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된 영재들도 많이 있겠죠

aks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14-11-24 18:16:40

부모를 잘못만나 평생 가난하게 살거나

주위 질투나 시기로 스스로 좌절하거나...

웬지 그럴것도 같고

 

어려서 영재였는데

커서 평범해진 경우 많을까요?

IP : 210.220.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능만 있다고 다 성공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14.11.24 6:19 PM (59.7.xxx.217)

    그 재능을 알아봐주는 주변 환경이 있던가,
    아님 본인이 강한 멘탈로 스스로 성공하던가..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기타 여건이 뒷받침되야
    재능이 꽃을 피우는 것 같아요

  • 2. ...
    '14.11.24 6:21 PM (121.181.xxx.223)

    부모탓 주위탓 아니고 그냥 본인 탓이에요..사회성이 없는경우 영재라도 뭐..--;;;

  • 3. 영재는 성공하기 힘들다.
    '14.11.24 9:01 PM (211.235.xxx.160)

    일단 너무 예민해요. 거기에 완벽주의 성향이 강하죠.
    힘든 일이 있으면 거기에 집착해요.
    극복할 수 없는 환경이면 거기에 집착해서 정작
    중요한걸 못해요.
    그리고 조숙함.. 너무 조숙해서 또래아이들과 어울리기가 힘들도
    수업도 재미가 없어서 학습된 무기력이 만성화될 우려가 크죠.
    머리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정작 노력을 해야할때 노력을 하기 싫어해요.
    머리가 좋은데 성공 못하는 애들이 많은 이유죠.

  • 4. 영재도
    '14.11.24 9:15 PM (220.80.xxx.196)

    어려선 아이죠.
    처음부터 어느 종목에 뚜렷하게 나타나는 아이도 있겠지만, 암기나 음감이나 기계를 다루는 것은 그것들을 밝혀질 수 있는 환경에 있어야 하고, 키워주는 조력자가 있어야죠.

    2살에 한번 들은 만화 주제곡을 한번에 피아노롤 쳐낸 사라장 집에 피아노가 없었다면 어떻게 그 재능을 쉽게 알아 볼 수 있었을 까요.
    부모가 사라장의 재능을 알게는 됐으나 음악에 별 감흥이 없거나 집안이 가난하거나, 혹은 천박하게 여기거나 -시대상- 다른 분야 공부를 억지로 시켰다면 지금의 사라장이 절대 존재하지 않았겠죠.

    심지어 어느 나라에 태어나는지도 무척 중요하죠.
    어디선가 읽었는데 정확하진 않지만 어느 탐험가가 깊은 숲속에서 오두막을 발견해서 안에 들어가보니 거의 모글리 수준의 원주민이 앉아 있었고 온통 벽에 고등수학 공식들이 쭉 적혀있었다고 하더군요.
    이 원주민을 누군가 발견해주지 않았다면 영영 세상에 존재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겠죠.

    세상에 드러난 뛰어난 영재, 천재들... 비록 비운의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분명 그 뒤에 재능을 알아봐준 심미안의 조력자들과, 환경, 나라, 시대를 모두 타고났음을 부정할 수 없다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480 아들 둘다 공부를 지지리 못하면 8 중1엄마 2015/07/06 3,024
461479 친정부모 욕은 제 얼굴에 침뱉기겠지만.... 4 ........ 2015/07/06 1,949
461478 남편을 좋은 쪽으로 잘 다루시는 분들 방법 좀 털어놔 주세요. 21 그린티 2015/07/06 4,692
461477 약간 쉰냄새나는 밥,, 버리긴아까운데 9 바람 2015/07/06 9,392
461476 중딩아들 사람이 아니네요 50 샤넬 2015/07/06 20,748
461475 소수의견 ....스포아님 1 조조 2015/07/06 702
461474 피부 관리 1 오십초 2015/07/06 1,052
461473 소수의견 초등 관람 가능한가요? 2 .. 2015/07/06 710
461472 이방인 이라는 제목의 예전 팝송아시나요?? 4 혹시 2015/07/06 706
461471 전봇대 전자파 어느 정도 일까요? 깔깔오리 2015/07/06 2,454
461470 신라면 끓여서 밥 말아먹으니 세상부러울것 없네요 10 ... 2015/07/06 2,688
461469 막걸리식초 만들었어요 7 자랑 ㅋㅋ 2015/07/06 2,128
461468 브라질리언 왁싱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3 브라질리언 2015/07/06 3,536
461467 턱을 깍으면 살이 늘어져서 표가 나는거죠? 4 ..... 2015/07/06 2,156
461466 *개구리 클럽 에서 주식 재미 보신분 먆은가요? 2 주식 2015/07/06 1,292
461465 멸치젓갈.. 정말 중요하네요. 7 요리 2015/07/06 2,674
461464 때가 많이 나오는 체질은 따로 있나요? 16 어그리 2015/07/06 20,196
461463 해외] 카르티에 샵에 가면 시계줄 서비스 받을 수 있나요? 시계 2015/07/06 738
461462 거짓말하는 친구 7 고민 2015/07/06 2,879
461461 우리나라 엄마들은 엄마로서의 기대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3 기대 2015/07/06 1,306
461460 8월달 베트남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2 베트남 여행.. 2015/07/06 1,121
461459 브라 옆쪽이 넗으면... 2 ^^ 2015/07/06 1,208
461458 서울에 100명 수용 가능한 한정식 집이 있을까요? 4 쿠루 2015/07/06 1,424
461457 언어치료 문의드려요 5 말 늦은 아.. 2015/07/06 1,085
461456 7살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책책책 2015/07/06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