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엄마가 혹시 치매 증상이 아닐까 싶어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어제 대학병원 가서 mri찍고 뇌파 검사 해놓고 오늘 오후 결과 들으러 갈 예정이구요.
그제 글 올린 내용 요약하면
77세 엄마가 건망증은 없는데 어떤 상황이 되면 본인이 하고싶어하는 말이 무언지도 생각 안나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해요. 잠시 정신이 딴데 가있는 멍한 상태가 되면서 힘이 쭉 빠지고
숨도 가빠해요.
멍한 상태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왔어요. 10분~20분정도 그러시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말짱해요.
평소 기억력도 좋으시고 저와 열흘 넘게 있는 상황인데 저런 상황이 딱 2번 있었구요.
쓰러지거나 기절하는 것도 없고 그저 멍하니 앉아있어요.
저 상태일때는 제가 말하면 의식없는듯 응 응 대답만 하시는데 제가 누군지 아냐하니 누구라고 맞게는
말하는데 의미없이 말하는듯 여튼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듯 하는데
저혈당일때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