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칭찬을 바라나요?
1. ..
'14.11.25 7:15 AM (110.70.xxx.52)네네...ㅋㅋ
2. 인간의 본능
'14.11.25 7:28 AM (180.182.xxx.179)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서 그래요.
3. ㅇㅇㅇ
'14.11.25 7:39 AM (211.237.xxx.35)누가 대놓고 칭찬을 바래던가요?
혹 누가 대놓고 칭찬을 바랬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주면 안되나요?
뭔 피해 받았어요?
약간 좀 웃기다 하고 말것 같구만요.4. 에에?
'14.11.25 7:41 AM (122.34.xxx.30)열살 이전의 어린아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성인은 칭찬받기를 바라며 일하거나 공부하지는 않죠. 다만 칭찬받으면 기분이 좋은 것일 뿐.
칭찬은 내가 틀리지 않았구나, 내가 잘 해가고 있구나라는 걸 확인받고 격려받는 거니까요.5. 네네-
'14.11.25 7:44 AM (220.86.xxx.135)글쓰기 힘든 참신한 주제로 잘~ 쓰셨어요.
이게 뜬금없이 뭔 소리야? 하는 생각 들게 하시려 했던 거죠?
칭찬해드릴게요.6. 왜죠?
'14.11.25 7:50 AM (76.111.xxx.8)아 ...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그동안 82에서 글을 읽으면서 ...
부모에게서 칭찬을 받지 못했다는 글을 보거나 ..
또는 부모에게서 칭찬받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부모를 원망하는 글을 여러번 보아서 ..
쓰게 된 글입니다.7. ㅇㅇㅇ
'14.11.25 7:54 AM (211.237.xxx.35)부모는 자식에게 칭찬을 해줄 의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자식입장에선 잘하면 부모에게 칭찬을 듣고 싶어하죠.8. 네네-
'14.11.25 8:01 AM (220.86.xxx.135)자식은 부모에게 칭찬을 들으면서 격려받고 옳은 방향을 배웁니다.
원글님은 칭찬 말고 어떻게 용기를 북돋우며, 인내심을 가르치시겠어요?
혼내고 화내며 억제시키겠어요? 아님 무관심으로 대응하시겠어요?9. ㅁㅁ
'14.11.25 8:13 AM (203.226.xxx.97)원글님 말씀이 맞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그릇과 불리한 기질의 사람들이 이있고
한국에선 자존감 없이 큰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서인 것 같아요.
승자독식 무한경쟁 사회에선 1등이 한 명도 없으니까요.
게다가 인생에서 자신이나 사회에게 승리해 보거나
제대로 성취의 경험을 소화해 보거나 한 사람들이
너무 적어요. 요새 82가 더 그런 것 같고요.
안쓰러워 하실 일입니다. 목적지를 아시는 분들이
사회문화를 주도적으로 바꾸려 희생하며 노력해야 하고요.. 아니면 계속 이 지옥을 목도하셔야 새요. 즉 원글님도 안쓰러운 처지십니다 ㅎㅎ10. 결혼하셨어요?
'14.11.25 8:15 AM (14.32.xxx.97)사랑하면 저절로 칭찬이 나와요.
꼭 경험해 보시길.11. ??
'14.11.25 8:17 AM (112.158.xxx.118)사랑 없이 결혼하는 사람 많고
사랑 가득한 연애하는 미스들도 많습니다..
더 할말 많지만 웃음이 나와서 이만..12. 진심
'14.11.25 8:23 AM (121.162.xxx.53)내면이 삐뚤어진분이네요. 지금이라도 진심을 담아 남을 칭찬하고 사랑하고 사세요.
우리는 그저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에요. 누군가의 애정,격려,칭찬, 위로, 친절함이 필요한 ...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 기본 바탕이 뭔지 전혀 모르는 분인듯.
굉장히 외롭게 살아오신듯.13. ...
'14.11.25 8:28 AM (223.62.xxx.44)인정 욕구는 인간의 기본 욕구입니다. 먹고 자고 싸는 것만이 욕구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게 아니라 원글님이 이상합니다. 태어날 때 부터 어른이었던양....14. ....
'14.11.25 8:40 AM (124.49.xxx.100)그럼 잔소리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침부터 시덥잖은 잔소리 보니 기분 잡치네요.15. 브낰
'14.11.25 8:41 AM (65.189.xxx.103)사람과 사람 사이에 윤활유 같은 거죠.
서로 기분 좋을 수 있는 거요.
원글님 글 보니 사람들 좋은 점 찾아서
칭찬 더 많이 하고 살아야 겠다고 맘먹게 되네요.16. ...
'14.11.25 8:42 AM (211.243.xxx.65)매슬로우의 이론을 빌어 말하면
사람에겐 기본적인 욕구가 있어요. 생리적욕구, 안전에대한 욕구, 인정받고싶은 욕구 등등 7가지가 있어요
이중 인정욕구는 비교적 기본(하위) 욕구에 속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인정받는 거. 이게 사람에게 아주 중요하다는 거죠. 각자가 인정욕구를 충족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사람마다 달라요,
칭찬은 그중 아주 단순하고 간단한 방법이죠. 저는 말로하는 칭찬은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않는 성향이에요. 오히려 왜 날 평가하지? 하는 마음이 들죠. 다르다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이걸 전제로 사람을 이해하지 않으면 원글님같은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칭찬 바라지마라 같은..
또한가지 딴지걸고 싶은 단어는 '당연히' 입니다
당연한건 없거든요. 열심히 일하고 칭찬도 바라지않는 자세는 그냥 살아가는 여러방법 중 하나일 뿐.
누구에게나 당연하지 않아요, 열심히 일하는게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것인가. 왜 나는 칭찬이 불쾌한가. 칭찬읇 바라는 사람을 보면 어떤 마음이 올라오는가. 궁금하네요17. zzzzzzzz
'14.11.25 8:44 AM (176.251.xxx.231)욕 못얻어 먹어서 환장한 사람 같음 ㅋㅋㅋ
잘났네요 ㅋㅋ님은 그렇게 사시길^^18. 음
'14.11.25 8:44 AM (100.35.xxx.146)원글님 좀 공감능력이 떨어지시나요? 잘하는 일 잘한다 해주면 사기도 올라가고 기분도 좋고 좋죠.
더구나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해요.
어릴 적 칭찬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 행복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냥 그럴 수도 있는 건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19. 효율을 위해서죠
'14.11.25 9:0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잘한다해야 더잘하죠20. 이렇게나
'14.11.25 9:09 AM (211.36.xxx.240)단순하면서 생각 짧은 사람 처음 봅니다ㆍ
억지로 칭찬하는 원글님이 나쁜거예요 ㆍ
칭찬이 절로 나오는 주변인 만나시길 바랍니다21. 왜죠?
'14.11.25 9:17 AM (206.212.xxx.197)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댓글들이 많군요 ..
제가 주장하는 것은 칭찬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
칭찬을 바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는 큰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를 혼동하신 분들이 있으신 듯 ....22. ~~
'14.11.25 9:21 AM (58.140.xxx.162)부모는 자식에게 칭찬을 해줄 의무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2222222 배고픈 아이가 울어서 표현하듯이, 칭찬 못 받은 자식은 결핍을 표현할 권리가 있어요.
23. 원글님
'14.11.25 9:23 AM (180.182.xxx.179)제가 주장하는 것은 칭찬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
칭찬을 바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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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하시는 말씀은요
먹고싶은 식욕은 본능인데
먹고싶어하지 마라와 같은말이에요.24. 근디
'14.11.25 9:36 AM (211.199.xxx.177)우웩!!!
25. dd
'14.11.25 9:36 AM (220.120.xxx.201)심부름을 했어요. 방을 닦았어요. 받아쓰기 100점 맞았어요.
그런일을 태어나면서부터 내가할일라며 착착 알아서 하는 사람은 없죠.
아마 엄마가, 어른이 시키거나 가르쳤겠죠?
그럼 내가 그 일을 하고나면 어떻게해요. 시키거나 가르친 사람에게 확인받거나 기다리거나 하겠죠. 어리니까.
알아서 스스로 본인을 판단하며 이정도면 됐어, 잘했어, 다음에 좀더 잘해야지 그러진 않죠.
그럴때 부모가 어른이 '잘했다' 한마디면 아 된거구나 느끼며 배우며 성장하겠죠.
부모에게 칭찬받지못하면 잘한건지 못한건지 자괴감에 빠지고 그러다가 사회나 학교에서 칭찬을 받게되면 뛸듯이 기쁘겠죠.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니까.
타인의 칭찬과 부모의 칭찬은 다르죠. 부모는 그 사람을 만든 절대적위치로 존재하기때문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죠.
유년시절에 그런 존재에게 칭찬받지 못하면 무슨일을 자신있게 할수 있겠어요. 사회에 나와보니 그 쉬운 한마디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고 화이팅 넘치게 되는데 부모에게 듣지못한일이 당연히 이상하게 서운하게 느껴지겠죠.
당연한 얘길 물어보시니 황당해서 길게길게 쓰고 있네요.26. ....
'14.11.25 9:42 AM (119.67.xxx.64)원글님 말은
남에게 칭찬들으려 애쓰기보담
스스로 만족하고 스스로 칭찬하는게 궁극적으로 더 낫다는 말씀이신가요.
딱히 틀린 말은 아닌데
바람직한 행동, 선의나 배려 등을 인정하는 칭찬은 필요하죠.
특히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물론 다 큰 어른들도 뿌듯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사실 당연한걸 당연히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엔 작은 칭찬으로 따뜻해지죠.27. 시크릿
'14.11.25 9:54 AM (219.250.xxx.189)인간이 원래 비루한존재라서 그럽니다
남이 이뻐해주길 남이 좋아해주길.남이 칭찬해주는데 목숨을걸죠
그딴거 안바라고 살면 훨씬더큰행복이 있는걸모르죠28. 하유~
'14.11.25 10:03 AM (58.140.xxx.162)애초에 그 자신감이 어디서 생겼겠어요?
인간은 사회적동물이란 건 기본 중의 기본인데..29. 단순해요
'14.11.25 10:05 AM (126.205.xxx.82)인간이니까요
우린 부처가 아닙니다
맛있으면 좋고 기분좋은 말 들으면 그냥 단순하게 행복합니다
하루종일 빡세게 고되게 일하다 들어와도 애새끼들 매달려 아빠 수고했어요 하면 고단함이 봄눈 녹듯 사라지는 게 인간입니다.
인간의 정신력이나 언어가 갖는 큰 파워, 가치를 간과하고 계사네요. 칭찬 같은 교류도 없이 뭐하러 세상에서 더불어 사나요
짐승도 아니고 수행자도 아니고
의사한테 사과한마디 받으려고 몇년을 의료사고 투쟁한다는 방송 못보셨어요. 인간이라 그럽니다.30. 사람에 따라 달라요
'14.11.25 10:48 AM (126.205.xxx.82)칭찬받고 파워 200프로 내는 사람이 있고
받으나 안 받으나 똑같은 사람도 있어요
저는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라
어릴 적 성장이나 교육 배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어른도 마찬가지예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하는 거 맞고요
칭찬할 타이밍에 못하는 사람들 있던데 전 그런 사람들이 젤 부쌍해 보입니다
윗분. 외부의 인정이 없어야 자신감 맞다고요?
음... 혼자 갖는 자신감은 위험해요. 사실은 오만에 가깝죠.
외부와의 교류에서 적절히 자신의 레벨과 균형을 잡는 게 인간이니까요.31. 뚫훓
'14.11.25 8:35 PM (183.98.xxx.115)혼자 갖는 자신감은 위험해요. 사실은 오만에 가깝죠 22222222
32. hjs777
'14.11.25 9:35 PM (125.178.xxx.116)전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요즘 드는 생각은 남의 칭찬과 인정을 바라기보다 내스스로가 존중하고 사랑할때 행복한거 같아요...남의 시선이나 인정에 좌우되면 자존감이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어요..그냥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나를 존중하고 남을 사랑하는게 더 자유롭게 사는거 같아요..그냥 제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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