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은 어떻게 ㅇ ㅣ해해야 할까요??

ㅂㅈㄷ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4-11-25 00:00:31

저희 언니에요...

언니가 법대출신에

굉장히 어릴때부터 머리가 좋고

정말 성격이나 이런거도 너무 된사람이에요

아무튼 보통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병이 들어서요

지금 나이 중년이 되어가는데

결혼도 직장도 없어요

거의 평생을 병치레로 보냈어요

집안도 가난했고

대학까지는 갔는데...

그뒤에는 건강이 안 받쳐주니 아무것도 못해요

거기다 병색이 짙으니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누명까지 씌우더군요

그래도 항변도못해요

원래 아무리 잘해도 없는 사람은 인 정 안해주잖아요

물론 언니대학동창중에

지금 대법원판사인 사람도 있어요

남편은 ㅅ ㅓ울대 출신 판사더군요

언니도 그 사람만큼 머리 좋았어요

품성도 훌륭하고  이뻐요

그런데 인생이 저래요...

도대체 세상은 왜 이런 곳일까요??

언니한테 미래가 있을까요??

이런 인생을 보셨어요??

이런 사람이 많나요???

너무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와요...

IP : 125.18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25 12:32 AM (175.207.xxx.14)

    너무 젊고 이쁜데, 암에 덜컥 걸려서 투병하는 청춘들을 봤어요. 아무 관계없는 저도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친언니가 그러니 더 억장이 무너지시겠어요ㅠㅠ 참 인생이라는 게 알 수가 없다는 생각, 저도 많이 들어요.

  • 2. ..
    '14.11.25 12:44 AM (175.141.xxx.36)

    생각보다 그런사연 많아요.

  • 3. ...
    '14.11.25 1:10 AM (121.134.xxx.91)

    그런 사람들 주변에 좀 있지요.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병에 걸리기도 하고..사고를 당하기도 하고..그게 신체적이던 정신적이던..하여간 뭔가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이지요...

  • 4. 드물게
    '14.11.25 1:12 AM (221.148.xxx.115)

    있죠 왜 없겠어요 ..... 인생은 ... 알다가도 모른다잖아요 ......

    좋은일 있을거에요

    나을수 없는 병인건가요 ?

  • 5. 22222
    '14.11.25 1:57 AM (223.62.xxx.110)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희 언니만 봐도 그렇고
    저도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지 몰랐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72 불면증... 3 2014/11/26 743
439871 프린세스 찾던분 계시지않았나요? 1 ^^ 2014/11/26 697
439870 남자들이 알아야 할 ‘물에 빠진 여자를 구하는 방법’ 1 참맛 2014/11/26 1,283
439869 리코더 오케스트라 공연 안내 2 ... 2014/11/26 685
439868 40대 맞벌이 아닌 맘들은 뭐하고 지내세요? 14 알바 2014/11/26 5,085
439867 질문이요. (19) 49 .... 2014/11/26 31,651
439866 한식대첩 우승자 스포가 떴대요. 12 난감하네 2014/11/26 9,536
439865 건강보험료(지역) 얼마나 오르셨나요? 8 멘붕! 2014/11/26 2,150
439864 펌) 귀신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 jpg 10 82 2014/11/26 4,344
439863 Down alternative 이불은 어떤가요? aa 2014/11/26 668
439862 임신 아내를 보험금 때문에 고의로 교통사고 내서 죽였대요. 4 2014/11/26 2,942
439861 한국에 살면서 이럴 수 있나. 3 나한국인인데.. 2014/11/26 1,425
439860 예물반지 디자인 바꾸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까요? 1 그러게요 2014/11/26 786
439859 운동 뭐 하시나요? 꾸준히 할 만한 운동 뭐가 좋을까요 8 운동 2014/11/26 2,813
439858 미생 원작을 읽는데 감동 그 자체네요 3 심플라이프 2014/11/26 3,198
439857 작은일에 감동.. 동감하시나요? 5 닭도리탕 2014/11/26 991
439856 가정식 어린이집 졸업하는데 반 애들 다 불러서 크리스마스 파티?.. 4 오반가 2014/11/26 1,282
439855 언론계 "'박근혜 7시간' 의문 재갈 물리면 부메랑 될.. 1 샬랄라 2014/11/26 1,541
439854 네이비색 외투와 잘어울리는 하의색상이 뭐에요? 8 .. 2014/11/26 8,705
439853 맥주 마시면서 미생..안주는 고구마 말랭이 3 ㅋㅋ 2014/11/26 1,377
439852 천식을 가라앉히는 한방요법 12 스윗길 2014/11/26 3,219
439851 어린 아이들에게 한약(용 ) 먹이기 4 2014/11/26 1,036
439850 엄마가 갑자기 원이 별처럼 삐죽삐죽보이신대요 5 .... 2014/11/26 2,639
439849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성격 밝으신 분들 부러워요 7 ... 2014/11/26 4,427
439848 딤채 스탠드형, 꼭대기칸 얼기도하나요? 8 .. 2014/11/26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