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플코트 좋아하는데 입는분이 없네요 ㅠ
제가 약 10년전쯤 키이스에서 회색 70만원 정도 했는데
그때 입은거 여태껏. 작년까지 너무 잘입었어요
소재도 너무 좋고 진짜 반팔하나에 이거 하나 입어도 따뜻하고
사이즈 선택이 좋았는지
그해 나온 옷이 핏이 잘 나온탓인지
입고다니면 꼭 사람들이 어디서 산거냐고 물었거든요
작년까지. 더플코트임에도 몸에 꼭 맞는 느낌도 있고
암튼 그런데 올해 못입겠네요ㅠ
입고 애들 픽업 나갔더니. 엄마들 자꾸만 쳐다보는데
괜히 시선이 따가운거 같고 ㅠㅠ
유행이 패딩이라 그런가요??
더플코트 입으시는분??
1. ...
'14.11.25 10:02 PM (180.229.xxx.175)전 몇년전에 정리했어요...
이년간 한번도 입은 사람을 본적이 없어요~2. ㅇㅇ
'14.11.25 10:0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유행지난건 맞는데 그렇다고 쳐다볼꺼 까지야..
키이스가 깔끔하게 잘 나와요
저두 트렌치 사서 몇년째 잘 입고 있네요3. 음.
'14.11.25 10:04 PM (175.213.xxx.98)아무래도 디자인이 어려보여요..
저도 주변에서 못본것 같아요.^^4. 서른 중반부터 안입음
'14.11.25 10:06 PM (126.254.xxx.135)궁상맞아보이고 피터팬 (웬디?) 증후군 걸린 사람 같더라구요
제가5. ~~
'14.11.25 10:07 PM (58.140.xxx.162)예뻐서 쳐다봤을 거예요. 잘 어울리면 유행을 초월해 입을 수 있죠. 저라면 계속 입겠어요. 옷만 멀쩡하다면요.
6. ...
'14.11.25 10:08 PM (59.27.xxx.146)저는 소재랑 착용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의라유행안따지고 입는데 요즘은 입는 분들이 정말 안계시네요 ㅠㅠ 버리지는 못하겠어요;;;;
동네 슈퍼나갈때라도 입어야 겠네요 ㅠㅠ7. 입고 싶음 입어요
'14.11.25 10:09 PM (112.121.xxx.135)서양은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면티에 청바지 운동화인데 우리 나라는 한복입는 것도 아니고...
더 늦으면 더 못 입는다 생각하시고 신나게 입으세요.8. ..
'14.11.25 10:10 PM (125.133.xxx.53)더플코트는 원래 유행이 없는 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학생옷으로 인식이 되서...
2년 전부터 해외브랜드에서 다시 나오기 시작했고 올해는 대부분의 브랜드에 다 나왔던데요.
옛날에 입던 옷은 오래 전에 정리했고, 2년 전에 새로 사서 입고 올해 하나 더 샀습니다.9. ....
'14.11.25 10:12 PM (59.27.xxx.146)사실 입으라는 분들 세분만 계시면 입으려고 마음을 먹었어요~ ㅎㅎㅎㅎ
위에 댓글처럼 제가 예쁘게 입어서 쳐다봤다고 생각하는걸로 하려구요~더플코트 망설이시는 분들
같이 입고 다니죠~우리!!!10. 포에버앤에버
'14.11.25 10:15 PM (182.215.xxx.105)앗.그래요?전 유행아니라 더 사고싶은데요..전원래 너무 유행하면 하기싫어지는 그런사람이라ㅋㅋ..몽끌.이나 루비통같은 로고팍팍티나는건 더더욱ㅋㅋ
대학때 입고 결혼하고몇년간 애키우느라 코트는안입고살았는데 이젠 애들도좀크고 제가 좋아하는스탈로 옷 구비하고 있는데 그 리스트중 더플코트도 있어요.^^언제봐도 이뿌던데.먼가옷이.스마트한느낌?ㅋㅋ
아 전 오늘 애 유치원에서 더플코트입은사람봤어요!11. 너무이뻐요
'14.11.25 10:35 PM (27.35.xxx.143)네이비에 흰색디테일 특히ㅎㅎ우리나라 학생들이 많이 입어서 그렇지 유럽에선 클래식 아이템이죠ㅎㅎ
12. 울동네
'14.11.25 10:40 PM (219.254.xxx.191)보세옷집에서 더플코트 봤어요
길이는 좀 짧았구요
동네보세이지만 젊은층 공략한 옷집이예요13. 경주민
'14.11.25 10:43 PM (59.24.xxx.162)저는 심지어 버버리 상표 빨간색이에요 ^^
아주 그냥 시선집중...14. ^^
'14.11.25 10:46 PM (222.118.xxx.162)버버리 더플코트 득탬해서 추워지면 개시할꺼예요.
원글님도 예쁘게 입으세요.15. ‥
'14.11.25 10:51 PM (223.62.xxx.48)요즘 더블코트 나오던데요~~ 입으세요^^
16. ㅋ
'14.11.25 10:52 PM (211.36.xxx.208)아들래미 3살 입히는데 넘 이쁘구요
저도 10년전에 버버리에서 산 기장 짧은것 아직까지 잘 입어요.. 자켓같아 그런지 유행 안타는거 같던데요...- -;;;
참 근데 더플은 아주 꼭 맞게 입어야 학생 안같아 보이는것 같아요...17. 길이 자르면
'14.11.25 10:53 PM (1.240.xxx.109)어떤가요
롱이어서 간편하게 자르고 싶어요18. 봄꽃이좋아
'14.11.25 11:15 PM (175.120.xxx.243)저요 저! 20대초반에 산 빨갼색더플코트 잘입고다녀요. 제나이 38이구요 남들시선이 무슨상관인가요 ㅋㅋ 같이입고다녀욧~~
19. ..
'14.11.25 11:32 PM (14.45.xxx.191)사실 이상하지않나요.. 학생들도 안 입던데.
남 신경 안쓰시는 분들은 입으세요~ 전 있어도 못 입어요.20. ...
'14.11.25 11:34 PM (59.27.xxx.146)더 비싼 코트나 쟈켓들도 몸에 안감기는(?)느낌이고. 어색하게 유행지난 느낌은 다 정리 했는데 유독 이 옷은 못버리겠어요. 올해도 열심히 입으려구요. ㅎㅎ
21. 다시
'14.11.25 11:44 PM (27.1.xxx.168)유행이 돌아올 듯하죠 ? 학생들 교복은 패딩으로 바뀐지 좀 됐고요
그래서 전 꺼내서 준비 중입니다22. ...
'14.11.25 11:45 PM (211.52.xxx.229)반갑습니다.저두 키이스 더플 수박색 10년째 보관중입니
다.같이 용기 내볼까요? ^^23. ....
'14.11.26 12:09 AM (124.111.xxx.3)더플코트는 클래식 아이템이에요. 라인이나 핏이 달라질 뿐 청바지 자체를 가지고 유행 따지지 않는거 처럼. 맘놓고 입으세요.....
남 눈 왜그리 신경쓰세요^^ 게다가 소재가 별로인 싸구려 옷도 아닌데요~24. 힝을 실어드립니다.
'14.11.26 12:44 AM (125.178.xxx.133)당당하게 입으세요
25. 뚱땡이고양이
'14.11.26 12:46 AM (39.117.xxx.41)더플코트 입으시는분들 멋스러워 보여 좋아요. 전 안어울려서 못입지만 신랑이 좋아하고 입으면 너무 이뻐서 좀 좋은 브랜드로 하나 더 사줄까 생각중이에요.
26. ㅎㅎㅎ
'14.11.26 12:59 AM (218.48.xxx.131)저도 10년째 입고 있는 중이에요.
옷 멀쩡하고 내가 좋음 그만이지 남 시선이야 뭔 상관이랍니까.27. 저도 제가 입고싶은건
'14.11.26 1:40 AM (116.39.xxx.32)입는편이에요.
특히 더플코트는 클래식하니까 크게 촌스러워보이지도않고 입기 편하죠.28. ...
'14.11.26 2:01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2007년에 구입한 빈폴 노란색 더플코트 여전히 사랑해보려는데요.. ㅎ
29. 꽃보다생등심
'14.11.26 2:03 AM (223.62.xxx.43)서른한 살 때 바닐라비 빨간 더플코트 사서 마흔 한살까지 십년입고 재활용네 떠나 보냈습니다 ~ 저 많이 징하죠? ㅎㅎㅎ 윗댓글에 좋은 말씀 많네요. 옷 깔끔하게 입으면서 유행상관없이 소신껏 입고싶은 옷 입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법~^^*
30. 까페디망야
'14.11.26 2:28 AM (182.230.xxx.159)입어요. 이뻐서 쳐다봤을거예요.~~~~~
31. 음
'14.11.26 9:21 AM (165.243.xxx.212)요즘 20대 초중반 많이들 입어요~
32. 늪지
'14.11.26 11:27 AM (152.99.xxx.102)저는 그거 사고 싶어도 파는데가 안보이던데 ....
입으세요!!
그나저나 다시 유행한다니 찾으러 다녀 봐야겠네요.33. ㄱㄴ
'14.11.27 8:02 PM (223.62.xxx.8)저두 키이스넘잘입었구 핏최고예요
그거정리한지오랜데 애델구다니면서 너무입고싶어서 마침 랄프로렌셀해서 사서 기다리는중예요
클래식이란 생각은 변함없지만
우리나라사람들 이상하게 볼지두 모른단생각에
조금 걱정되긴한데 ㅋ 용기를가져보려구요
전 이번에사서 열심히입을겁니다 오래오래 ㅋㅋ
함께 입어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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