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한석규씨 연기가 참 인상적이예요.

..... 조회수 : 2,064
작성일 : 2014-11-24 23:02:12

이제훈이 자기 견해를 철회하는 발언을 하자 받아치면서

나이 들어 목소리 몸짓의 노화,

노회한 마인드, 아들의 반기에 짜증난 어조,  이런 게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있고

눈빛에서 특유의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영조를 연기하기에는 자신이 너무 젊다, 라고 했다는 말도 딱 이해가 되고요. 나이든 연기 그냥 하면 되지, 뭐가 문제 ?

싶었는데, 저렇게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겠다 싶기도 해요.

사도세자가 사이코패스 기질이 있었고 궁인들 살인을 무수히 저질렀다는 82의 글을 보고

드라마에서 사도세자를 개혁적인 인물로 조명하는 게 왜곡된 시각 아닌가 싶기는 한데요,

한석규의 연기는 참 설득력이 있어요.

 

 

 

 

IP : 211.207.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석규씨 참 좋아하는데
    '14.11.24 11:03 PM (222.119.xxx.240)

    이번에 그 드라마 재미가 없어서 못봤어요 ㅠㅠ 연기자들은 다 좋은데...
    상의원은 잘됬음 좋겠네요

  • 2. 아..
    '14.11.24 11:07 PM (121.139.xxx.131)

    정말 넘 재미 없어 못보겠어요.
    대본이 넘 유치해요.
    사도세자 미화도 정도껏해야지..
    오글거려 못보겠어요.
    좋은 배우들이 아깝네요..

  • 3.
    '14.11.24 11:07 PM (211.207.xxx.203)

    상의원 예고편 봤는데, 안타이상은 칠 거 같아요, 보고 싶어지더라고요. 4명도 다 호감인물이고.
    이 드라마도 이제훈이 한석규씨의 기에 밀리지 않는 거 같아요,

  • 4. 고백하자면
    '14.11.24 11:10 PM (211.207.xxx.203)

    저도 가끔 봐요 ^^

  • 5. 눈물
    '14.11.24 11:10 PM (203.226.xxx.156)

    요즘 슬픈일도 없는 아줌만데 오늘 찔끔찔끔 눈물이 나더군요 남편따라 보다가 제가 더 재밌어합니다. 한석규 이재훈 그리고 세자의 내시 연기 정말 좋았어요.

  • 6. 그냥 뿌리깊은 나무에서
    '14.11.24 11:14 PM (222.119.xxx.240)

    멈추시지 왜 사극은 또 하셔하지고..연기자들도 대본이 그리 재미없을지 몰랐겠지요?
    화면연출이랑 연기자들은 괜찮던데..해도해도 내용자체가 너무 재미없더라고요
    4회까지 의리로 보다가 ㅠㅠ 한석규씨야 안그래도 멋지지만 영화든 드라마든 다시한번 터져서
    광고로도 많이 보고 싶네요 목소리 정말 좋은데.."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이런광고 ㅠㅠ

  • 7. ..
    '14.11.24 11:26 PM (180.224.xxx.155)

    전 이제훈 연기 넘 못해 싫어요.
    국본연출 다 망이고 한석규와 조연들이 낑낑거리며 끌고가는 드라마같아요
    이제훈그 특유의 쪼가 있는 어투??이상한 음율이 느껴지는 그 말투 정말 너무너무 싫어요
    발음을 분명히 하려고 그러나본데 혼자 연극하듯 연기해요
    한석규랑 붙으면 연기력 차이가 극명히 드러나고 혼자 연기하면 지루함에 하품이 나올지경이에요
    나쁜녀석들에서ㅠ나오는 여자 연기자도 특유의 쪼를 넣어 연기라던데 왜 그런지 궁금해요.
    한석규 좋아해 겨우겨우 지루함 참아가며 보는데 한석규 분량도 적고 그렇네요

  • 8.
    '14.11.25 12:34 AM (119.202.xxx.136)

    다들 보는게 제각각이긴 하네요
    저희집에선 다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ᆢ
    사도세자가 역사와는 다르게 묘사되긴하지만
    저는 요즘세대에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하는
    바램으로 보고있네요

  • 9. 한석규
    '14.11.25 1:12 AM (175.125.xxx.145)

    매력있는 연기자중 한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92 축의금 7 ?? 2014/11/26 1,258
439791 11월 26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3 세우실 2014/11/26 1,677
439790 부동산에서 이런경우 있나요. 10 .. 2014/11/26 2,126
439789 저에게 술먹고 저녁늦게 전화하는 남편의 친척동생 어디까지 이해해.. 25 낸시 2014/11/26 4,832
439788 초등여아들 중 친구들에게 매력있는 아이는 어떤 스타일일까요? 10 홈풀맘 2014/11/26 2,763
439787 식재료 중국산 나쁜가요? 15 식재료 2014/11/26 2,744
439786 쫌팽이들이 왜이리 많노... 3 .. 2014/11/26 869
439785 고3 수능 모의고사부터 재수생,삼수생이 같이 응시해서 성적이 나.. 10 그냥 2014/11/26 2,665
439784 김장 김치가 물렀어요 8 쐬주반병 2014/11/26 5,783
439783 초등학교 밴드가 활성화되어 반모임을 하자는데 왠지 쭈구리가 된 .. 7 내성적인 4.. 2014/11/26 2,917
439782 마지막으로 설문조사(바람, 외도에 관한) 부탁드립니다ㅠㅠ 2 Maximu.. 2014/11/26 1,335
439781 사업자등록후 카드가맹점 등록 해 보신분 계세요? 2 ,, 2014/11/26 840
439780 맞선관련 32살과 33살은 많이 다를까요? 13 .. 2014/11/26 4,971
439779 생후44일정도 된 아기인데 변을 안봐요~ 6 엠마 2014/11/26 1,290
439778 가난에서 벗어나는 방법! 14 굴레 2014/11/26 5,010
439777 [최재영 목사 방북기1]완공을 앞둔 평양국제공항 신청사에서 일어.. NK투데이 2014/11/26 531
439776 "생활비 없어 밥 굶어..설탕물로 허기 달래".. 6 행복한나라 2014/11/26 3,556
439775 일반 위내시경 할만한가요 25 궁금 2014/11/26 9,744
439774 이번에 지원하는 고등학교 떨어지면 1 agg 2014/11/26 1,211
439773 치료법 있을까요? 고소공포증 2014/11/26 450
439772 농협 인터넷뱅킹 1 방글방글 2014/11/26 1,051
439771 OECD마저 최경환에게 경고를 날렸군요. 4 정신나간최경.. 2014/11/26 2,469
439770 이혼했는데 초면에 결혼했느냐는 질문 대응법 좀 알려주세요 46 대답 2014/11/26 6,226
439769 굴은 알이 작을 수록 상품이죠? 1 ... 2014/11/26 1,417
439768 지식경제부 장관하면서 자원외교 말아 쳐먹은 자원외교 말.. 2014/11/26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