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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취지는 어디서 잘못된 걸까요

휴우~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4-11-24 16:35:27

곁에 있을 때 잘 해주자는 취지를 갖고 삽니다.

좋은 게 좋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그래서 오히려 관계 한번 틀어지면 끝입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반드시 이런 일들이 생기는군요.

 

제 뒤에서 제 흉을 보고다녔다는 걸 알은 지인.

제가 만만해서 다른 형제들보다 저에게 막말을 일삼은 엄마.

사귈 때는 저에게 튕기고 다른 여자 만나려 하고 못됐게 굴던 남자친구.

일할 때 열심히 일해주고 성실했는데 제게 잘 못 해주던 직장의 보스.

절 무시하고 우습게 보려던 남편.

 

이런 사람들이, 제가 끝내고 정리하고 돌아서면

반드시라고 해도 될 만큼 다시 연락이 옵니다.

무시하고 안 받으면 집요하게 제가 받을 때까지 연락을 합니다.

저는 끊어내고 싶은데 절대 안 끊어지고 달라붙습니다.

 

저 중에서 제가 하는 수없이 다시 연락을 다시 받고 관계를 재개한 사람은 둘입니다. 엄마와 남편.

그리고 상황은 완전히 반전되어 저는 요즘 엄마에게 40년동안 한번도 받지 못했던 후한 대접을 받고 있고

재결합한 남편은 저에게 늘 아부하고 잘 해주고 희생하고 난짝 엎드립니다.

 

나머지는 전혀 받아준 적이 없습니다.

떠나가게끔 난리길래 떠나주면 왜 깨끗하지 못하게 저러는 걸까요?

마치 제가 아직도 자기들을 못 잊고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줄 압니다.

 

제 인생은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 것일까요?

저런 사람들 너무 짜증나요.
IP : 103.10.xxx.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제나궁금
    '14.11.24 4:46 PM (182.212.xxx.137)

    원글님과 똑같은 삶을 산 사람인데요
    나중에야 알았어요,

    배려가 배려인줄 상대가 느끼게 할 시간도 없이
    나 혼자 들이부었다는 느낌?
    그래서 떠나고야 뒷늦게 사람들이 붙잡는데
    이미 자신은 상처가 너무 많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태

    그 때 제가 깨달은 진실은
    잘해주고 싶은 마음도 상대방과 템포를 맞추어
    양보나 희생도 상대가 느낄 시기에
    그리고 함부로 대하는 것을 참는 것은 전혀 배려가 아님을
    뒤늦게 알게되더라구요.

    아무리 좋은 것도 상대방과 박자를 맞추어
    하나씩 하나씩 제대로 느끼며 진행시키는 게 좋은 것 같네요

  • 2.
    '14.11.24 4:56 PM (121.190.xxx.82)

    저랑똑같네요

    내게도 잘못이 있었더라구요

    이젠 무덤덤함을 가지고 살기로했어요

  • 3. 뭐 그러면 되신 거 아니예요?
    '14.11.25 2:30 AM (36.38.xxx.34)

    그정도면 괜찮으신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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