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혈당 증상이 이런 경우도 있는지 저혈당 부모님 계신분들 봐주시겠어요?

절실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4-11-25 09:57:43

며칠전 엄마가 혹시 치매 증상이 아닐까 싶어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어제 대학병원 가서 mri찍고 뇌파 검사 해놓고 오늘 오후 결과 들으러 갈 예정이구요.

 

그제 글 올린 내용 요약하면

77세 엄마가 건망증은 없는데 어떤 상황이 되면 본인이 하고싶어하는 말이 무언지도 생각 안나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해요. 잠시 정신이 딴데 가있는 멍한 상태가 되면서 힘이 쭉 빠지고

숨도 가빠해요.

멍한 상태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왔어요. 10분~20분정도 그러시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말짱해요.

평소 기억력도 좋으시고 저와 열흘 넘게 있는 상황인데 저런 상황이 딱 2번 있었구요.

쓰러지거나 기절하는 것도 없고 그저 멍하니 앉아있어요.

저 상태일때는 제가 말하면 의식없는듯 응 응 대답만 하시는데 제가 누군지 아냐하니 누구라고 맞게는

말하는데 의미없이 말하는듯 여튼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듯 하는데

저혈당일때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122.100.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5 10:21 AM (220.72.xxx.168)

    저혈당 증상 맞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하고는 좀 다른데, 이렇게 나타나는 경우 있습니다.
    화내고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는데,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저런 경우, 옆에 계시다면 혈당 재보시고 확인해보세요.
    작은 요구르트 한병 빨리 드시게 하면 금방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저혈당인 걸로 확인되면 몸에 메모를 지니고 다니셔야 하고, 병원에 알려서 처방이나 처치를 바꾸셔야 합니다.

  • 2. .....
    '14.11.25 12:17 PM (218.156.xxx.141)

    대학병원에서 mri검사결과.. 받고요..
    무조건 고혈압 해당과와.. 당뇨 해당과 .. 두군대 필 들리셔야해요.
    예약.. 안되어있다면.. 여하간 버팅겨서.. 검진 받고 오세요. 약조절 꼭 필요하니까요.
    비슷한 경험에..
    약물부작용(즉 약작용이 강해서 오는) 저혈압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검사 결과 받고.. 병원에서 무조건 고혈압 저혈압.. 과가서 꼭 꼭 받으세요
    약물조절 잘되면.. 다시 괜찮아져요.

    저혈압일때 -- 환자를 눕힌다.. 머리를 낮게 다리를 약간 높게.. 그래도 조금 나아지는 증세가
    없을시 20-30분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심해진다면 구급차 콜
    저혈당일시 -- 환자에게 오렌지쥬스나 사탕등을 섭취하게 한다.. (없다면 설탕 두스푼 물에 타
    드린다) 15분 지나도 회복이 더디면 다시 2차 주입.. 그후 15분 지나도
    나아지질 안는다면.. 그급차 콜 (즉 그런행동에도 나아지는 증세가 없다면)

    둘다.. 약물 조절이 필요한데요. 그상태로 조절이 안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무조건 오늘 병원 결과 받고.. 해당과에서 버팅기기.. 약처방 다시 받고요.
    그리고 만약 그증상이 혈압쪽 문제다라면 처방받은후 환자분에게
    이런 증상은 저혈압인거 같다.. 저혈압일때의 행동과.. 그리고.. 약물을 그럴땐..
    반으로 쪼개서 적게 섭취하고.. 병원에서 약물 조절 다시 받아야 한다 말하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혹.. 뇌관련질환이나 치매아닐까해서 대학병원서
    mri 검사 받게하고 정상이라는 결과받고 병원밖에서.. 대체 그럼 뭐가 원인이지
    고민하다가... 집에가려고 병원에서 딱 1분거리에서.. 어머니가 그 증상 재발..
    그냥.. 응급실로 해서.. 갔더니.. 상당히 저혈압였어요.

    그래서.. mri검사받고 예약없다하더라도.. 고혈압이던 당뇨던.. 어떻게던 버팅기다가
    검사 받으라는 거여요. 저처럼.. 정상결과 받고.. 병원문 나서자마자.. 당황하는 사태 피해서
    차라리 버팅기는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141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8 중3엄마 2015/07/08 2,519
462140 옷 사이트 추천좀.. 1 옷.. 2015/07/08 1,070
462139 집에 있는 다른 오일을 클린징 오일로 써도 될까요? 5 응응 2015/07/08 1,136
462138 전세 3억 월세로 환산하면 어떻게 되나요? 7 질문 2015/07/08 4,840
462137 해외파견나가는 엄마, 안따라가려는 중딩딸 14 해외파견엄마.. 2015/07/08 4,151
462136 우리나라 투표함은 천으로 만들어진거 아시나요? 1 아마 2015/07/08 624
462135 최강희는 스타일이 참 좋은것 같아요 5 폴고갱 2015/07/08 2,570
462134 식이 운동 2주째 인데 몸무게 변동이 없어요 왤까요? 5 .. 2015/07/08 3,843
462133 우연히 수요미식회에 채널 고정했는데... 7 벼농사 2015/07/08 2,540
462132 티비 나오는 셰프들 요리 많이 따라하는 편인데요.. 4 .... 2015/07/08 1,470
462131 코레일에서 기차표 예매하는 방법요 ㅠㅠ 3 떠나용 ㅎ .. 2015/07/08 1,870
462130 40대분들..신발 얼마짜리 구두 신고 사시나요? 18 2015/07/08 6,461
462129 야스민정 복용 해 보신분 7 부작용(급질.. 2015/07/08 2,468
462128 8월 남편이 2주 쉰다는데 예비고딩 데리고 어딜가면 좋을까요? 6 예비고딩 2015/07/08 1,150
462127 기아 신인투수 박정수 선수 7 기아타이거즈.. 2015/07/08 1,905
462126 설사에 탈수 증상까지…대장균 떡볶이, 떡하니 유통 희라 2015/07/08 943
462125 금강 고속 버스기사가 해고 당했다네요. 16 궁금이 2015/07/08 4,492
462124 제가 지은 밥은 왜 맛이없을까요? 11 햇반 2015/07/08 1,803
462123 자꾸 나쁜생각이 들어요. 5 우울 2015/07/08 2,017
462122 중2한자급수시험.. 2 중2한자급수.. 2015/07/08 935
462121 족저근막염 ㅠㅠ 4 사실객관 2015/07/08 2,181
462120 백종원 비난 하시는 분들은..... 19 .... 2015/07/08 2,896
462119 언제 팔아야 양도세가 없을까요 봐주세요 1 겨울 2015/07/08 1,236
462118 쿠퍼압력솥이라고 엄청비싼거 아시는분 2 에구,, 2015/07/08 5,237
462117 청소기 바꾸면 해결 될까요? 6 청소기 2015/07/08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