몸 움직이고 나면 오길 잘했다 싶네요..

  • 7. 맞네맞아...
    '14.11.26 10:24 AM (121.140.xxx.3)

    앞라인이 부러워요....

  • 8. ㅋㅋ
    '14.11.26 10:27 AM (125.180.xxx.136)

    원글, 댓글 읽고 빵터졌어요
    담달부터 에어로빅 해볼까? 했는데, 앞으로의 제 모습을 미리 알아버린거 같아요 ㅋㅋㅋ

  • 9. ㅋㅋ
    '14.11.26 10:29 AM (125.180.xxx.136)

    물론 맨 뒷줄에서의 제 모습을요

  • 10.
    '14.11.26 11:35 AM (211.207.xxx.203)

    살이 빠지는 것보다 탄력있고 건강한 느낌, 활기찬 기분이 좋아서 계속 다니게 되네요.2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297 계속 제가 가장노릇을 하고 있네요.. 20 딸딸맘 2015/01/14 5,832
456296 닭볶음탕 닭으로 카레 만들고 싶은데요 아기엄마 2015/01/14 665
456295 인천어린이집 교사 얼마전 결혼한 생신혼이네요 5 .. 2015/01/14 5,127
456294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당하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46개월 아.. 2015/01/14 1,399
456293 같은 물고기 종끼리 서로 잡아먹기도 하나요? 6 검은거북 2015/01/14 3,108
456292 재활용 스티커?쓰레기봉투? 어떻게 버리나요? 4 컴퓨터모니터.. 2015/01/14 1,407
456291 연말정산시에 전 회사 원천세소득증명서 안내면 어찌되나요? 1 2015/01/14 1,137
456290 가죽장갑을 샀는데... 6 ㅇㅇ 2015/01/14 1,131
456289 한국어교원3급자격증 시험 정보 한국어사랑 2015/01/14 1,908
456288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7 드라마 2015/01/14 4,527
456287 부동산 업에 종사하시는 분 ... 도움말씀좀 (너무 억울해서... 5 하은희 2015/01/14 1,704
456286 집에 가보로 남기려는 마음이 드는 물건이 있나요? 6 소중한 건 2015/01/14 1,148
456285 이 소파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어디 제품인지 봐주실래요? 18 소파찾아 삼.. 2015/01/14 7,726
456284 아름다운가게 기증 후기 31 ㅇㅇ 2015/01/14 10,050
456283 집에만 있는 전업인데..집에만 있으면 몸이 더 아프고 늘어져요 5 2015/01/14 4,143
456282 내달초 가계부채 관리방안 나온다네요. 빚 갚는 구조로 전환 유도.. 2 ㄷㄷ 2015/01/14 1,680
456281 남의 일에 극도의 흥분이 되어 괴로와요.릴렉스하는방법있을까요? 2 ..... 2015/01/14 982
456280 해피콜 구이판 써 보신 분? 2 ..... 2015/01/14 1,569
456279 건강체 검사 통과하면 보험할인 된다고는데... 7 보험할인 2015/01/14 1,685
456278 1월 1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5/01/14 1,162
456277 손해사정사 시험 어렵나요? 시험 2015/01/14 1,100
456276 초5수학문제좀 풀어주실분 2 새코미 2015/01/14 1,134
456275 정관장 홍삼 엑기스가 유통기한 지났어요. 2 홍삼 2015/01/14 16,082
456274 혹시 미용쪽 종사자분 계세요??? 4 zzz 2015/01/14 1,509
456273 보통 남자들 대쉬할때 어떤 행동들을 하나요? 13 r 2015/01/14 6,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