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궁금합니다.
방학때 연수다 뭐다 열심히 하는 교사들도 많은데,
제 주변엔 왜이렇게 유럽 몇개국. 미주. 이렇게 여행다니는 젊은교사들만 보일까요.
저야 1년 365일 일해야 돈버는 직장인이니...
제 눈으로 보기에.. 너무나도 부러워요.
교사자격증도 있는데 다 때려치고 임용준비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물론 붙는다는 보장도 없고 많이 치열하지요.ㅜ)
방학때 월급을 받는게 우리나라만 그렇고 당연한 건지..
아니면 그냥 원래 받아야 할 돈을 12개월로 나눠서 받는건지.
후자쪽이라면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무노동 무임금이라고 생각해온 저로서는 아이러니해서요.
기간제 하는 제 사촌도 방학되면 해외여행가고, 신나게 늦잠자고 하니. 저는 왜이렇게 위화감?이 들까요. 노동을 하고 돈을 버는 저로서는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억울하기도 하네요. 다 세금이잖아요.
연봉 개념입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열정적이면 더 받아도 되죠. 젊은 선생님들 스펙이나 열정보면 많이 받아야지 더 괜찮은 선생님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싶던ㄷ요.
방학때 월급안주면 교사가 과외나 학원강습 겸업 금지할 명분안생기고 그렇게되면 내신출제하는 교사가 개인과외한다고 치면 문제가 많이 생기죠.그리고 대부분 중고교쌤 방학 없어요..보충수업하느라..일주일만 쉬던데요..초등쌩이나 좀 널널하지.그리고 교사들도 연수받고 계속 연구하고 공부할 시간도 필요하구요..
자격증 있으시니 도전해 보시면 좋겠네요.
미국은 안 그런 거 같던데
유럽선 교사들 방학 때 월급 당연히 받고
그걸로 뭐라 하는 것도 들어본 적 없어요.
방학이라고 그냥 노는 것도 아니고요.
1년치를 12달로 나눠받는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방학때 무급이면 외국처럼 무급인 일 수 동안 취업이나 알바가 가능해지게 되는데 그럼 문제가 많아질 수 있겠죠(현직교사과외, 교육안정성 확보 등에서)
방학 때 월급 안주면 겸직금지 시킬 명분이 없어집니다. 학교 교사들이 방학 때 합법적으로 영리활동 한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기겠지요?
외국은 방학에도 교사가 거의 출근해요.
아이들 클럽 활동이나 행정적인 일 많이 합니다. 보통보다 약간 퇴근이 빨라질 뿐이에요.
그렇군요.
여행다니는 친구들 다 초등교사였는데. 헉; 그래도 아이들 이뻐하고 열정적인 친구들이긴 합니다.
암턴, 학기중에 아이들 가르치면 진이 다 빠진다고 하니.. 중간에 한번씩 쉬어줘야 에너지가 생길것 같긴 하네요.. 말을 하는 직업이 힘들다는건 저도 학원강사 경력이 있는지라 압니다.
그냥 방학떄 열심히 쉬고, 아이들 열심히 가르치고.. 좋은선생님들 많이 생겼음 좋겠네요.
방학때 무급이면 정말 사교육시장이 미쳐 돌아가겠죠.ㅡㅡ 담임이 학원차려서 반학생들 모아서 수업듣게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출제하고...노동권을 보장하면서 겸직금지를 풀고 동시에 방학때 급여 없으면...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우리나라도 그러면 좋겠더라고요
10달로 나누어서 받고--어차피 연봉이니까요--받는 액수는 똑같거든요
투잡도 가능하고 과외고 할 수 있고
남동생 혼자 벌어 사는데 너무 힘들어 하네요
--아직 아이가 어리니까요
-2백만원정도로 살려니까 힘들지요
그리고
님이야 해외여행 못다니겠지만
전업주부들도 여행 엄청 다닙니다
인천공항 방학 아닐때도 엄청 붘비는거 못보셨나요
오늘 한번 가보세요
질투네요.. 남 잘되는거 못보는 심리 같아요.
일부 계약직교원은 투잡해요. 한국도 학교에서 강사만하면 과외해도 되요. 문제출제와 수업 다하는거라 알음알음 과외줄서요.
교사자격증은 거의 남발수준인데 임용고사 보세요.학교다닐때 신경써서 따는 것도 아니고 코스 통과하면 받는거죠. 정작 시험보는건 임용고사니낀 통과해야 의미있다고 봐요
부러우면 님도 열공해서 임용고시 보세요. 교사월급 그거 얼마한다고....
못났다;;;;;;
제 글이 질투처럼 느껴졌다면 죄송합니다 ~ 주위에 (친척이든 친구든) 워낙 교사가 많아요.
쩝 제 얼굴에 침뱉기네요.
저도 해외여행은 일년에 휴가내서 두번정도씩 일주일정도내서 다녀오긴 합니다. 한달씩 유럽여행다니는게 부러웠나봐요. 못난것 같기도;
속좁은 글에 불편하신분들 사과드려요~~~
여행사 최대 고객이 초등학교 선생님이죠. ㅎㅎ
교사 월급 많지도 않던데... 그거 열두달로 나눠 받는 개념이라 들었어요.
외국이 미국만 있는게 아니니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서유럽 대개의 나라가 교사들한테 방학때도 당연히 월급을 지급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심지어 스위스는 교사가 되려면 대학원 과정까지 필수 졸업해야지 되고.. 자격을 따기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교사 월급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고 알고 있어요.(물론 그에 반해 교육비는 거의 공짜지만요..)
그렇게 높은 교사 월급으로 아주 양질의 공교육을 보장하는게 저질 미국식 공교육 모델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요??
다른 나라들도 방학때 월급나와요. 선생들은 방학때 월급 안나와 굶으란 말씀이신가요? 참나
원글님 휴가때 월급 못받는거 아니잖아요? 휴가비까지 따로 챙기시지 않으신가요?
여기는 영국입니다. 방학때 교사 월급 똑같이 다 나와요. 안 나오면 당장 어떻게 먹고 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