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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두달 경로 조언 좀 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4-11-25 10:34:23

제 친구의 아들이 2년 전에 집을 나가서 전 세계를 배낭여행하고 있어요.

이번 겨울에 유럽에 갈 예정이라고 해서, 제 아들을 같이 여행 시키려고 항공권을 발권했는데,

바람과 같은 친구 아들이 어제 소식없이 집으로 돌아왔네요.

그래서 제 아이 혼자 여행을 가야될 거 같은데, 이 겨울에 유럽에 두 달을 가면 뭘 해야 할까요?

항공권은 파리 왕복편이예요.

항공권 취소는 안되고 경로는 바꿔줄 수 있다고 하는데, 모스크바 경유해서 파리나 프라하로 경로를 짤까..

겨울에 유럽 날씨 안좋은 건 잘 알아요.

고3 제 아이가 여행계획을 짜겠지만,

거의 40%를 물고 항공권을 취소할까.. 많이 난감하네요.

 

 

IP : 61.254.xxx.2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4.11.25 10:42 AM (218.232.xxx.10)

    저도 메모 해뒀다가, 퇴사하면, 혼자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게 언제 될지 모르겟지만요...^^ 생각만해도 즐겁네요..

  • 2. arctic
    '14.11.25 10:45 AM (176.251.xxx.231)

    여기 런던인데요 별로 안추워요.다닐만 해요.
    저라면 혼자 다녀오라고 할 듯요.님 친구분 아들이랑 친한 사인가요?
    친하든 아니든 상관없이 저라면 혼자 다녀오라고 할 것 같은데요.
    이미 발권한 거 왜 취소하실려고 하는지 좀 이해는 안가지만
    친구아들이랑 여행다니면서 트러블 생길 수도 있고 서로 불편할텐데요
    (보고싶은 것,가고 싶은나라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혼자 보내세요 초등학생 아니면요.
    파리 in이면 파리에서 5일 정도 있다가 런던으로 옮겨서 한 2주정도 그리고 독일 간다거나
    아님 파리에서 독일 가든지 이태리를 가든지..루트는 다양하죠.
    님 아들에게 가고싶은 나라 정해서 알아서 다녀오라고 하세요.
    혼자 다녀오는 게 훨씬 재밌어요.
    얻는 것도 많구요.
    한 나라에서 오래 머무는 것도 추천이고 여기저기 알아서 돌아다닐 수 있게 경비만 두둑히 챙겨주심 좋을 것 같아요.
    루트 구체적으로 짜면 너무 골치아프고 거기에 강박 느껴져서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 될 수 있거든요
    두달이면 로컬처럼 살아볼 수도 있겠네요 한 나라 정해서요.
    그게 독일이든 런던이든 파리든 스위스든 님 아이가 정할 일이구요.
    대략 어떻게 아웃라인 짤 건지 물어보시고,숙소 정도는 꼭 예약하고(당일 숙소 잡으면 많이 비싸니까요)
    루트 알아서 결정하라고 하세요

  • 3. ...
    '14.11.25 10:57 AM (220.72.xxx.168)

    겨울이면 힘들긴 하겠지만, 스페인, 이태리, 프랑스 남부 이런 쪽은 날씨가 괜찮으니, 아주 추운 때는 이쪽으로 루트를 잡는게 좋겠지요.
    더 추워지기 전에는 영국, 독일, 프랑스같은 중부, 동부 유럽쪽을 먼저 가는게 좋을 거구요.
    스키 좋아하면 알프스에서 스키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 4. arctic
    '14.11.25 10:59 AM (176.251.xxx.231)

    다녀오셨다면 아시겠네요
    지도 같이 보면서 아웃라인 짜보세요
    대충 어느나라에서 어느나라 갈 건지 같이 계획 짜심 되겠네요
    이건 원글님도 아시겠지만 조언 자체가 나라가 정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게
    본인이 어느나라를 가겠다는 주관이 많이 작용하는거라
    이나라 들렀다 이나라로 가세요 이런게 의미없어요.아실거 같은데..
    그리고 애초에 아웃라인 짜는 것도 스스로 찾아서 하는게 그것부터 여행의 시작이라 생각해요
    검색하다가 마음이 바뀌기도 하고 그러니까요.
    아시겠지만 유랑 가시면 정보 정말정말 많구요.
    루트 짜는 게시판이 따로 있으니까요.
    일단 아이에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시고 나라 정해지면
    여기에 그 나라에 관한 것 궁금하신 거 물어보는 게 나을것 같아요.
    여행 나라 정하는 거 남이 해준다는 게 사실 너무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요

  • 5. 아스파시아
    '14.11.25 11:09 AM (121.160.xxx.89)

    전 여자고 나이 먹어서 혼자 90일 다녀왔는데요, 제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어요. 인생관이 확 바뀌었어요.
    혼자 가는 게 더 좋은 게, 밤에 술 많이 마시거나 위험한 짓만 안 하면 안 위험해요. 어둑한 데 안 가고요.
    혼자라 맘대로 동선 짤 수 있고 시간에도 자유롭고요. 힘들면 하루 그냥 안 나가고 숙소에서 노닥거리고 책 읽고요. 거기서 또 일행 만나면 친구 되고요.
    파리 인이시면 기차타고 움직일 수 있는 노선으로 파리 - 이탈리아 - 스위스 - 독일 - 파리, 요렇게 하셔도 되고 아님 좀 멀리 러시아에서 저가 항공 타고 다시 파리로 돌아와도 되고요. 아님 파리 인-런던 아웃으로 하는 사람도 많고요.
    춥긴 한데, 그만큼 사람이 적어서 미술관 같은데 다니기 수월해요. 바람막이는 꼭 하나 넣어서 보내주세요~

  • 6. 유럽
    '14.11.25 12:30 PM (175.223.xxx.168)

    일정 길고 추울때니 루브르 바티칸 오르셰 영국박물관 느긋하게 투어하는것도 일정에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그럴것같아요^^

  • 7. 유럽
    '14.11.25 12:32 PM (175.223.xxx.168)

    저도 나중에 그렇게 갈건데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네요ㅎㅎ

  • 8. ...
    '14.11.25 3:37 PM (59.14.xxx.217)

    대학 때 3주 갔던 거 생각나네요.
    다시 대학생 되면 배낭여행은 꼭 다시 해 보고 싶어요.
    직장 들어가고 결혼하니 장기간 시간을 낼 수가 없네요.
    유랑 가입해서 정보 얻으세요.
    무궁무진합니다.

  • 9. ...
    '14.11.25 5:06 PM (221.164.xxx.184)

    지금 유럽있는 아들 고딩때부터 보고파하던 오로라 봤다네요.
    스키나 스카이다이빙 뭐든 하고 싶은대로 할 수 있지요.
    뭐가 하고 싶은지를 카페 가입해서 구경해보라 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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