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회사 대표..

kay260288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4-11-24 12:07:20

간력하게 말씀드리면 전 들어온지 2년 6개월이 좀 넘었구요 33 경력직이에요 기혼이고 아들 하나있고

 

회사규모는 초초 중소기업이구요 대표포함 5명입니다 화장품 원료를 만들고 개발해서 주로 외국에 화장품 수출하구요

 

저는 연구부에 있습니다 정말 단촐한 회사에요

 

대표는 말을 엄청 잘해요 보험회사 1위의 신화를 일군 사람으로써 회사인수한지는 7년정도 됐는데

 

목표를 이룰때 까지 절대 집에 들어가 편히 자지않겠다!라는 일념으로 3년째 회사에서 잠을 자고 생활해요

 

*목표는 노벨상...암치료제 만들어서;;

 

제가 입사할때도 회사에 공헌만하면 노후를 보장해주겠다 우리는 식구다 라면서 가족주의를 외치는분이세요

 

3년째 임금 인상 한번도 없었구요, 명절때 20만원 기프트카드 한번주고 그다음부턴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로 내렸구요

 

보너스 일체 없습니다. 휴가도 없었는데 올3월 월차가 생겼어요 (대체휴무 안쉬어요) 여름휴가 2일,..

 

월차가 있지만 대표 기분이 안좋으면 눈치를 엄청 보면서 쓰구요

 

칼퇴는 왠만하면 다 해요

근속년수가 되면 더 좋아질줄알고 내년엔 나아지겠지 하는데 전혀 그럴기미가 안보이네요

 

나중에 니들이 잘하면 노후 보장하겠다라는 소리만 하고...

 

차라리 말 못하면 밉지나 않지 진짜 ㅋㅋㅋㅋ후....

 

본인이 회사에 20시간 넘게일하니 직원들도 다 그정도는 해야하는줄 알아요 오죽하겟어요 다른직원들은 그냥 시간

 

때우기로 보이겠죠

 

30대 중반이고 변변한 자격증도 없고 하던게 이런 세포다루는 연구일뿐이라 하고있는데 날씨도 우중충한 오늘

 

굉장히 우울한 월요일이에요 ㅠㅠ

 

 

IP : 125.131.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벨상?
    '14.11.24 12:10 PM (123.109.xxx.92)

    대표 전공도 화학이나 약학인가요? 보험영업왕 출신이 돈 벌어 회사 인수해서 영업빨로 운영하는 거 같은데
    대표가 노벨상 받는 게 자기가 연구해서 받는 게 아니라 회사에서 연구개발된 것으로 받겠다는 꿈이 있다는 것인지?
    워커홀릭이라 자기가 그러면 직원들도 당연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님도 경력 좀 더 쌓고 다른 회사로 옮기세요.
    작은 회사 다녔어도 연구직이니 헤드헌터들 많이 가는 사이트에 경력 올려놓으면 연락 많이 옴.....

  • 2. kay260288
    '14.11.24 12:15 PM (125.131.xxx.214)

    월급 200이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881 중학교 아들이 선생님께서 학생회장에 나가보라고 하라는데요 5 학생회장 2014/11/24 1,726
438880 중학교내신은 특목고 갈때만 필요한건가요?? 1 중학교내신 2014/11/24 1,895
438879 크림색 라마 코트 사진 올렸어요~ 25 소심녀 2014/11/24 6,229
438878 이번 겨울에 스페인 여행 가시는 분 계실까요? 3 중학생 아이.. 2014/11/24 1,618
438877 김장안온 올캐 글 22 khm123.. 2014/11/24 5,001
438876 캡슐커피 뜨거운 물에 타먹어도 되나요? 2 .. 2014/11/24 4,526
438875 평생 골초로 담배피다가 아프면 어떤 맘이 들어야하나요? 2 .... 2014/11/24 1,431
438874 초등 입학가방은 몇 학년까지 쓸까요? 9 곧학부형 2014/11/24 1,416
438873 사립초에서 공립초로 전학해본분 계세요? 7 전학 2014/11/24 5,275
438872 영어유치원 급 차이 얼마나 날까요? 6 ... 2014/11/24 2,000
438871 백화점떡에서 이물질이 나왔어요 4 맙소사 2014/11/24 1,379
438870 집을 샀는데, 시댁에 어찌 얘기해야 할까요.. 17 어리석음 2014/11/24 5,061
438869 직장생활(사회생활)에서의 인간관계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4 쉬고싶다 2014/11/24 3,820
438868 집을 샀을때 등기하는데 드는 비용은 정해진게없나요 7 집매매 2014/11/24 1,524
438867 외로운건 어찌합니까~ 23 왜이리 2014/11/24 3,341
438866 신혼부부 차 마련은 어떤게 좋을까요 3 고민 2014/11/24 1,780
438865 코오롱 이웅열과 조선일보 방상훈의 공통점은? 3 무엇 2014/11/24 1,133
438864 ”1억2천 빼낸 조직, 휴대폰 버튼 소리 노렸다” 4 세우실 2014/11/24 3,267
438863 해준것없는 아들이 성공한후 시댁의 태도변화 10 &&.. 2014/11/24 4,301
438862 아이들 몇 살부터 집에 혼자 있을 수 있을까요? 9 초등3학년 2014/11/24 7,713
438861 아이폰과 단통법 7 투덜이스머프.. 2014/11/24 1,243
438860 구들장 돌뜸 어떤가요 4 2014/11/24 1,656
438859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서 영업하는거 넘 싫어요 6 싫어 2014/11/24 2,106
438858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처럼 대폭 떨어진 종목이 뭐가 있나요? dma 2014/11/24 907
438857 돼지등뼈 사왔는데요..어떻게 해먹어야하나요? 8 질문 2014/11/24 1,554