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막내가 너무 똑똑하면 싫은가요?

ㅎㅎ 조회수 : 6,951
작성일 : 2014-11-24 13:53:17

제가 아주 지식이 뛰어나거나 똑똑하고 잘났다는 뜻은 아니구요ㅠㅠ...

 

솔직히 고분고분하거나 뉘예뉘예~ 차분한 타입은 아니거든요..

주장은 좀 세요;

 

20대초반 여자막내가 밥먹거나 대화할때

한가지 주제나오면

 

그거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하면

 

미운가요?

 

그냥 저도 그거에 대해서 잘 아니까 대화에 참여하려고 말하는건데.

거짓말 하는것도 아니고..

오버하는것도 아니구요

중간에 대화끊고 끼는것도 아니에요.

선배들 이야기 다 끝났을때 덧붙여서 제가 아는부분 있음 말해요.

 

근데 제가 말할땐

아무도 반응을 안해주고

뭔가 무시하는느낌?

항상 제가말하면 그 끝은 비웃거나 다른주제 이야기를 해요

 

직원들이 남자들이 대부분이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자존심 상하는걸까요?

 

그냥 아는거 있어도 막내는 모른척 해야하나요?

IP : 118.221.xxx.68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리
    '14.11.24 1:54 PM (27.223.xxx.58)

    크게 뛰어나지도 않은데 아는체, 잘난체하는게 알게 모르게 보여서 그렇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눈치없이 낄데 안낄데 다 끼는 스타일이며,

    겸손하지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님 스타일 자체가 남에게 호감 주기 힘든 스타일이에요. 이전에도 그러셨을텐데...모르셨나요

  • 2. 묘하죠.
    '14.11.24 1:57 PM (221.132.xxx.20)

    말투는 어떤가요?
    자연스럽게 그 대화에 공감도 하고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야기는 잘 안듣고 본인 이야기만 하는타입 아닌가요? 주장이 강하다던지.. 아는척을 너무 많이 한다던지..
    단순히 잘났다고 그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되진 않아요.
    뭔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때 형성되죠.

  • 3. 글쓴이
    '14.11.24 1:58 PM (118.221.xxx.68)

    이회사가 3번째 회사인데요. 비호감이라는말은 들은적없어요. 막내이지만 분위기메이커?
    그런 담당이었고, 조용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다른점은 이회사가 남자들이 90퍼에요 . 그거때문에 다른건가.... 싶어요.
    이전에는 그런적 없어요 ^^

  • 4. 글쓴이
    '14.11.24 2:01 PM (118.221.xxx.68)

    아는척은 한적 없구요. 아는거 있을때 그 정보를 이야기 해요.
    선배들 이야기에 오오오 맞아요 맞아요~ 공감 크게 하다가ㅎㅎ
    저도 그거 써봐서 아는데, 그게 ~~ 이렇고 이렇다고 하더라구요 설명해드리죠.

  • 5. ..
    '14.11.24 2:02 PM (121.157.xxx.75)

    남자직원이 많아서는 아닐겁니다
    그 전 직장분들이 무던한 분들이 많으신거겠죠..
    원글님은 상대에 따른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게 필요한듯요
    인간관계.. 특히 회사내에서는 내가 뜻하는대로 다른사람들에게 읽혀지는게 아니예요..
    나는 옳다 생각하지만 타인의 눈엔 오만해보일수도 있죠

  • 6. 글쓴이
    '14.11.24 2:03 PM (118.221.xxx.68)

    그럼 회사가 사회생활인데ㅎㅎ 어울리고 대화를 해야지
    내가 내입으로 말을 해야지 물어야 말하나요 무슨 면접봐요?
    말안하고 가만있으면 소극적이라고 안좋아하시더라구요~

  • 7. ..
    '14.11.24 2:05 PM (121.157.xxx.75)

    죄송한데요 그냥 원글님은 눈치가 좀 없으신듯

  • 8. 저기
    '14.11.24 2:08 PM (27.223.xxx.58)

    지금 댓글 다는 스타일만 봐도 .........................

    남자들이 많은 직장이라고 그러는데 그게 문제가 아닌거 본인만 모를듯

    얼마나 눈치없게 주절주절 말했으면 사람들이 님 말하는데 무시하고 비웃고 다른 이야기 하겠어요?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고 싶은 본인 마음은 알겠지만

  • 9. 똑똑한 막내
    '14.11.24 2:09 PM (211.200.xxx.66)

    정말 똑똑하면 듣기에 집중하지 짧은지식 드러내지않죠. 현재 무시당하시는 거에요

  • 10. ...
    '14.11.24 2:11 PM (223.62.xxx.22)

    맞아요. 그거 좋아요. 거기까지만 하세요.
    그리고 웃으세요. 그럼 땡. 말이 길어지는건 그 무리 분위기 파악 더 해보시고 시도하세요...

  • 11. 글쓴이
    '14.11.24 2:14 PM (118.221.xxx.68)

    근데 이전회사에서는 안그랬다니까요? ㅡㅡ

    눈치없게 주절주절 말한것도 아닌데요. 적당히 공감하면서
    아 그회사가 몇일전에 ~ 하더라구요
    저도 거기가봤는데 교통이 어떻고~
    안철수가~~ 이랬어요
    그냥 이런거 다 말하지 않는게 좋나요?

  • 12. 글쓴이
    '14.11.24 2:16 PM (118.221.xxx.68)

    글을 좀 잘 안읽으시는 분이 많은듯.....
    제가 지식적으로 현명하고 똑똑하다는게 아니라
    선배들보다 말하는 주제에 대해서 1 말하면 2, 3 까지 알면 싫냐? 이걸 말하는거에요

  • 13. 입사한지
    '14.11.24 2:16 PM (223.62.xxx.102)

    얼마나되셨나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후배도 들어오고 그러기전엔 당연히 제일 신입이 아는거 자랑해대면 싫어라할것같아요.이전회사로부터 왜 이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나 막내는 좀 절제하는게 필요하잖아요.

  • 14. 이봐요
    '14.11.24 2:16 PM (27.223.xxx.60)

    이봐요 원글님

    이글만봐도 원글님이 ~~하면 싫은가요? 하고 질문했잖아요. 그럼 여러 의견들이 나오는데

    님은 듣고 싶은 대답만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럼 질문을 왜하시는지??

    예전직장에서는 안그랬는데 지금 직장 남자들이 이상한 놈이다 이런 댓글 기다리는거에요??

    무시당할만 하네요

  • 15. mis
    '14.11.24 2:17 PM (121.167.xxx.53)

    위에 예로든말... 그냥 안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요.

  • 16. gjf
    '14.11.24 2:18 PM (14.42.xxx.239)

    본인부터 본인이 똑똑해서 그렇다고 전제를 하고계신데....
    말로만 듣던 답정너네요

    그냥 남이 똑똑한거 견제하고 싫어해서 그래요... 막내가 본인보다 더 똑똑하면 왠지 시기질투 나겠죠
    그분들이 모자란거고...원글님은 똑똑해서 그런거니 걍 계속 말씀하세요
    틀린말도 아니고, 원글님이 다 겪어보고 해봐서 아는건데 그런건 모르는 사람들한테 알려줘야죠.

    이제 되신거죠?

  • 17. ,,
    '14.11.24 2:20 PM (121.157.xxx.75)

    원글님..
    님은 지금 신임을 얻지 못한겁니다
    이거 시간이 걸려요 눈치껏 더 노력하세요
    그리구요 원글님이 제목에 똑똑한 막내라 칭하셨네요 님이 제목을 잘못다셨어요
    댓글다는 사람이 본인글 이해못한다 짜증내지 마세요
    이곳분들 원글님 짜증 받아줄정도로 한가한사람 없습니다
    원글부터 제대로 적으세요

  • 18. ///
    '14.11.24 2:21 PM (211.109.xxx.19)

    얼마나 미운털 박히는 행동을 하는지 따박따박 댓글만 봐도 알겠는데요.

    제가 상사라면 한 번 걸릴 때까지는 그냥 놔둬 보겠네요.ㅋㅋㅋㅋ

    단, 걸리면 더 이상 양해는 없음...

  • 19.
    '14.11.24 2:22 PM (223.62.xxx.89)

    끝에 정리하듯 말하지 말고요 중간에 같이 이야기하세요.
    말이 마쳐졌다는 건 각자가 아는 걸 다 꺼내놓았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보통 그 주제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하는 게 재미가 없다 또는 다른 이야깃거리가 생겼다는 뜻이거든요.
    사회자나 좌장처럼 토의 맨 끝에 첨언하는 식이 되면 마쳐진 이야기 상려내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고.. 아는데 말 안한 사람의 경우 뭐 그걸 꼭 놓칠새라 이야기하나 비웃을 수도 있죠.
    여튼 끝에 말하지 마시고 중간에 같이 이야기하세요 ㅎㅎ

  • 20.
    '14.11.24 2:22 PM (221.155.xxx.76)

    남들도 님만큼 알지 못해서 가만있는게 아니에요
    다 알만큼 알지만 그냥 분위기상 넘어가는 경우도 있구요
    님이 구체적으로 하는 그 이야기들을 듣고싶지 않은거에요
    한두번은 그러냐 하고 넘어가지만
    지금 이야기 하는 팩트 이상으로 님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님이 구체적으로 알고있는 것들을 듣고싶지않은거라구요
    그런데 자꾸 이야기하니 싫은거구요
    그냥 남들의견에 간단하게 동조나 묻어가는 분위기 이런겅 미덕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 21. 그냥..
    '14.11.24 2:24 PM (223.62.xxx.8)

    그사람들이 님 무시하고 이상한거같은데..
    보통 여자고 어리면 가만히 있는거 좋아하고 원하겠죠..
    여기다 글올려봐야 좋은말 못들을듯요.. 여기 댓글 다는 사람들도 뾰족한 사람들 많아서 님 깎아내리러고 할거고 이전 직장에서 문제없었다면 지금이 문제있는데겠죠 나만 당당하면 되요

  • 22. 얼마나
    '14.11.24 2:32 PM (203.242.xxx.1)

    직장을 옮기신지 얼마나 된는지 궁금하네요.
    전에 직장은 아마 신입으로 입사하셨던겠지요. 신입때는 뭐 아직 어리고 회사 경험도 없고 하니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게 유할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친해지기도 전에 이래저래 말하는게 귀엽기도 하고 나쁜 의도는 없구나 하고 생각했을텐데
    지금은 사원이라고 하지만 경력으로 오신거잖아요. 4년 경력이면 아주 짧은것도 아니고요.
    기존에 있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려면 더 친해져서 서로에 대해서 알기까지는 들어주고 추임새 넣어
    주는 정도의 수준에서 그치시는게 맞아요.
    잘 모르는 상태의 사람이 그런식의 행동을 하면 잘난척한다고 느껴질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 23. 제목 교정
    '14.11.24 2:35 PM (211.109.xxx.19)

    회사에서 막내가 눈치 없으면 싫어해요.



    혼자서만 잘났다고 착각하고 말만 길어지게 만드는 피곤한 여자...
    상대하기 싫어서 대꾸 안해주는데 자기 혼자서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얼치기

  • 24. 남들도 나만큼 똑똑하다
    '14.11.24 2:36 PM (210.210.xxx.132)

    남들은 내가 짐작하는 것보다 더 똑똑하다... 이것만 알면 됩니다.

  • 25. 글쓴이
    '14.11.24 2:45 PM (118.221.xxx.68)

    여자는 몇명인긴한데
    밥먹는 무리들은 30, 40대 아저씨들인데요~ㅎ
    저도 왠만한건 거의다 웃어드리고 그냥 들으려고 하는데,
    틀린거 있잖아요.
    삼둥이들아빠가 송종국이라는거에요 ㅡㅡ
    그래서 제가
    ㅎㅎ 송일국이에요; 했어요
    근데 아 그놈이나 그놈이나 씨.
    이러는거에요 되게 자존심 상한듯한??

    암웨이 광고가 나오길래 그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가만히 듣다가 팀장님이 저거 하는사람 많나? 하시길래.
    저희 이모도 하셨는데 결국 돈만 잃으셨어요. 근데 저게 제품은 솔직히 좋아요. 저거 큰시장가서 따로살수...했는데
    제가 말을 하고잇는데 그말을 무시하고 자기들말을 하더라구요?
    틀린거 지적해드리고 적당히 이야기하는 수준 넘어선건가요?
    틀린것도 지적하지말까요???? 알고싶어서 여쭙는거에요

  • 26. ......
    '14.11.24 2:45 PM (147.46.xxx.92)

    막내가 싹싹하고 차분한 스타일이 아니라 윗사람들이 싫어하나본데 원글님이 이제 와서 뭘 어쩔 수 있겠어요? 우리 막내가 그래서 저도 싫은데 얘가 이제와서 바뀔 건 기대 안 하구요. 일이나 제대로 하고 사고나 안 치고 나중에 다른 부서 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 27. .....
    '14.11.24 2:48 PM (147.46.xxx.92)

    상사가 예능프로 주인공 틀린 걸 뭐하러 지적해요??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 그런가봐요, 이런 말 먼저 외우세요.

  • 28. ....
    '14.11.24 2:52 PM (61.75.xxx.32)

    송일국 부분은 아마 상사가 머리로는 송일국 입으로는 송종국 나왔을거예요

  • 29. dd
    '14.11.24 2:55 PM (211.54.xxx.112)

    바로 위 원글님 적은걸로 보자면
    말이라는거는 상대에 따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위 대화에서보면 원글님은 친구랑 대화하는것 같아요 직장 상사랑 대화가 아니에요
    같은 대화라도 좀 예의에 맞는 말을 하시면 될 것같아요. 연습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그냥 네네~~ 이런 맞장구만 하시면 어떨까요?

  • 30. 똑똑한게 아니라,그냥 넘어가는 법
    '14.11.24 2:59 PM (210.210.xxx.132)

    이 없어서 그런거네요.

    아 하고 말하면 어 하고 알아들어야지,거기서 눈치없이 송종국이예요ㅋ

    그거 지적질이예요.남들은 지적 안하잖아요.송종국이래도 송일국이라고 다 알아먹잖아요.대충 대화의 맥만 짚으면 되는데,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짚어서 원글님은 피곤한 사람인거예요.

    거기다가 팀장님이 그냥 무심껄에 하는 암웨이 저거 하는 사람 많나? 하는 말이 정말 궁금해서 하는 말은 아니죠.
    그냥 하는 말이죠.굳이 대답이 필요없는 혼잣말 같은거..

    거기대고 막내가 블라블라 큰 시장가서 살수 있다는 정보 따윈 필요가 없죠.
    그거 알려고 팀장이 말을 꺼낸게 아니거든요.
    그런 정보 몰라도 다 살거든요ㅋ

    남자 많은 남초직장에 여자 하나 있으면,왠만하면 이쁨 받는데,님은 눈치가 없고 피곤해서
    다른 사람들이 대화에 거들지 않는겁니다.
    거기다가 똑똑하다는 자뻑까지ㅋ

  • 31. . ..
    '14.11.24 2:59 PM (112.167.xxx.247)

    보통은 막내가 똘똘하면 남자든 여자든
    이뻐합니다.

  • 32. 님은
    '14.11.24 2:59 PM (211.210.xxx.142)

    그것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해도
    아직 한참 철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그런거에요.


    유치하고 한심해서.......


    내공을 쌓으세요.

  • 33. mi
    '14.11.24 3:10 PM (121.167.xxx.53)

    그냥 한마디만 하고 지나가면 될 것을.... 암웨이 얘기에 그냥 이모도 했었는데 돈 잃었다...에서 끝나는게.... 적당하죠.
    너무 나가시는 듯...

  • 34. 남들 얘기할때 좀 들어보세요
    '14.11.24 3:15 PM (216.81.xxx.69)

    예를 들어 상사가 "새로생긴 어디어디 레스토랑 어제 가봤는데 괜찮더라"라고 얘기했을때, 보통 부하직원들은 "아 그런가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요 정도로 말해요. 자기가 이미 거기 가봤고 더 잘 안다고 해도요. 님은 거기다대고 "아 거기 저 많이 가봤는데요 거긴 이렇고 저렇고 블라블라~" 이렇게 말하는 격이예요. 님 보기엔 우스워보일지 모르겠지만 자기 얘기 안하는 직원들이 님보다 더 몰라서 얘기 안하는 거 아니거든요. 직장마다 분위기가 다르지만 좀 위아래 관계 엄격하고 보수적인 분위기라면 저럴 가능성 있어요. 한번 님 말하고 싶은거 참고 남들은 어떻게 분위기 맞추면서 대화하는지 봐보시길요.

  • 35. ....
    '14.11.24 3:15 PM (27.223.xxx.58)

    직장에서도 무시당하고 여기서도 무시당하고 비웃음 당하네요.

    아마 이전 직장 사람들이 굉장히 무던한 사람들이었나봅니다.

  • 36. ㅋㅋ
    '14.11.24 3:17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팩트를 잘 짚으세요
    똑똑하고 알려줘서 님이 무시당하는게 아니라

    듣고싶은 말만 듣고 눈치 없이 떠들어서에요

    왠만하면 중년남자들 어린여자 얘기에 호응 잘해준데 오죽하면ㅋㅋㅋㅋ

  • 37. 크눌프
    '14.11.24 3:19 PM (121.162.xxx.222)

    제가 거진 한 팀에서 신입이 울 팀에 배정 안되는 바람에 직급과 상관없이 6년을 막내로 있었는데 님은 그냥 넘어가는거 없이 다 지적질 해서 그런것 같네요
    저런건 그냥 흘러들으면 돼요 글구 나한테 어떤 정보가 진짜 궁금해서 대놓고 질문한게 아니라면 구구절절 말할필요없어요. 상사는 그런 어린 막내가 건방지거나 아는척 잘난척 한다 생각할걸요. 저희 동기중에도 님같은 스탈있었는데 위아래 관계도 아닌데 우리끼리 그 동기 별로 안좋아했어요.
    딱 이렇게 생각했어요 잘난척

  • 38. 남들 얘기할때 좀 들어보세요
    '14.11.24 3:26 PM (216.81.xxx.69)

    그리고 암웨이 하다가 돈만 잃는 사람 많다는거, 제품은 좋은것도 있다는거, 따로 사려면 살 수 있다는 거 님만 잘 알고 있을 것 같나요? 사회생활하는 성인이라면 그정도는 다 알아요. 상사도 알고 있었을 거구요. "저거 하는 사람 많나?"는 몰라서 하는 말도 아니고 궁금해서 하는 말도 아니고 "저게 다단계라는거 다들 아는데도 아직도 저런데 속는 사람이 있나?" 이런 의미였을 것 같아요. 그러니 님이 덧붙인 말은 쓸모없는 말인거죠~

  • 39. ㅇㅇ
    '14.11.24 3:28 PM (175.198.xxx.124)

    예로 든거 보니까 님 어떤 스탈인지 알겠네요. 시시비비를 꼭 가려야하는 중요한 사건 아니면 그냥 넘기세요. 전 시어머니가 틀린소리 자주 하시는데 (예를 들면 울릉도가 남쪽에 있는 섬이다 뭐 그런) 지적 안하고 가만 있습니다. 당시 얘기의 핵심이 아니었거든요. 괜히 지적했다 시어머니 무안해지고 분위기 썰렁해지는 것보다 넘어가는게 나은 선택이에요.

  • 40. ㅋㅋㅋ
    '14.11.24 3:52 PM (124.53.xxx.68) - 삭제된댓글

    댓글님들 친절하시다.
    잘 안 변할텐데 ㅋ

    본인이 "너 무 똑똑하" 대요.
    ㅋㅋㅋ

  • 41. ..
    '14.11.24 3:53 PM (211.61.xxx.211)

    원글님,, 그냥 후배같아서 말씀드려요.
    예로 드신 내용 보니까 그건 똑똑한게 전혀 아니고 그냥 눈치없는 거예요.

    직장에서 똑똑이 뭔가요?
    자기 일 깔끔하게 잘하는 것은 기본이고,
    남보다 월등하게 최소 열에 일곱 여덟번 이상은 잘 해 낼 때나 붙일 수 있는 거예요.
    팀장보다 연예인 이름 잘 알고,
    생활 주변에 일들 좀 더 안다고 해서 붙일 수 있는게 아니죠.

    원글님 쓴 글을 읽은 것만으로 보면
    원글님은 그냥 눈치없이 낄데 못낄데 분간 못하고 상사들 한담 나누는데
    끼어서 나 잘났다 하는 거에요.
    그것도 한두번이면 그냥 웃으며 넘어가지만 상사들이 매번
    막내가 하는 말에 맞장구치면서 리액션해주길 바라나요?

    그 자리 앉아 있는 사람들, 왠만하면 다 님보다 똑똑하거나, 님만 한 분들이에요.
    제 생활모토가 뭔지 아세요? 내가 만나는 사람 중에 나보다 하수 없다 예요.
    저 대기업 20년차입니다..

    가능하면 입은 닫고 귀는 열고 손발을 빠르게 움직이세요.
    하녀로 살라는 게 아니라,, 이렇게 사는 게 배우는게 훨씬 많을 거예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님은 막내잖아요
    누굴 가르치러 다니는 게 아니라 아직은 배울 때입니다.

  • 42. 회사에..
    '14.11.24 3:53 PM (218.236.xxx.147)

    원글님과 비슷한 사람이 있어요.
    누가 무슨 얘기 꺼내면 말 끝내기가 무섭게..또는 말 끝내기 전에라도 자기가 아는 건 다 말하는 사람..
    아는게 많고 경험도 많다는 건 알겠는데..대화의 맥을 끊기도 하고 분위기를 쎄하게 만들어요 항상.
    당연히 같이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그사람 안 좋아하고 대화하기 꺼려하죠.
    그 사람은 신입도 아니고 10년쯤 같이 일한 사람인데도 다들 싫어하는데 왜 본인은 그걸 모를까 했더니 이런 심리였나봐요..내가 똑똑해서 알려주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 43. ㅇㅇ
    '14.11.24 3:55 PM (211.36.xxx.185) - 삭제된댓글

    똑똑한 막내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요. 아무리 이것저것 많이 알아도 눈치가 없으면 안똑똑한거에요. 일은 똑부러지게 하고 나머지는 그냥 웃으며 넘어가면 돼요.. 내가 아는 것과 다르거나 나만 아는것 같다고 굳이 말을 할 필요는 없음. 일하고 상관없는 사항은요.

  • 44. 글쓴이
    '14.11.24 4:00 PM (118.221.xxx.68)

    회사에..//똑똑해서 알리려는 마음은 아니고여... '말을 많이 해야겠다' 라는 마음? 뭔가 선배나 상사가 한말에 대꾸를 해야될것 같은 마음이에요. 이기거나 말대꾸가 아니라 호응이요... 말을 적게하면 오늘 기분안좋냐고 하시더라구요

  • 45. ..
    '14.11.24 4:04 PM (211.61.xxx.211)

    에구,,, 원글님아,,,,
    그냥 나갈려다 다시 댓글답니다.

    말을 적게 해서 기분 안좋냐고 말을 들을 정도면 진~~~~짜 눈치 없는 거예요..
    남들도 알아요. 단순히 말을 안하고 있는 건지, 그냥 뚱한건지..

    말을 적게 해도 상사가 하는 말에 웃으며 리액션하고
    누구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가볍게 미소짓고,
    상사가 뭐 필요한 듯 하면 찾아서 갖다드리고,,

    미생 좀 보세요.
    신입들이 어떻게 하는지

    그게 답은 아니겠지만, 거의 현실과 비슷합니다.

  • 46. 글쓴이
    '14.11.24 4:05 PM (118.221.xxx.68)

    이때까지는 이런걸로 고민이나 부딪힌적이 없었거든요. 미움받은적 없어요.
    이회사는 그런가보네요.. 말씀 감사해요~

  • 47. ㅋㅋㅋ
    '14.11.24 4:10 PM (27.223.xxx.58)

    끝까지 정신승리하네 ㅋㅋ

    댓글 다는 멘탈로 봐서는 죽을 때까지 안바뀔듯 전 포기합니다 ㅎ

  • 48. 뭔지 알아요
    '14.11.24 4:23 PM (59.6.xxx.156)

    본인이 '너무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꼭 마지막에 자기가 정리하려고 하는 거 정말 별로거든요.
    일단 본인 말수는 줄이고
    선배들 얘기 들어주고 호응만 해주세요.
    당분간 그러면 미운털이 많이 가실 거예요.

  • 49. ㅇㅇ
    '14.11.24 4:29 PM (125.135.xxx.27)

    그 직장이 이상할 수도 있어요.
    여자 무시하는 직종, 집에서도 무력으로 군림하거나
    아내를 동등하게 대우하지 못하는 그런 교양을 가진 남성들이 모인 곳,
    남성 문화가 지배적이고 심지어 남성 유흥이 발달한 회사라면
    그럴 수 있죠.
    괜히 본인이 똑똑하다는 전제를 깖으로 인해서 열나게 까이고 계시네요.
    본문 내용을 보면 그렇지도 못하다면서요. 그럼 자신의 의견이 분명한, 이라고 하시지....
    내용과 제목이 틀린걸 보면 똑똑하진 않다고 하면서 자신이 똑똑해서 그런말을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깔려있고 그게 뻔히 보이니 귀여워 보이지 않을 수 있는거죠.

  • 50. 원글님
    '14.11.24 4:33 PM (203.249.xxx.10)

    미생 보시나요? 미생에서 그 똑똑한 신입사원있죠? 남자요.
    그 신입이 똑똑하다고 선배들이 칭찬하던가요? 아니에요. 신입으로서 기본기를 다지라 하죠.

    원글님네 회사 선배들의 그릇이 작을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대부분 회사에서 '신입'사원으로서 똑똑한 대화 스킬은,
    내가 하고픈 얘기, 내가 아는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선배가 듣고싶은 얘기, 상대방이 아는 얘기를 들어주는게 더 칭찬받을수 있답니다.
    억울하지만 어쩌겠어요...그게 사회생활 스킬 중 하나인걸요.

  • 51. 에휴
    '14.11.24 4:38 PM (220.124.xxx.131)

    눈치없는 사람들은 본인은 정말 모르는구나.
    눈치.센스도 타고나는거여서..
    지난번 직장에서는 괜찮았다고 강조하시는거보니 지금 직장사람들에게 문제전가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여기댓글읽고 노력해보시길 바래요.

  • 52. 간만에완전체
    '14.11.24 4:58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뭐지? 제목은 "막내가 너무 똑똑하면 싫은가요?"라고 물어놓고는
    중간댓글엔 "제가 지식적으로 현명하고 똑똑하다는게 아니라", "똑똑해서 알리려는 마음은 아니고여..."
    앞뒤 겁나 안맞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싫은가요?" 물어놓고는 그거 안좋아해~ 이건 고쳐 라고 친절히 댓글 달아줬는데 나는 끝까지 잘못한게 없고 회사가 이상한거다??
    진짜 정신승리 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 ...
    '14.11.24 5:01 PM (180.229.xxx.175)

    그런게 처세에요...
    다들 몰라서 가만 있는게 아니구요...
    알아도 모른척 재미없어도 웃긴척
    이런거 잘하는 사람이 오래 높이 가더라구요...
    더 살아보면 알아요~

  • 54. ㅎㅎ
    '14.11.24 5:42 PM (122.36.xxx.73)

    이 회사는 그런가보네요??????
    여기서 웃어야할지 뒷목을 잡아야할지..................원글님 고생 좀 하시겠어요...

  • 55. ㅋㅋㅋ
    '14.11.24 10:59 PM (175.205.xxx.66)

    댓글 보니 견적 나오네요ㅎㅎ 옆에서 어떻게 설명을 해줘도 뭐가 문젠지 절대 모를겁니다 어짜피.

  • 56. -_-
    '14.11.25 8:57 AM (211.212.xxx.18)

    그 회사가 문제가 아니고
    남초 회사가 문제가 아니고
    그냥 님 문제예요...

    잘 생각해보세요
    이 댓글들만 봐도 본인은 기분이 상하시는데
    그 팀장님은
    열살 스무살 어린 직원이 내 말을 따먹으며 연예인 이름따위로 토를 달아요-
    기분 좋으시겠어요?

    이건 중간 관리자(대리, 과장쯤)이 바로잡아줘야 할 문제고
    본인이 대리쯤 되시는 상황이시면
    아랫사람들도 깝깝할 상황이니 하루종일 녹음기라도 틀어두고 본인이 한 얘기 다시 들어보세요

    딱 스타일이
    내얘긴 하고싶고 남얘긴 듣기 싫어
    스타일이신거 같은데

    그건 부장님쯤 되서 친히 나타내셔야 할 습성이예요-ㅋㅋ

  • 57. -_-
    '14.11.25 9:03 AM (211.212.xxx.18)

    근데 20대 초반에 세번째 회사면
    경력관리좀 하셔야 겠네요.
    무슨 업종인지 모르겠지만
    일년씩 다니는 회사가 많아지면 아무리 똑똑해도 경력직 입사 쉽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339 포도송이에 핀 곰팡이 .. 2014/11/27 1,106
439338 물건쌓아놓고 사는 친정엄마 변할수있을까요? 4 ... 2014/11/27 1,802
439337 학생들 기본은 좀 가르쳐야 할것같아요 7 ㅋㅋㅋㅋ 2014/11/27 1,459
439336 머리숱 너~무 많은 딸.. 18 나비잠 2014/11/27 3,666
439335 이노트좀 찾아볼수 있을까요 6 ;;;;;;.. 2014/11/27 518
439334 하와이 여행 자유여행에.. 문의 2014/11/27 630
439333 커피 홀빈 200g 분쇄하면 가루로도 200g 인가요? 6 무게 2014/11/27 2,019
439332 하루세끼 3개월정도 과일 +생식 선식만 먹어도 괜찮을까요? 7 하루 2014/11/27 3,146
439331 정규직 밥그릇 겨누는 최경환 1 세우실 2014/11/27 666
439330 눈이 침침할때 온찜질팩 좋네요. 3 마요 2014/11/27 1,898
439329 아까 기도에 대해 여쭙던 사람 1 ㅔㅔ 2014/11/27 551
439328 아는 언니 아들이 사고를 쳤는데... 14 음... 2014/11/27 14,008
439327 사과랑 당근주스 먹는데 좋은 거 같아요 4 매일 2014/11/27 3,273
439326 진짜오랫만에친구만나는데 누가밥사야할까요? 10 ^^ 2014/11/27 3,007
439325 37세 워킹맘 회사생활 고민입니다. -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 21 회사생활고민.. 2014/11/27 4,197
439324 수학 영어요 2 예비고1 2014/11/27 826
439323 연 수입 17조…가난한 이웃엔 4%, 교회가 세금납부 거부하는 .. 3 샬랄라 2014/11/27 923
439322 우리 시어머니는 저한테 왜 그러실까요? 11 궁금 2014/11/27 2,505
439321 최진실 추억의 노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대학가요제 2014/11/27 929
439320 노종면 기자..해고는 정당..대법원판결. 6 사법부..권.. 2014/11/27 817
439319 2011년도에 개박이가 운전면허도 쉽게해줘서 10 다개판침 2014/11/27 1,805
439318 지에쓰에서 판매하는 락앤락 뽁뽁이요 1 어떨까요 2014/11/27 719
439317 43살 살빠져도 얼굴각이 더 부각되고 더 커보여서 우울해요. 10 거울보기싫어.. 2014/11/27 2,717
439316 고마운 사람들 1 2014/11/27 561
439315 ...펑 10 //// 2014/11/27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