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 조직검사 결과가요

하루만에 조회수 : 21,155
작성일 : 2014-11-24 23:12:21

원래 결절이 몇 개 있어서 일년에 한두번 추적검사 3년째? 하던 중인대요.

이번 건강검진하면서 모양 안 좋고 경계도 불분명하다고 조직검사하라고 연락이 왔어요.

여의도 성모에서 했구요.

근데, 원스톱 검사? 하여간 그걸로 하면 아침 8시 30에 가서 바로 검사하고 내내 병원에 있으면서 결과 나오는 세 시에 바로 결과보고 올 수 있다는대요.

조직검사라면 주로 일이주씩 떼낸 조직 배양해서 악성인지 알고 그런 거 아닌가요?

저리 빨리 검사 결과가 나오는 건 어떤 경우인지.

예약이 밀려서 12월 하순에나 갈 수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은 속 타네요.

이런저런 하려던 일들도 미적미적 다 유보하게 되고.

 

혹시나 문제 있음 초등 애는 또 어쩌나 싶고.

친정이 너무 먼 게 이럴 때 참 안 좋아요. 친정이라도 곁에 있으면 무슨 일 생기면 여차하면 우리 집 좀 봐달라 하고 나만 건사하면 되는데. 아효~~~

그리고 여의도 성모는 유방관련 잘 보는 편인가요?

별 이상 없을 때야 그냥 웬만한 규모에, 집 가까운 맛에 다녔는데...

아산, 서울대 병원 이쪽은 너무 멀고...

아 참 심난한 밤이네요ㅠㅠ

 

엊그제 가까운 지인이 초등 아이 둘 남기고 갑작스런 암으로 세상 떠나는 거 문상 다녀와서 안 그래도 심난한데

IP : 119.149.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직검사
    '14.11.24 11:18 PM (175.196.xxx.202)

    하루만에 결과 나와요
    12월 까지 언제 기다려요
    개인병원 가서 조직검사 하시면 다음날 결과 나옵니다
    별일 없으시겠지만 이상있음 그 조직검사 슬라이드 가져가면 바로 예약돼요

  • 2. 사과
    '14.11.24 11:31 PM (222.237.xxx.141)

    저도 조직검사 결과 내일 나와요
    저도 모양이 안좋다고 해서. 키 큰 결절 모양이에요
    하루하루 울고. 피가 바짝 말라요
    저는 이제 돌 갓 지난 아이가 있어요.
    정말 심난하고 아까도 남편이 위로해주고 울었네요.
    정말 넘넘 걱정돼요

  • 3. 결과 판독
    '14.11.24 11:34 PM (119.149.xxx.138)

    175님 근데, 여의도 성모에 제 그동안 초음파, 엑스레이 기록이 모두 있거든요.
    그리고 개인병원보다는 좀 규모 있는 대학 병원이 낫지 싶던 좀 기다려서라도 거기서 보려 했던 건데,
    개인 병원이나 대학 병원 검사 결과 해석에 큰 차이가 없을까요?
    작은 병원에서 해도 또 확진 받으려면 큰 병원을 다시 가기도 하더라구요.

  • 4. 사과님도
    '14.11.24 11:37 PM (119.149.xxx.138)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애가 저보다 더 어리네요. ㅠㅠ
    근데 검사는 어디서 하셨나요?
    결과 며칠만에 받아보시는 건지요?
    죄송해요. 님도 속상하실텐데 저도 답답하다보니, 제 질문 먼저 하게 되네요.

  • 5. 모두
    '14.11.24 11:37 PM (180.231.xxx.47)

    괜찮으시길 바랍니다 괜찮으실꺼에요. 화이팅입니다

  • 6. 사과
    '14.11.24 11:42 PM (175.223.xxx.160)

    전 종합의원이엇고. 금욜에 조직검사하고 낼 오후나 모레 아침에 나온대요. 토 일이 껴서 늦어요.
    저 넘 걱정돼 잠이 안와요. ㅜ ㅜ

  • 7. 그래도
    '14.11.24 11:44 PM (110.47.xxx.21)

    유방쪽은 서울대나 아산을 최고로 알아주는데
    기다리는동안 알아보고 검사가빠르다면 그곳에가서 검사해보세요
    어차피 여의도에서 검사해서 안좋게나오면 다른병원가보실거잖아요
    한쪽말만듣고 치료하진 않으실거잖아요

  • 8. 네...
    '14.11.24 11:55 PM (119.149.xxx.138)

    여기서 지난 글 검색해보니 확진전까지 두어 곳 다녀보고들 마음 정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전 보험이 없어서.. 그것도 문제네요.
    검사비도 전부 제 주머니에서 나가야 하는거라.
    그래도 지금 그 돈 아까워할 상황이 아니므로^^ 일단 예약가능한지나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근데, 미즈메디 급 정도의 병원도 3,4주씩 밀리는 일이 태반이라
    하물며 설대나 아산은 어떨까 싶네요ㅠㅠ

    사과님은 하루만 일찍 하시지. 괜히 주말껴서 더 마음 고생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331 40되니 팔자주름 탄력에 고민생기네요 1 2014/12/26 1,503
449330 공항 라운지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 소시민이에요.ㅋㅋ 38 라운지요. 2014/12/26 10,784
449329 능력만 있으면 남편 전업시키고 싶어요. 4 세나 2014/12/26 1,379
449328 생고생길 이케아 이천원짜리 김치국물볶음밥만 먹고 돌아가는길이예요.. 34 ... 2014/12/26 12,610
449327 로마민박집 삼겹살 싸먹는 상추이름이 뭔가요 17 주아 2014/12/26 2,438
449326 청도여행에서 맥주사왔는데 유통기한이? 1 청도맥주 2014/12/26 537
449325 아파트 매매계약후 붙박이장 철거요구하는데요.. 5 ... 2014/12/26 7,622
449324 정의당,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 체결, 즉각 중단해야” 2 거꾸로가는역.. 2014/12/26 403
449323 에어쿠션같은거 쓰시는분.. 선크림후 바로 바르시나요?? 3 우엥 2014/12/26 6,589
449322 포켓스프링이 시몬스침대에만 있는건가요??? 2 코끝에겨울 2014/12/26 1,181
449321 친정엄마 문제 좀 봐주세요 12 ㅜㅜ 2014/12/26 3,352
449320 너무 옹졸한가요? (내용 펑했습니다) 12 ff 2014/12/26 2,214
449319 러브링 끼시는 분 있으세요? 6 ^^ 2014/12/26 2,828
449318 32살 싱글녀들 3명이서 갈만한 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4/12/26 1,058
449317 아껴도 저축이 늘질 않네요 4 ... 2014/12/26 2,706
449316 日, '위안부는 매춘부' 책자 美 의회에 송부 샬랄라 2014/12/26 304
449315 30대의 마지막 여행를 어디루 갈까여? 3 twomam.. 2014/12/26 755
449314 띄어쓰기 좀 봐주실래요? ㅠ 7 ... 2014/12/26 433
449313 세입자인데요.새아파트 소유권보존등기는 보통 언제 하나요 2 크리스마스 2014/12/26 3,343
449312 장염 약이 원래 이런가요? 2 .. 2014/12/26 1,190
449311 뚜껑없는 롯지팬에 수육해도 되나요?? 2 무쇠초보 2014/12/26 1,097
449310 주진우 1심 무죄 의식했나, 백은종 판결 미루는 이유는 서울의소리 2014/12/26 726
449309 12월 26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26 659
449308 지생일은챙겨줬는데.내생일은 쌩까는사람!!! 3 ABCDEF.. 2014/12/26 1,135
449307 확실히 아시아나 늘고 댄 항공 줄었네요 5 2014/12/26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