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오면서 결심한게 쓰잘데기 없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만들지 말자라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원치 않은 인간관계로 인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내색은 잘 못하고
속으로만 피곤을 느꼈는데 지금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가족과 나 이외의 관계는 완벽히 차단된 상태입니다.
너무 홀가분하고 내키지도 않은 일 억지로 하는게 없으니,
인상 찌푸릴 일도 없네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남의 간섭 싫어하는지라
이러고 있네요.
오롯이 나만의 시간, 그리고 가족에게 내 에너지를 쏟으니 좋습니다.
좀 제가 이상하긴 하죠..
하지만 남에게 피해주는건 엄청 싫어해서 민폐는 안 끼치고 살려고 노력합니다.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