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5학년정도 여자아이들 원래 무리지어다니나요?

걱장태산맘 조회수 : 5,869
작성일 : 2014-11-25 21:49:56
하...열심히 썼는데 본문이 다지워졌네요..

반아이들이 무리지어다니는데
전 그게별로 안좋아보여서 못끼게했거든호..
모여서 뭐하겠어요 단체 카톡을 살짝씩보면 뒷담화에...
2학기에 상담했더니 선생님도 그아이들때문에 힘들어하시고
걱정하시길래...

근데 현재 4~5명 빼고 모두 그무리가 된거예요.
거기 끼지못한 딸은 외톨이가 되어서 맣이 힘들어하네요

흑...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그무리에 끼어있었으면하는 생각까지들고.
이제와서 할수있는 일이 아무것도없네요.
IP : 211.104.xxx.7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5 9:52 PM (116.39.xxx.164)

    당연하죠. 그보다 어린나이에도, 그보다 많은 나이에도 그래요.

  • 2. ..
    '14.11.25 9:52 PM (219.241.xxx.30)

    고 나이가 무리지어 몰려다니죠.
    님 어릴때 생각해보세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도 그 무리끼리 몰려서 갑니다.

  • 3.
    '14.11.25 9:53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30대중반인데
    그나이때 어울려 다녔어요

  • 4. 원글맘
    '14.11.25 10:02 PM (211.104.xxx.75)

    두세명이 아니라 8~9명씩이요?
    전학년까지는 전혀 문제없었는데...
    정말 당황스럽네요

  • 5.
    '14.11.25 10:15 PM (182.226.xxx.58)

    요샌 빨라서 2-3학년부터 시작해요.
    거기에 끼지 않는다 해도 카톡 단체방에서 빠지면 왕따 될텐데..
    무리 짓는 원탑이 있어요.
    그 애가 괜찮은 아이인지 불량한 아이인지.. 가정환경을 잘 살펴보시길..

  • 6. 우리학교도
    '14.11.25 10:23 PM (1.236.xxx.8)

    들어보니 여자아이들엄마는 정말 걱정많더라구요. 끼어도 문제 안끼면 학교를 가네 안가네..애들이 난리고..
    반마다 그리고 애들 성향마다 다 다르더라구요. 우리 반 여자아이들은 또 그런게 없구요.
    딴반 여자아이들 보니 심각해요. 그러다
    학폭위까지 가서 두아이다 전학..이사 간경우도 있어요.

  • 7. ....
    '14.11.25 10:33 PM (218.156.xxx.141)

    무리지어 다닐 수 있어요.
    근데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나름 괜찮은 아이들일때는
    무리지어 다니는것도 잼있어요.
    두세명이 아니라 8-9명도 그럴 수 있어요.
    단지 그 무리지어다니는 아이들의 성향이 어떠냐가 문제죠.
    폭력성향이냐? 아니면.. 완전 놀기만하는 그런 까진? 성향이냐
    이런거 아니라면.. 걱정 전혀 안하셔도 되요.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그 무리지어 다니는 애들이.. 좀 그런애들인지..
    아니면.. 평범한 애들인지를요.

    평범한 애들도 무리지어 잘 다니거던요. 특히 5학년 6학년때..
    평범한 애들이라면.. 오히려.. 거기 끼면 교우관계도 좋아지고..재미있으니깐요.

  • 8. ㅔ아이가 지금 6학년인데요
    '14.11.25 10:40 PM (119.64.xxx.212)

    4.5학년 때 그렇게 7 8명이 몰려다니던 여학생들이 있었어요.
    그 때 벌써 틴트 바르고 옷차림도 양아치스타일이랄까 배드걸 흉내를 내고 이성교제도 하더군요.
    문제는 그 애들이 집단의 힘으로 다른 아이들을 억누르거나 언어로 공격하는 거였어요.
    주관없는 애들은 뭔가 힘있어 보여서 그랬는지 거기 끼고 싶어하고 동경하기도 하구요.
    다른아이들 뒷담화에 왕따에 문제가 많아서 같은 학년 여자아이들 엄마들이 걱정 많이했어요.

    원래초등 고학년 무렵에 그렇게 몰려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있긴 합니다.
    초등 고학년이 동성끼리 어울리면서 또래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시기니까요.
    근데 주로 남자아이들이 4,5,명 단위로 그렇게 또래를 만드는데
    여자아이들이 7,8명 넘는 단위로 몰려다니는 건 또래집단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패거리를 형성하게 되어서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안좋은 문화가 퍼지는 경향이 좀 높더라구요.
    자기중심이 있거나 모범생 타입이거나 부모보호가 강한 아이들은 그 안에 잘 안끼려고 하거나
    못 끼게 되어서 왕따가 되기도 하구요.

    원글님 쓰신 내용보면 단순히 또래끼리 어울리는 수준 넘어서 걱정 하실만한 거 맞다고 봐요.
    엄마들이 일단 눈으로 보면 단순히 어울리는 건지 배타적인 패거리문화인지가 눈에 보이거든요.
    게다가 그 그룹이 커져서 몇명만 제외된 상태라면 진지하게 왕따인지도 잘 관찰하셔야 해요.
    일단 학교선생님께서 잘 판단하셔서
    6학년 반편성때 신경을 쓰시면 좋겠네요.
    저희 아이학교는 6학년 때 최대한 잘 모르는 아이들끼리 한반이 되도록 학교에서 엄청나게 신경쓰셨고
    그결과 분위기가 넘 좋아졌어요

  • 9. 우리때도 그랬어요
    '14.11.25 11:21 PM (116.39.xxx.32)

    근데 4-5학년때는 4-5명씩 무리지었던거같아요...
    키작은 애들끼리, 좀 노는애들끼리, 공부잘하는 애들끼리등등... 이런식으로요.
    같이 무리짓고 노는건 괜찮은데, 배타적인 성격을 띄는게 문제인거같아요.
    누구 한명을 왕따시킨다든지...-_-
    꼭 어떤 특정무리가 아니라도 2-3명이라도 같이 사이좋게 지내고하면 괜찮을거같은데... 그런분위기는 아닌가요?

  • 10. ...
    '14.11.25 11:30 P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그니까 강남으로 오세요~ 강남은 그런거 없어요~~

  • 11. 5학년
    '14.11.26 12:21 AM (117.111.xxx.87)

    한창 무리지어 다닐 나이죠.

  • 12. 위에 점세개님
    '14.11.26 1:41 AM (116.39.xxx.32)

    강남은 정말 그런가요?? 그렇다면 가고싶네요 ㅠㅠ
    강남애들은 어떻게 노는지 좀 알려주세요

  • 13. 우리 딸애
    '14.11.26 1:45 AM (203.106.xxx.97)

    5,6학년 때 무리지어 몰려다니는 거 주동하는 장본인, 덩치가 그때부터 저만 했었으니까요. 어느 순간 주동자가 아닐까 깨닫는 순간부터 등짝을 후려치고 완전 개 박살을 내놨어요(제가 중등 교사였거든요). 몰려다니던 것들도 제가 거의 해체하다시피(남편의 협조도 필요했음). 담임 선생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하니 지금 생각해도 죄스러워요. 그 이후로 운동시켰어요. 에너지 발산 그 쪽으로 하라고. 지금은 완전 의리파 숙녀랍니다.

  • 14. ...
    '14.11.26 5:13 AM (223.62.xxx.100) - 삭제된댓글

    당연히 달라요. 공부 잘하는걸 떠나서 학군좋은데는 좀 달라요

  • 15. ...
    '14.11.26 10:19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 변두리예요.
    이 지역도 그런게 너무 심해요. 그래서 무리에 안끼어 있는 아이들은 좀 학교생활을
    힘들어 한달까.. 그래요.
    위에 학군좋은 곳은 그런게 없다니..참 별게 다 부럽네요.ㅠㅠㅠ

  • 16. 그러게요..
    '14.11.26 10:45 AM (110.11.xxx.112)

    정말 학군 좋은 곳은 저런 문제가 없을까요?

    저희 아이도 초5인데 저런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고, 사춘기 우울증까지 겹쳐서 보는 저도 정말 죽을 맛입니다. 성향이 저런 무리에 끼기를 힘들어하고, 취미도 다른데 안끼면 놀 친구도 없는 분위기라서 ㅠㅠ

    심각하게 전학을 고려중인데 고학년에 전학을 간다고 하면 다들 말려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고민입니다

  • 17. ㅠㅠㅠ
    '14.11.26 12:20 PM (58.229.xxx.62)

    학군이 안 좋을수록 저런 경향이 심하긴 할 것 같아요.
    모 여대 대학원 다니는데, 여기 여학생들은 밥도 혼자 많이 먹어요.
    원래 혼자 있으면 힘 없는 짐승들이 몰려 다니듯, 특히 여자들 중에 그렇게 몰려다니는 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왜 동네 아줌마들도 우르르 몰려 다니잖아요.
    이꼴 저 꼴 안볼려면, 진짜 홈스쿨을 시키던지, 아님 학군 좋은 곳으로 전학가야 할지.
    에휴 골 아프네요.

  • 18. 위에 강남맘님
    '14.11.26 3:11 PM (116.39.xxx.32)

    자세히 얘기좀해주세요.. 분위기 어떤가요.
    정말 진지하게 이사 고민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162 베스트글에 부러운사람 없다는 글, 과연 그럴까요 48 .... 2015/07/01 4,893
460161 다진 쇠고기는 볶아서 냉동실에 넣는 게 좋을까요? 5 요리 2015/07/01 1,903
460160 정형외과 약이 독한가요? 2 ........ 2015/07/01 2,928
460159 친구 몸매 보고 깜놀한적 있나요?? 4 하철이 2015/07/01 5,653
460158 아이고 귀 뒤쪽을 마구 찔러요, 미치겠어요 4 .... 2015/07/01 1,793
460157 군대 제대하고 매달50씩 받는이유가 뭘까요? 3 모모 2015/07/01 2,737
460156 갈치를 그냥 구우면 안되나요? 4 .. 2015/07/01 1,733
460155 말로만 듣던 내새끼 기죽게 왜 야단치냐는 사람 경험.. 9 진짜있었음 2015/07/01 3,595
460154 큰맘먹고 제주도로 이사왔어요. 뭐하고 지내면 좋을까요? 33 00 2015/07/01 14,515
460153 나이들수록, 직감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하네요. 7 예감은틀리지.. 2015/07/01 5,331
460152 남편의 사표 8 외벌이 2015/07/01 3,394
460151 아이폰 앱 받으면 무조건 결제... 3 아이폰 2015/07/01 3,814
460150 저 바오백 사까요 마까요 30 언냐들 하라.. 2015/07/01 11,974
460149 그리스가 복지 때문에 망했다? 대표적인 5가지 오해 13 세우실 2015/07/01 2,869
460148 가사노동 기준을 세우자! 레버리지 2015/07/01 517
460147 찐 감자를 썰어서 볶아도 될까요. 2 혹시 2015/07/01 1,158
460146 저는 팔리쿡 들어와도 바이러스 이런거 전혀 안뜨는데요~ 2 불안 2015/07/01 1,224
460145 사이판 pic와 월드 리조트 고민이에요 8 사이판 2015/07/01 4,700
460144 샌프란시스코 잘 아시는 분~ 6 초중등맘 2015/07/01 1,307
460143 임대아파트에 살다가 집이 생기면? 4 궁금 2015/07/01 2,648
460142 흉터에 바르는 연고 2 ~~ 2015/07/01 1,521
460141 컴퓨터 2 답답합니다 2015/07/01 472
460140 제평 여름세일 하나요? 1 ㄱㄱ 2015/07/01 1,887
460139 집에 있는게 참 지루하네요 20 2015/07/01 7,493
460138 발레가 여자의 내실을 위한 최고의 운동? 9 손님 2015/07/01 1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