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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인생은 어떻게 ㅇ ㅣ해해야 할까요??

ㅂㅈㄷ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4-11-25 00:00:31

저희 언니에요...

언니가 법대출신에

굉장히 어릴때부터 머리가 좋고

정말 성격이나 이런거도 너무 된사람이에요

아무튼 보통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병이 들어서요

지금 나이 중년이 되어가는데

결혼도 직장도 없어요

거의 평생을 병치레로 보냈어요

집안도 가난했고

대학까지는 갔는데...

그뒤에는 건강이 안 받쳐주니 아무것도 못해요

거기다 병색이 짙으니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누명까지 씌우더군요

그래도 항변도못해요

원래 아무리 잘해도 없는 사람은 인 정 안해주잖아요

물론 언니대학동창중에

지금 대법원판사인 사람도 있어요

남편은 ㅅ ㅓ울대 출신 판사더군요

언니도 그 사람만큼 머리 좋았어요

품성도 훌륭하고  이뻐요

그런데 인생이 저래요...

도대체 세상은 왜 이런 곳일까요??

언니한테 미래가 있을까요??

이런 인생을 보셨어요??

이런 사람이 많나요???

너무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와요...

IP : 125.18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25 12:32 AM (175.207.xxx.14)

    너무 젊고 이쁜데, 암에 덜컥 걸려서 투병하는 청춘들을 봤어요. 아무 관계없는 저도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친언니가 그러니 더 억장이 무너지시겠어요ㅠㅠ 참 인생이라는 게 알 수가 없다는 생각, 저도 많이 들어요.

  • 2. ..
    '14.11.25 12:44 AM (175.141.xxx.36)

    생각보다 그런사연 많아요.

  • 3. ...
    '14.11.25 1:10 AM (121.134.xxx.91)

    그런 사람들 주변에 좀 있지요.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병에 걸리기도 하고..사고를 당하기도 하고..그게 신체적이던 정신적이던..하여간 뭔가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이지요...

  • 4. 드물게
    '14.11.25 1:12 AM (221.148.xxx.115)

    있죠 왜 없겠어요 ..... 인생은 ... 알다가도 모른다잖아요 ......

    좋은일 있을거에요

    나을수 없는 병인건가요 ?

  • 5. 22222
    '14.11.25 1:57 AM (223.62.xxx.110)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희 언니만 봐도 그렇고
    저도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지 몰랐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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