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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속궁합이 잘 맞아 사시는 분들 부러워요 ㅜㅜ

어두워보이는 조회수 : 94,490
작성일 : 2014-11-25 12:28:45
결혼한 이후 한번도 진한 키스를 해 본적이 없네요.
잠자리에서도..
간혹 출근할때 제가 먼저 건네는 뽀뽀가 전부.
대학1학년때 제가 먼저 좋아해서 7년의 연애.
지금은 중학생인 아들이 생겨 결혼을 했어요.

처음부터 1분도 안 되는 조루인 남편.
당연 남편과 체위를 바꿔본다거나
뭘 해 본적도 없겠죠.
새벽발기나 한달에 한 번 배출해야할때
1분도 안 되는 시간 대주기만(?)하면 됩니다.
키스 왜 안해 물어 본 적은 없지만
남편의 성향상 침이 묻고 하는 걸
더러워하는 것 같아요.

82를 보다 익명의 사람들은 저같은 부부생활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져서요.

건실한 중견기업 IT종사자구요.
남편키 177 감정기복없이 편안한 성격, 얼굴 잘 생겼습니다.




IP : 175.114.xxx.243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5 12:31 PM (72.213.xxx.130)

    연애 7년 동안 손만 잡다 만 거에요? ㅋ 그때 도데체 멀 하고 사셨나 궁금하네요. ㅎㅎ

  • 2. ᆢᆞᆢ
    '14.11.25 12:34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지금껏 어찌사셨는지 저로서는 불가사의 하네요
    저는 속물이라 물질로라도 보상되면 살아보겠지만
    그런상태로는 못살것 같네요

  • 3. ㅋㅋ
    '14.11.25 12:34 PM (168.131.xxx.170)

    그래도 혼전임신으로 결혼하셨네요?

  • 4. 어두워보이는...
    '14.11.25 12:35 PM (175.114.xxx.243)

    애무만 했어요. 첫관계도 4년만에 삽입성공...
    1분이어도 전 그땐 좋기만 했어요.
    저 너무 무지했죠.

  • 5. ᆢᆞᆢ
    '14.11.25 12:37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젊고 예쁠때는 한때인데 세월이 아까워요

    물론 본인이 괜찮으면 괜찮은거구요~~

  • 6. 저 지금은
    '14.11.25 12:40 PM (175.114.xxx.243)

    괜찮지 않습니다. ㅜ.ㅜ

  • 7. ...
    '14.11.25 12:40 PM (223.62.xxx.94)

    저도 집에 토끼 새끼 키워요... 꼴에 자주 안한다고 타박하는데... 뭐 흥이나야 대주죠... 일분만에 끝나면 아주 답답~~해요... 본인만 현자타임

  • 8. 토끼란 말도
    '14.11.25 12:43 PM (175.114.xxx.243)

    몇년전에 알았어요.
    제 남편은 다른 부분은 이상적이라는
    문제예요. 에로가 불가능한 부부!

  • 9. ㅡ.,ㅡ
    '14.11.25 12: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동네 아줌마들이나 친구들 얘기 듣다보면 토끼도 많고, 맨날 강제로 당한다는 사람, 싫다는데 자꾸 뒤로 한다는 사람, 참 희한한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근데 밤일 때문에 갈라서기엔 얽힌 게 너무 많죠.
    그나저나 침을 안 묻히고 어떻게 애무했나요?
    걍 주물주물이 다임?

  • 10. 제가 좋아해서
    '14.11.25 12:47 PM (175.114.xxx.243)

    결혼해서 그러러니 사는데 전 절 좋아해주고
    이뻐해주는 사람이랑 결혼해 보고 싶어요.
    신혼때 물고 빠는게 어떤건지
    오선생이 무엇인지
    섹스하자고 보채는 남편의 모습은
    어떤건지 궁금하고 부럽습니다

  • 11. ,,
    '14.11.25 12:47 PM (72.213.xxx.130)

    많이 둔하신가봐요. 연애 7년 동안 심심한 커플이었나보네요. 님도 불감증 있는 여자가 아닐까 싶네요.

  • 12. ...
    '14.11.25 12:48 PM (223.62.xxx.94)

    싫다는 곳을 계속 들이판다든지 꽉꽉 눌러서 짜증난다든지... 아 점점 십수년전 전남친만 생각나고... 바람피우고 싶어져요...

  • 13. 헉~
    '14.11.25 12:53 PM (72.213.xxx.130)

    댓글보니 싼티나는 아저씨 같은 표현이 적나라해서 놀랍네요. 아무튼, 베스트 가고싶어 안날 났군요. ㅋ

  • 14. 헉 좀 표현이 그렇네요.
    '14.11.25 1:01 PM (218.144.xxx.216)

    너무 무지하네....

  • 15. 일베충이
    '14.11.25 1:08 PM (175.114.xxx.243)

    간보러 온 게 어떤건지요?

    암튼 제 부부생활이 정상적이진
    않은거겠죠.

  • 16. ...
    '14.11.25 1:13 PM (112.220.xxx.100)

    사랑하지 않는거에요...

  • 17.
    '14.11.25 1:2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아저씨 글이네요 딱~ 답하지마세요 예전 강용석바람때문에82쿡 여기저기 알려지면서 남자들이 쏟아져 들어왔는지 어런 변태같은 글이 많아진것같아요

  • 18. 맛있는상상
    '14.11.25 1:28 PM (221.148.xxx.251)

    어머.. 아뇨.. 저랑 똑같은 상황이여요...
    ㅜ.ㅜ 잘생기고 심지어 다정다감한 모습들...
    남편은 저랑 커피 마시고 영화보는걸 좋아하지.. 저랑 같이 부부생활할 생각은 별로 없어요..
    주말 토요일 밤에 애들이 먼저 자버리면 전.. 머리속으로 부부생활을 떠올리는데.. 남편은 커피 마시러 가자고 ...ㅜ.ㅜ
    한번도 먼저 덤빈적도 없고.. 제가 보채면 다섯번중 한번정도 해요..
    그래도 40이 넘어서 좋아진게 있다면...
    제가 이렇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요.. 그래서 많이 나아졌어요..
    예를 들면 가슴만 10분 이상 만져달라고...ㅜ.ㅜ 그다음에 해보고 싶다고...
    처음에는 창피하고 너무 제가 속물적인거 같긴해서 그랬는데..
    그래도 점점 좋아지는 관계때문에.. 그냥 밀고 나가요..
    그대신 평소에도.. 자주 안기고.. 스킨쉽하고.. 그래야해요... 그래야 자연스럽죠...
    가끔 아침에도.. 출근하지말라고.. 매달리고 그래요...ㅜ.ㅜ

    첫삽입도 저희도 3년 걸렸어요.. 정말로 서로 그쪽으론 무지한편...
    조루문제는.. 제가 잠깐..하면서... 빼거나.. 남편이 알아서 쉬었다 가요..
    그래서 좀더 길어진거?.. 그래봤자...2-3분이지만... 그래도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 19. 아저씨 글
    '14.11.25 1:31 PM (175.114.xxx.243)

    변태 같은 글?이라구요

    큰 맘 먹고 조언이라도 아님 공감이라도
    얻고 싶어 쓴 글입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인가부네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더 써늘해집니다 ㅜ

  • 20. 맛있는 상상
    '14.11.25 1:42 PM (175.114.xxx.243)

    슬퍼하고 있었는데 님 댓글에 기운이 ~
    지난주 일욜저녁 설겆이 하면서 이유없는
    깊은 한숨에 커피 마시러가자고 하는
    다정다감한 남편이예요.
    밖에 나가면 손 잡고 걷는 사이 좋은 부부의
    모습까지... 그게 침대에서까지 이어집니다 ㅎ

    님은 노력하시는군여? 현명해 보이세요.
    전 이제 그런 노력조차 무의미해졌답니다.
    그냥 무기력한 상태.
    8-9년차엔 남편과 하고 싶어 노력도 해 보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겉보기에 지금은 지극히 평온한 상태,
    남편은 지금의 상황이 마냥 좋아보여요.

  • 21. 싫다.
    '14.11.25 2:1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내가 다 화끈거려. 이글 남자들도 읽을텐데..내가 넘 보수적인가..;;;

  • 22. 음...
    '14.11.25 2:18 PM (121.88.xxx.131)

    키스도 안하고 1분...좀 심각하네요.
    저도 오선생이런거는 한번도 안느껴봤는데...(남편한테는 느끼는척 해요..-.-;;)
    그래도...키스하고 부부관계할때 온전히 사랑받는 느낌이 나서 전 좋아하는데.....
    솔직히 어쩔때 부부관계 안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욕구불만 생기고 짜증 늘고 그러더라구요,

  • 23. 저두
    '14.11.25 2:30 PM (175.214.xxx.91)

    원글님 다신 댓글이 너무 민망하네요.
    표현이 너무...그렇네요.

  • 24. ..
    '14.11.25 2:44 PM (116.37.xxx.18)

    영화 한편 추천드려요
    삶의 공허, 고독을 그린 영화예요


    http://blog.naver.com/vhzkcb1004/220178598847

  • 25. dma
    '14.11.25 2:49 PM (100.35.xxx.146)

    아무래도 적나라한 표현이 조금 생경한 사이트라서 그래요.. 저도 살짝 놀람. 근데 자꾸 대화해보구 서로 맞춰가게끔 노력해보시면 어떨지요

  • 26. Dot
    '14.11.25 2:52 PM (223.62.xxx.111)

    제가 그런남자랑 8년살다가 이혼하고 다른남자 만났어요 8년동안 키스안하고 의무적인 관계 일년에 한두번;;지금은 정말 여자로 사랑받는 느낌 이런거구나 싶어요 전남편이 선비같고 착했지만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 27. ??
    '14.11.25 3:24 PM (220.124.xxx.131)

    원글님 어떤단어가 좀 글타는건지?
    섹스?
    물고빠는거요?
    이 정도가 심한말인가요,?

  • 28. 불편해하셔서
    '14.11.25 3:25 PM (175.114.xxx.243)

    아무래도 적잖이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는것 같아
    적나라한(?) 표현이 담긴 댓글 삭제했습니다.
    저는 못해본 더한 것도 하시는 분들이 솔직한
    표현에 민망해하시는지~^^

    저도 이혼이라는 걸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능력 없고 이혼하는 것도 귀찮고 아이도 불쌍해 살고 있으려니
    하루하루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공허해집니다.

  • 29.
    '14.11.25 3:27 PM (58.229.xxx.62)

    원글은 기냥 그런데 정말 왕 싼티나는 댓글 있네요.
    아줌마되면 그런건지.
    귤 먹은거 올라온다.

  • 30. 추천해주시는
    '14.11.25 3:35 PM (175.114.xxx.243)

    영화 꼭 보겠습니다. 링크 걸어주시기까지.
    고맙습니다.

  • 31. 안 싸보여요.
    '14.11.25 4:24 PM (39.118.xxx.207)

    치료받아보시면 안 되는 건가요? 남편분?

    그래도 좋아하신던 분과 결혼하셨잖아요.. 그 부분은 부럽네요. 얼굴도 잘 생기셨다고 하고요.

    저는 남편하고 속궁합이 만족스럽고 나름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남편이 막 저를 좋아해서 한 결혼이라서
    원글님처럼 자기가 막 더 좋아해서 결혼 하신 분들이 어느 때는 좀 부러워요.
    자기가 안 가본 길에 후회하고 어떨까 싶어하는거 같아요.

    그래도 다른 부분에 괜찮으신 분 같으니 그 부분으로 자족하시면서 남편분과 행복하게 사세요.
    안되는데 어쩌겠어요.ㅠ
    정서적인 교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적인 부분도 중요하겠지만
    평생 같이 살아가는데 꼭 성적인 부분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32. ...
    '14.11.25 7:10 PM (211.226.xxx.42)

    그러개요,,원글은 심정을 그대로 표현한 것 같은데 댓글중에 싼티나는 댓글이 있네요..

  • 33. 그래도
    '14.11.25 8:45 PM (112.153.xxx.69)

    '대준다'는 표현 구역질나네요. 그냥 쓰지 마세요. 남자가 어떤 의미로 대준다는 표현 쓰는지 알면 여자가 굳이 이 단어를 그대로 쓸 이유 있나요? 배출, 배설...대준다... 아~~ 언제쯤 이런 단어 안 보고 살수 있을지..

  • 34. 가진 자들의
    '14.11.25 9:12 PM (175.114.xxx.243)

    여유가 부럽습니다. 섹스를 통해 여자로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이 제 심정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대준다. 배설,배출이라는 단어를 보고 싶지 않으시다구요? 네, 전 님이 보고 싶지도 않은 그런 단어를 그대로 느끼며 사는 그냥 싼티 나는 아줌마인다 봅니다. 82가 이런 곳이군요.
    앞으로 우아하고 비싼 표현 사용하겠습니다.
    네, 오늘은 제가 많이 꼬였네요.

  • 35. ..
    '14.11.25 9:54 PM (116.37.xxx.18)

    능력있는남편 가진 수백억대 부자지인이 있어요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웬만큼 다 가질 수 있는데
    딱 ~한가지 가질 수 없는것 때문에 늘 우울모드예요
    남편의 사랑이죠 ..
    남편은 수백명의 직원들을 먹여 살리는데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친구가 차지하는 부분이 미미하다는거죠
    남편 사정거리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하니 운신폭이 작고
    울분을 풀지도 못하고 뭔가에 갇힌 느낌이랄까?
    돈쓰는게 재밌지 않단 말을 자주하네요
    남한테 써보질 않아서 움켜쥐고만 있어요
    오히려
    그닥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삶을 만끽하는 것 같아요

  • 36. 다 가질순 없죠
    '14.11.25 11:02 PM (121.182.xxx.116)

    지금 조건의 성적으로도 잘 맞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건 아닌가요 ? 다 가질순 없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워야 할듯 하네요

  • 37. ㅐㅐㅐ
    '14.11.25 11:10 PM (124.153.xxx.253)

    원글님..저랑 비슷한면이 있어 공감됩니다..조금 다른부분은, 음..전 남편을 할려고 하는 편이예요..
    제가 싫구요..왜냐면 솔직히 너무 못해요..다른건 모두 배려잘하고,가족위해주고 챙겨주고..
    주위사람들이 넘 자상하다고 좋겠다고 부러워해요..
    그런데 꼭 잠자리에서만은 남편이 이기적이라고나 할까? 애무 잘안하고, 바로 삽입..2분쯤 사정..땡!
    그래서 전 하기싫어요..그냥 제가 즐겁지도않은데 마냥 귀찮아요..
    그 2분땜에 씻어야하고, 또 하고나서 씻어야하고..
    결혼 12년차지만 한번도 바뀐적없고 저도 아이출산, 육아로 10년 걸렸기때문에 성욕이 없어졌어요..
    결혼전엔 몇몇 남친을 사귀어도보았고, 오히려 그때가 더 왕성했어요..오르가즘도 많이 느꼇구요..
    결혼해선 남편과는 전혀..아직은 아이키우느라 정신없어서, 남편과 그런쪽으로 대화하기도 싫고,
    개선하고싶지도 않아요..그런쪽으로 타고나게 약한데, 아무리 조금은 개선된다한들, 얼마나 달라지겠나요?
    전 한번씩 로맨스소설이나, 하이틴 로맨스같은 우리학창시절 재밌게본 소설책 읽는데,
    대리만족한다고나 할까요..재밌더군요..
    꼭 현실적으로 남편과 관계안가지고도 훨씬 낫더군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이렇게 만족합니다..
    나중에 더 나이들땐 어떻게 될런지모르겠지만요..미스터 블루 라는 사이트 검색해서, 로맨스소설 읽어보세요..

  • 38. ..
    '14.11.25 11:44 PM (58.141.xxx.17)

    저희 언니 이야기가...
    나이 50후반정도 되면..
    그런게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져.. 큰의미가 없어진다고...하던데...
    그때쯤가면..정말 괜찮은 남편이지 않을까 싶네요...
    남편의 셩향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대신 잔잔한 애정표현을 자연스럽게 유도해보심이..

  • 39. ..
    '14.11.25 11:48 PM (211.176.xxx.46)

    성 기구를 사용해보시든지, 남편을 비뇨기과에 보내보시든지. 아니면 본인의 성욕이 왕성한 것도 한 몫하니 그걸 다른 쪽으로 풀어보는 방법도 있을 것이구요.

    연인이 없거나 배우자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이혼을 하고 그쪽으로 잘 맞는 사람과 연애를 하시든지, 결혼을 하시든지.

    어차피 성욕의 기승전결을 생각한다면 누구랑 해도 결과는 비슷하니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성관계도 따지고보면 운동인데 그런 쪽 운동을 원하면 혼자해도 되지 않나요? 성감대 자극을 원하면 본인이 해도 되구요. 왜 타인이 그걸 꼭 해줘야 하고 그게 사랑의 표현이라고 생각하죠? 그냥 손놀림일 뿐인데. 님이 님을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받는 느낌 만끽 하면 되지요.

    그리고 님 남편도 님을 사랑하니 결혼한거죠. 먼저 좋아한 게 중요한가요? 이런 자격지심 가지려고 먼저 좋아하신건가요?

    성관계나 오르가슴이라는 게 가만히 분석해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요.

  • 40. ....
    '14.11.26 12:16 AM (58.229.xxx.111)

    원글님 힘드실텐데 엉뚱한 댓글들 정말 많네요.
    그리고 왜 성 관련 얘기만 나오면 낚시라느니 일베충이라느니 이런 소리가 나와요?
    익명으로 이런 말도 못하나요? 이런 얘기를 여기서라도 하지 어디서 합니까?
    키스도 안하고 1분하는 남자랑 7년 연애해서 결혼하시다니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셨나봐요. ㅠㅠ. 어떻게 이리 순진하실 수가 있는지..
    한 달에 한 번 1분도 안 되는 시간 잠깐 한다는데
    그런 사람한테 원글님이 성욕이 많다느니 하는 댓글은 또 뭔지..
    차라리 독신으로 살고 애인도 없어 안하는게 낫겠어요.
    남편이라고 옆에 있는데 하지도 못하고 잠깐 안한것처럼 하고 더 속터지죠.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해보셨나요?
    님이 ㅇㄹ을 해주면서 자극한다든가 체위를 바꿔본다거나..
    그런건 안해보셨는지요?
    건강한 사람인데 왜 1분밖에 못해요? 그리고 제가 궁금한건
    남편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나요?
    남자들도 본인이 못하는걸 알잖아요. 바보도 아니고.
    1분도 못가고 ㅅㅈ하고 본인이 민망해 한다거나 미안해하고
    그 부분에 대해 컴플렉스가 있다거나 그런게 없는지 의문입니다.
    아니면 원래 남편도 님하고만 연애를 했고 원래 1분하는게 정상이라고 착각하고 있나요?
    아무리 성에 무지해도 1분은 아님을 스스로도 알텐데 본인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키스도 안하는거 정신적으로도 문제입니다.
    강동우 성의학박사라고 방송에도 나오던데 여기라도 찾아가 상담받아보세요.
    그냥 덮어놓고 불만을 삭히며 살지 마시고 남편한테도 얘기하시구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문제를 끌어내야해요. 완전 이혼감인데 원글님이 살아주는게 고마운걸 알아야죠.

  • 41. sla
    '14.11.26 12:31 AM (39.121.xxx.198)

    남성의원같은데 가서 신경 차단술이라도 한번 시켜보세요.
    이러나 저러나 밑질것도 없을듯 합니다.1분이면...

  • 42. opus
    '14.11.26 1:46 AM (221.149.xxx.137)

    이런 얘기 여기서 하지 어디서 한답니까?
    다들 완전 레이디세요?-_-;;;;

    조선시대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1분에 끝이고 그나마 횟수도 얼마 안된다는 것은 좀 심각한 것 같은데요.... 이래서 바람이 나느구나.. 라는 생각까지도 든다는... 사실 저도 남편이 5분 정도에 끝나긴 하는데 하고 나면 허무할때가 많거든요. 저희는 그래도 체위는 여러번 바꾼다는.... 오히려 좀 지연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남편이 체위를 많이 바꾸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병원을 한번 가보시던가... 부부간에 깊이 이야기를 한번 나누셔야 할 것 같아요

  • 43. 워워
    '14.11.26 8:10 AM (203.243.xxx.226)

    원글님 여기 댓글에 상처받지 마요
    그정도 표현 충분합니다
    저도 님과 똑같이 20년 넘게 살았고ㅜㅜ
    애들 들을까봐 지하주차장에서 차세워놓고 많이도 싸웠죠
    내가 꼭 하고싶어서라기보다 남편이 먼저 하자고 하면 사랑받는 느낌도 들거같은데 많이 서운하고 기념일 같은때는 오히려 스트레스 받죠 평생 그렇더라구요
    평생 삽입시간으로 따지면 남들 몇번 한거 밖에 안될거예요ㅜㅜ 애만 난 처녀지요ㅎ 시간이 짧으니 다른체위는 해본적도없고 나이가 50. 다되어가도 질쪽이 개발도 안된듯...잘하지도 못하는게 덤비지도 않으니 원~~

  • 44. ..
    '14.11.26 8:51 AM (211.176.xxx.46)

    묘한 댓글 보이는데...

    성관계 하자고 덤벼드는 게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거면 본인들이 남편에게 덤벼들어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시길. 남편들이 사랑받는 느낌 받도록. 왜 본인들만 그 '좋은 걸'(?) 누리려고 하시는지. 그러니 불평불만이 생기는 거죠.

    본인들이 솔선수범해서 남편들에게 사랑을 주시길.

  • 45. ...
    '14.11.26 9:01 AM (1.245.xxx.230)

    원글님, 이해합니다.
    댓글에 상처받지 마시구요....
    우리나라는 유난이 성에 대해 보수적인데, 저는 원글님도 댓글님들 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에휴, 제 지인 중에는 그래서 남친 있는 사람도 있어요... 저랑 친한 건 아니지만 부부가 예술계 종사자라 일반인과 생각이 많이 다른데(개방적), 거기다 남편이 발기부전이 8년..., 부인 남친 있는 거 이해한다 그러더라고요. 이혼하자고 안해줘서 고맙다는데요.

    어쨌든 저도 비슷한 부분 있고, 소심한 저는 그걸 만화로다 풉니다. 오프라인으로 야한 만화 빌리는 건 창피하고(주인 얼굴을 어찌 보나...^^;;) 인터넷 만화방(Mr.B) 가면 우와아~ 그림 이쁘고 야한 만화 엄청 많아서 그걸로다가 그냥...ㅜㅜ
    그리고 몸 피곤하게 운동 많이 하고(이 부분에서 청소년기 왕성한 성욕 자제용으로 운동 권장하던 고딩 윤리 교과서 생각나더라는), 무료 급식 자원 봉사 하고....

    남편이랑 대화하긴 저는 쫌....

  • 46. 아놔 이걸로 로긴하다니 ㅡㅡ;;
    '14.11.26 9:39 AM (211.36.xxx.206)

    8년동안 단 한번도 부부관계없이 삽니다.
    정말 단한번도!!
    글을 읽으며 나와 비슷한 처지는 한명도 없구나....슬퍼요 ㅠㅠ

  • 47. 배드민턴
    '14.11.26 9:59 AM (220.90.xxx.110)

    저는 반대의 이유로 며칠전에 글 올렸엇는데
    남편분 배드민턴 한번 시작해보시라고하세요
    클럽들어가서요
    울집아자씨도 그전까진 제가 하자고해야하고 애 갖을려고 억지로 하다시피했엇는데
    운동 시작하곤 반대가 되서요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ㅜㅜ

  • 48. 옥수수
    '14.11.26 10:46 AM (118.131.xxx.20)

    원글님

    저도 이글..진정성 느껴지는데 정말 고민되서 쓰신듯

    여기 몇몇 일베충같이 댓글로 지들 스트레스 푸는 미친것들이 있더라구요.

    근데 키스 안하고 1분 이면.. 엄청 고민되실듯 하네요.ㅜㅜ

  • 49. 행복한 집
    '14.11.26 11:35 AM (125.184.xxx.28)

    중딩도 보는 야동을 받아서
    같이 보시면서 노력해보세요.


    결혼했는데 반납도 안되고
    성생활 빼고는 다 훌륭하다니
    버리지 마시고 다듬어서 쓰는수 밖에는 없어요.

  • 50. ㅜㅡㅜ
    '14.11.26 11:38 AM (175.193.xxx.130)

    몇몇 댓글보다가 위로하려고 로긴했어요.
    토닥토닥...

    남자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스ㅅ로도 위축되어 자존심이 상해 있기때문에
    섣불리 얘기 꺼냈다가는 낭패를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아- 뭐라 뮈로 드릴 말이 없네요.....이궁....
    스퀘트 운동한 남자가 효과 봤다고 하던데......

  • 51.
    '14.11.26 12:03 PM (59.25.xxx.110)

    아쫌 그럼 애무라도 더 해달라고 하세요 ㅠ
    그게 뭐에요 ㅠ 아님 성기구라도 사용하세요 ㅠ

  • 52. ..
    '14.11.26 12:05 PM (222.112.xxx.155)

    아... 여기 성 얘기만 나오면 발끈하는 일부 아줌마들.. 그렇게 쉬쉬하는 게 저 변태적으로 보여요 전.
    성생활은 그냥 생활의 일부분이에요. 밥 먹고 잠 자는 것처럼 얘기해도 된다구요. 원글님 글도 봤고 지워졌다는 리플도 다 봤는데 그 정도면 별 수준도 아닌데 참..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결혼생활에서 이런 부분 되게 중요한 건데..

    두 분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는 되는 사이신가요? 그렇다면 한번 길게 조근조근 얘기해보시는 거 어떨까요.
    노력하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겠어요?
    상대도 내 기분을 내 쓸쓸함을 공감하게 된다면 행동이나마 평소에 스킨쉽이나마 좀더 정성껏 하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 53. 혹시그럴수도
    '14.11.26 12:12 PM (112.186.xxx.57)

    남편분이 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님 남편분은 자기 자신도 자각하지 못하고 있는 게이성향이실 수 있을것 같네요...의외로 많으시다고들....

  • 54. 속궁합
    '14.11.26 12:15 PM (1.229.xxx.212)

    잘 맞지 않아도
    이 정도면 정말 인생 허전해지는 겁니다.
    오십대에 언니 얘기 댓글 쓴 분이랑은 경우가 다르지요.
    별불만 없다가 나이들어 저절로 잦아드는게 싫지 않다는거
    이거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원글님
    토닥토닥해주고 싶어요.

  • 55. 40대
    '14.11.26 12:22 PM (211.36.xxx.158)

    나이가 어찌되셨는지 모르겠지만 40넘어가니 만사가귀찮네요 속궁합이 서로 잘맞음 더 좋겠죠
    그런데 관심없는 사람은 없는사람끼리 만나면좋을텐데 저는제가 그런쪽으론 별로 하고싶지가않네요 남편이 요구할때 하는편이에요

  • 56. 40대
    '14.11.26 12:27 PM (211.36.xxx.158)

    기본적으로 성욕은 있구 하고싶은데 너무 시간이 짧다거나 발기가 제대로 안되서 하지못할경우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같아요 토닥토닥해드리고싶네요ㅜㅜ

  • 57. ,,,
    '16.8.25 2:59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 58. 핑경이
    '17.5.11 9:37 PM (124.56.xxx.112)

    저는 친구 추천으로 수원 에서 한번 갔는데요.…….
    정말 너무 맘에 들어서 자주 가게 되었답니다.
    궁합이랑 사주를 봤는데, 너무 잘봐주시고, 너무 정확하셔서 깜짝 놀라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 이후 제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소개해서 친구들도 가봤지만
    친구들 역시 너무 잘 봐줘서 좋은데 소개 시켜줘서 너무 고맙다고 밥까지 얻어먹었습니다.
    글고 중요한건 마냥 좋은 소리만 해주시는 게 아니라
    나의 결점과 단점을 정확히 짚어 줘서 제 결혼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 덕분에 저 결혼해서 잘살고 있답니다)
    멀리 계신분이나 바쁘신 분들은 전화상담도 많이들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전화 한번해보세요.^^
    천인수경 철학관, 전화번호가…….음 031-234-5628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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