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앞두고 남편 따라 가기

싫은데 조회수 : 838
작성일 : 2014-11-25 01:24:21

한번 어긋난 부부사이는 회복이 어려운가 이사 앞두고 남편 따라 가기가 싫네요.

이런 마음은 몇년전에도 있었어요.

현실적으로 어쩔수가 없어 같이 살고는 있는데

제 맘 한구석엔 그냥 따로 살고싶은 적이 오래 되었고

그 맘이 좀처럼 없어지지가 않네요,

저두 제가 이럴 줄은 몰랐어요.

계속 이상태로라면 차라리 떨어져 살면서 남편 아쉬운 걸 느껴서라도

옛정을 찿도록 해야하는지 그냥 이대로 같이 가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저와 꼭 같이 살고픈 눈치는 아닌것 같고..

혹시 신혼들이 제 글을 본다면 부부간에 싸우더래도

딱 이혼하기 전까지는 막말하지 말고

상대가 아프다고 할때 너무 멀어지기 전에

서로를 챙겨봤음 좋겠어요.

IP : 118.38.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금
    '14.11.25 1:50 AM (118.38.xxx.202)

    술 먹고 왔는데 눈도 안마주치고 뭔 소리를 하는데 듣기도 싫어요.
    듣고 싶지가 않고 하고싶은 말이 뭔지 고충이 뭔지 관심을 두기가 싫은거죠.
    대꾸를 안해주니 기분이 상하는가 방에 들어오지도 않고 거실에서 잡니다.
    남자는 늙어서 일등 재산이 아내 라던데 50먹은 우리 남편은 저에게 이런 대접을 받네요.
    불쌍한데 미안한 생각은 없습니다.
    지가 나한테 예전에 한 것 생각하면 이건 새발의 피도 안될테니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81 서른살 초반인데 만사가 귀찮고 움직이는게 싫고 말하기도 싫어요... 8 2014/11/27 4,135
440380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이거랍니다. 1 오늘은선물 2014/11/27 1,020
440379 다시 생각해보니 분노가 치밀어요 1 마왕 2014/11/27 977
440378 더 킹스 뷔페 가보려는데요 1 뷔페 2014/11/27 1,233
440377 백화점 화장품매장가면 파우치 판매하나요? 4 바질 2014/11/27 1,374
440376 강아지 국물낸 멸치 줘도 되나요? 3 ... 2014/11/27 5,083
440375 제가 깨끗하다는 소리를 듣는 단 하나의 비결 71 단하나 2014/11/27 24,574
440374 저에게 아가씨가 저기요~ 라고 하네요. 10 .. 2014/11/27 2,788
440373 보이스피싱 진행중입니다 5 소리아 2014/11/27 1,949
440372 자기 표현 어려워하는 아이 상담할 만한 곳 추천 좀.... 8 엄마 2014/11/27 799
440371 "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70대女 기도.. 3 참맛 2014/11/27 1,606
440370 박원순 아들을 음해한 인간이 치과의사인 50대 일베충이래요.. 10 한심 2014/11/27 2,618
440369 마음에 흠모 하는 사람이 생겼네요.. 우째요ㅠ 9 주책맞게 2014/11/27 2,617
440368 예쁜 액자 파는 곳 알려주세요(사진 넣을) ... 2014/11/27 626
440367 쫄면으로 뭘 해먹으면 맛날까요? 11 초고추장맛없.. 2014/11/27 1,907
440366 낸시랭 비난 [미디어워치] 기사들 ”변희재가 대필” 2 세우실 2014/11/27 1,001
440365 청소깨끗이잘하는법? 2 알려주세요 2014/11/27 1,680
440364 남경희 할머니의 "최고의 한식밥상&quo.. 2 뽁찌 2014/11/27 1,769
440363 만화가 김혜린 님 연재 다시 시작하셨습니다!!!!!! 10 ^^ 2014/11/27 1,937
440362 내장비만으로 소화가 안될 수도 있나요? 3 못살겠네 2014/11/27 1,526
440361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산책/목욕 얼마나 자주하세요? 14 멍멍 2014/11/27 2,791
440360 ‘해직 기자’ 위로하는 ‘해고 노동자’ 3 샬랄라 2014/11/27 581
440359 게으른 나의 살림 방법 6 무명씨 2014/11/27 4,056
440358 요리도 솜씨없는 사람은 평생 못하는 거 같아요 3 요리 2014/11/27 1,110
440357 식당에서 유아1명,성인1명 어느정도 주문하세요? 7 식당 2014/11/2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