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심, 붙여 단어 만드는 거 이상하지 않아요?

음음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4-11-25 20:22:46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거예요?
막 대학 졸업하고 입사한 신입 여직원이 쫑알쫑알 키부심, 이야기할 때는 귀여웠거든요.
아, 요즘 애들은 저렇게 이야기하나 보다 하고요.
근데 어른들이 부심 붙여서 심각한 이야기하는 거 좀 이상해 보이네요.
거기다 82는 솔직히 맞춤법 지적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근데 왜 부심은 지적하는 분들 별로 없을까요?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건가 궁금해요.
특히 오늘은 부심 글이 많이 보여서요.
IP : 220.86.xxx.1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1.25 8:25 PM (221.150.xxx.71)

    저도 듣기 거슬려요

  • 2. 묻어가요
    '14.11.25 8:25 PM (183.102.xxx.20)

    저는 부심과 함께 무튼이라는 말이 싫어요.
    블로그에서 특히 많이 쓰던데
    "아"자 하나 줄여 무튼이라고 하고
    "자"자 하나 줄여 부심이라고 하는 것.

  • 3. ㅇㅇ
    '14.11.25 8:2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저도 듣기 좋은건 아닌데..
    한글파괴 그런게 너무 많아지니 그려러니 되네요..

  • 4. ...
    '14.11.25 8:28 PM (1.244.xxx.50)

    부심이 자부심 이에요? 그렇구나.
    글자하나로 긍정적 단어가
    엄청 갑갑하고 짜증나는 느낌을 가지게 되었네요.

  • 5. happydd
    '14.11.25 8:40 PM (112.150.xxx.194)

    부심. 82에서처음들었는데. 이상해요

  • 6. 음음
    '14.11.25 8:50 PM (220.86.xxx.135)

    다들 아무렇지 않은데 저만 이상하게 느끼는 건가 해서 국어사전도 찾아봤거든요.
    왜, 남들은 괜찮아도 저만 예민하게 느껴지는 것들 있잖아요.
    저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아 맘 놓아요- 헤헷

  • 7.
    '14.11.25 9:12 PM (1.177.xxx.214)

    여기요. 저도 너무 듣기 싫어요. 그놈에 퐥트 퐥트-.-그 말만큼 듣기 싫어요.
    처음 이 단어를 봤을 때 일단 의미를 알겠기에 아마 말을 줄이기를 좋아하는 요즘 젊은 아이들 습관인가보다 넘어갔는데
    이게 가만 보니까 말을 험하게 하는 1-20대들이 서로를 비꼴 때 많이 쓰더라구요.
    남자애들이 많은 곳에서 보이더만 어느새 여자애들도 쓰고 이젠 나이 좀 있는 사람들도 막 쓰기 시작하더라구요.
    특히 원래 긍정적 의미의 단어를 부정적으로 만들어 버리는 거라 더 듣기 싫어요.

  • 8. 한마디
    '14.11.25 9:13 PM (118.220.xxx.54)

    윽~짜증~~
    자기 이름들도 하나씩 빼고들 부르나?

  • 9. 근데
    '14.11.25 9:36 PM (211.59.xxx.111)

    현대 외계어를 무조건 다 싫다고만 하면 젊은세대들과 소통이 어려울거 같아요.
    저 어릴때나 20대때까지도 생각하면 짱이야 캡빵 대빵 왕** 이런거 빠지면 말이 안됐고 어른들이 너무 못알아듣거나 핀잔주면 되게 갑갑했던 기억이나요..

  • 10. **
    '14.11.25 9:37 PM (119.67.xxx.75)

    저도 82서 처음 봤어요. 부심. 웃겨요.

  • 11. 전 좋던데
    '14.11.25 9:47 PM (126.254.xxx.135)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ㅎㅎ

    제가 웹툰 미생 훨씬 낫다고 하니까 어떤 분이
    "원작 부심 쩌시네요" 라고 댓글 달았는데
    넘 웃겼어요. 바로 느낌 오죠. ㅎㅎ

    유행어도 언어의 단면이고 한 시대를 반영하는 특징이에요.
    전 이런저런 재미난 말 다 좋아요

    대신 맞춤법 틀렸는데 모르고 사용하거나 경우에 안 맞게 쓰는 사람들은 싫어요. 알고 구분해서 써야죠.

  • 12. ..
    '14.11.25 9:59 PM (175.210.xxx.243)

    부심이란 단어가 따로 있는줄 알았네요.
    일기장이 아닌 공개적인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길 바라는 마음일텐데 단어 하나 잘못 선택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글이라면 그 글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네요.

  • 13. 음음
    '14.11.25 10:02 PM (220.86.xxx.135)

    원작 부심 쩌시네요- 이건 귀엽네요. ㅎㅎ
    키부심 짱이에요-라고 후배 직원이 이야기할 때도 귀여웠거든요.
    가끔 양념처럼 들어갈 땐 저도 별 거부감 없이 읽혔어요.
    근데 오늘 지역에 부심 붙여서 특정 지역 사람들이 생각이 편협하다는 글들 올라오고, 댓글도 비난투성이라 눈에 확 들어왔나 봐요.

  • 14. 어머
    '14.11.25 10:30 PM (195.176.xxx.66)

    어디 사투린가..싶었는데
    자부심에서 한자뺀거라니..

    머리가 띠용~!

  • 15. ..
    '14.11.25 10:58 PM (182.172.xxx.52)

    이상하긴 해요 근데 그 정도 수준으로 이상한 말들 너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53 게임으로 무기력했던 조카의 변화...기특하고 고마워요. 10 이모 2014/12/19 2,948
446952 청소년 단기 해외봉사 ~~ 2014/12/19 360
446951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12/19 4,333
446950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604
446949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2,983
446948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575
446947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232
446946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161
446945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467
446944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473
446943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753
446942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251
446941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879
446940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608
446939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068
446938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873
446937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11
446936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13
446935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682
446934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490
446933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129
446932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377
446931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782
446930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079
446929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